[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공립 극단인 충북도립극단이 한 해 여정을 함께할 시즌단원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2025년 충북도립극단 시즌단원 3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20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상한선 나이 제한은 없다. 경력은 프로 연극 무대 3년 이상, 최소 3개 작품 이상 출연(1년 1개 작품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연말까지 도립극단의 시즌 공연 3개 작품 이상 출연이 가능해야 한다. 공고일인 6일 이전 최근 1년 동안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롯해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합해 총 3년 이상인 자 △충북 소재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 △충북도에 소재한 극단 소속으로 1년 이상 활동한 사람은 우대한다. 다만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은 응시가 불가하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실연 영상과 2차 실연심사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충북문화재단(충북도립극단) 누리집(https://www.cbfc.or.kr/cbto/main.php) 오디션 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번 공모는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등 이사 2명의 임기만료(2025. 2. 28.)에 따른 것으로, 후임 2명을 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5년 3월 1일~2027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 청주 극단 청사,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충북의 3개 예술단체가 지역예술을 이끌어 갈 대표 공연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8일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단체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차적으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재심의를 거쳐 국비를 일부(40~70%) 보조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5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을 지원하고, 작품 평론, 공연 홍보 등 후속지원을 더해 총 19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32곳은 분야별로는 △연극 11곳 △전통예술 9곳 △클래식 음악 8곳 △무용 4곳이고, 지역별로는 △전라·제주권 9곳 △경상권 8곳 △충청권 7곳 △경기·인천권 5곳 △강원권 3곳이다. 충청권 7곳 중 충북에서는 연극분야 충북도립극단·청주 극단 청사, 클래식 음악분야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충북도립극단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올해도 '금빛공유서가'를 운영한다. 금빛공유서가는 시민들이 직접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증하고 새로운 책을 가져가는 프로그램이다. 기증하고자 하는 책을 도서관 1층 출입구에 위치한 기증함에 넣으면, 도서관에서 선별해 커뮤니티 홀에 비치한다. 낙서가 있거나 파손된 책, 참고서·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비치된 도서는 누구든지 이용 대장에 책 제목 등의 기재사항을 적고 가져가면 된다. 반납하지 않고 소장할 수 있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공유서가가 시민들의 책장에 잠들어 있는 양질의 책을 나누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공연예술 축제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6월 2~5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세종예술의전당 시즌 프로그램 주요 라인업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삶이 특별해지는 공간'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1월 공연 시작을 알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3월에는 배우 고두심 출연의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낭만 발레의 대표작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4~5월에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3주년 기념공연, 남성창극 '살로메', 2024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2024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떠오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Jaeden Izik-Dzurko)의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을 차례로 선보인다. 6~8월에는 2025 코카카(KoCACA)
[충북일보] 증평군은 자연생태계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곤충표본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1층 전시홀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리 진열장에 전시된 곤충표본은 디디우스몰포나비를 비롯한 나비 47종, 넓적사슴벌레 등 사슴벌레 6종, 장수풍뎅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흙과 돌, 나뭇조각을 이용해 습지식물과 곤충들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실감나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증평군립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자연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서 미래의 친환경 자원인 곤충의 다양한 특색을 만나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2025년 지역 문화예술단체 통합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2025년 지역 문화예술단체 통합 지원사업 공모는 △육성 지원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 △예술 꿈나무 지원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등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통합 지원사업의 공모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자격 등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재단은 예술단체의 편의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일 오후 2시 재단 3층 상영관에서 지원사업의 통합 설명회를 열어 올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변동 사항 및 지원 방향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제천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지난해까지 본 사업을 꾸준히 이행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제천의 예술단체들이 충북도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게 밑거름이 되도록 준비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5-4997, 육성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6일까지 18기 입주 작가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 '점등하는 초점들'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월 9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18기 입주작가는 강재영, 구윤지, 김민혜, 김용선, 김현묵, 민예은, 서연진, 오승언, 유수진, 이윤빈, 이은우, 임민수, 임재형 작가 등 총 13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3명의 작가들이 지난 1년 동안 탐구하며 구축한 예술적 사유를 선보인다. 작가들은 새로운 환경과 시간 속에서 상실과 기억, 경계와 모순, 현실과 가상 등 각자의 몰입 요소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형성한 사회적·개인적 실험과 사유는 매체와 주제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의 복잡성을 함축한다. 전시 제목 '점등하는 초점들'은 입주 프로그램을 마치며 새롭게 나아갈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관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전한다. 전시 연계 행사로는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이 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작가들의 개별 작업실 내부를 일반관람객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된다. 21일부터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을 오는 2월 27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누리봄은 '우리 모두가 세상(누리)을 희망차게 가꾸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KT&G 상상마당은 일제강점기에 많은 부분이 훼손·변형되면서도 꿋꿋하게 누리봄 정신을 지켜 온 창덕궁의 모습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은 '8회 KT&G SKOPF' 올해의 사진가와 뮤지엄한미의 'MH Talent Portfolio'에 선정된 김성수 사진가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인정전, 낙선재 등 창덕궁 내 전각과 후원을 사진가 특유의 매력적인 흑백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개최를 기념해 작가 자품을 활용한 연하장 선착순 증정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창덕궁의 역사적 가치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6일 사운로지점 문화복지센터에서 문화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6개월 과정으로 1월부터 7월까지 정기 문화강좌로 진행된다. 수강강좌는 요가, 라인댄스(초,중), 캘리그라피, 노래교실, 난타, 하모니카, 몸펴기생활운동, 야생화자수 등 총 9가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400여 명이 수강을 등록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래교실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농협 문화강좌는 사운로지점 2층, 3층 문화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이화준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사업으로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6일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5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최종 사진가로 성의석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양성을 위해 KT&G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지원금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5회 KT&G SKOPF에서는 지난해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사진가'로 김영경·성의석·지원김 작가를 선발했다. 이후 6개월 간의 멘토링을 거쳐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성의석 작가를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성의석 작가는 과거와 현재 이미지를 AI로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성의석 작가는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 공모에서 예비 거점기관에 이어 최종적으로 신규 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은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투명한 행정 운영 능력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갖춘 지역 공공기관이다. 현재 전국 50개소의 거점기관이 운영 중이며 충북에서는 청주, 충주에 이어서 제천문화재단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억원에서 최대 5억4천만원까지 지원받으며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년간 1억8천만원에서 최대 2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향후 6년간 최소 4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제천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에 이어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까지 선정되며 중앙기관의 예술 행정이 지원하는 제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기 교육과 함께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