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도네시아 법무부 장관 일행이 6일 행복청을 방문해 행복도시 건설과정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법무부 수쁘라뜨만(Supratman Andi Agtas) 장관과 주한 인도네시아 젤다(Zelda Wulan Kartika) 대사대리 일행이 행복청을 방문해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배우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이 공무원 이주 등 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실질적 행정수도로 자리 잡은 행복도시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쁘라뜨만 장관 일행은 세종청사 옥상정원과 행복도시 홍보관을 둘러보고 행복도시 건설 과정과 현재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체험했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신수도 완성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와 우리기업과의 협업사업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와 누산타라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쁘라뜨만 장관은 "환영해 준 행복청에 감사하며, 양국의 협력을 통해 신수도가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세종산 제품 우선 소비로 세종사랑운동을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지역 사랑 정신이 사회적 자본으로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온 시민이 함께 지역을 가꿔갈 것을 제안했다. 그는 세종사랑운동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농산물과 제품을 우선 소비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세종에서 사랑을 받고 배려를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최 시장은 "올해를 시민의 지역사랑 정신이 뿌리내리고 지역을 함께 가꿔나가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하고 '세종사랑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은 뿌리를 찾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세종은 뿌리를 내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단순히 도시 환경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자체를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도시를 가꿀 수 있도록 해야한닥"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개헌논의를 기회로 행정수도 완성을 관철할 수 있도록 시민과 전 공직자가 힘을 모줄
[충북일보] 세종시의 민원서비스가 한단계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행정기관의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따라 종합점수를 매겨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2024년 서비스 개선 노력과 부서 협업을 통해 2023년 '다'등급보다 상향된 '나'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민원처리,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민원편의 제공, 민원담당자 보호조치 등도 호평을 얻었다. 서종선 시 민원과장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대비해 '조리종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4일 시작해 이날까지 3일 동안 조리사, 조리실무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 전문성 강화와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목표로 학교급식 위생 교육, 직장 내 소통교육 등을 받았다. 또 마술로 배우는 청렴 교육 시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의 강의와 교육생 서약서 작성 등 학교급식 전문가로서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민원인들의 상담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AI) 24시간 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세종교육콜센터 인공지능 챗봇 상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보이스봇 상담시스템'을 이달 중 개통할 예정이다. 보이스봇과 챗봇은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이거나 업무시간 종료 후 준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담사를 대신해 상담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그간 축적된 상담데이터를 분석해 자주하는 질문 등을 토대로 상담시나리오를 제작했으며, 민원인들의 상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시로 정비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콜센터(044-1396)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AI 보이스봇과 챗봇을 이용해 24시간 민원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임용시험(교원, 지방공무원)△교육복지(교육급여, 교육비 지원 등) △제증명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기에 따라 집중되는 분야, 반복적인 질문 분야 등에 대해서 민원인이 더욱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월의 식물로 '홍가시나무'를 선정해 호수·중앙공원시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6일 공단에 따르면 홍가시나무는 신초가 붉은색을 띠어 겨울철에도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사계절 변치 않는 잎을 유지하고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지난 홍가시나무의 꽃말은 '사랑과 우정'으로, 변치 않는 관계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이번 홍가시나무 전시는 호수·중앙공원의 주요 공간 3곳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각 전시 장소에는 홍가시나무의 특성, 꽃말, 주요 분포지에 대한 안내 게시판이 설치되며, QR코드를 통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수·중앙공원 내에는 총 1만1천299주의 홍가시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청음지, 장남들광장,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에서는 붉은 신초와 짙은 초록빛 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홍가시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겨울철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여유를 찾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복청 건설현장 관게자를 대상으로 안전·품질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청 건설현장 공사관리관, 현장소장, 안전·품질관리자 등 현장 관계자 80여 명이 전날 세종전공동캠퍼스 서울대학교 대형 강의실에서 안전·품질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스마트 안전장비 및 지원사업 소개(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 노은철 실장), △콘크리트 균열의 종류와 보수공법, 최신 건설 관련 제도 개정사항(아주안전지도사사무소 김준년 대표) 등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건설현장의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안전·품질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헌법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의된 '세종시교육청 헌법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이념논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조례안 발의 시기가 12·3 계엄으로 촉발된 현직 대통령 탄핵 상황과 맞물리면서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 되고 있다. 세종 헌법교육조례반대시민연대는 5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교육청 헌법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 조례안은 상당수 국민의 시각과는 괴리가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정 정당의 정치적인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특정 정당의 입장이나 이념이 교육 과정에 개입될 가능성이 크며, 의식화 교육의 도구로 활용될 것이 불보 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기본법 제6조 1항은 교육의 중립성을 명시하고 있다. 교육이 정치적 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면서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조례는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의회의 헌법교육 조례 제정·폐지를 언급하면서 "타 시도에서 이미 폐지된 바 있는 조례를 세종시의회가
[충북일보]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인 세종시 연동면 문주리와 연서면 봉암리 일대 농경지의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된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연동면 문주유역(문주·송용·예양)과 연서면 봉암유역(봉암)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배수펌프장 확장과 배수로 증설을 건의해 이듬해인 2024년 2월 신규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됐으며 올해 1월 착수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사업비 297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농어촌공사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는 우선 1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 지역에는 배수펌프장 3개와 배수문 1개, 배수로 등의 증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3년 7월 15~16일 이틀간 404㎜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며 약 100㏊의 토지가 침수돼 수박, 토마토, 오이, 호박 등 작물 피해를 봤다. 특히, 이 지역은 과거 논농사 위주에서 밭농사, 시설하우스 등으로 작물 전환이 다수 이루어져 안정적인 영농 환경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이 기대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과거 벼농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이 2월 한 달간 총 6 차례의 의정보고회와 시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도담동에서 시작하는 의정보고회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읍, 면, 동 단위 지역 현안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지방법원설치법 통과 등 입법 성과 △국회세종의사당 ,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국가상징구역 추진 △예산 확보 내용 △국정감사 성과 △국회 정무위원회 활동 등에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상징구역 추진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강 의원은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관련한 사업지연 및 규모, 사업축소와 총사업비 감액 등을 방지하는 특별법 준비는 물론, 국회와 대통령실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릴 예정이다 "고 밝혔다 . 이 밖에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공공주택지구 △세종시 고속도로 등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강 의원은 "직접 시민을 찾아뵙고, 소통함으로써 세종의 발전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해답을 시민과 함께 찾아내고자 한다" 고 강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과 '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직원 합창단 '더울림'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모범공무원,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우수자 시상과 명사 특강 등이 진행됐다. 명사 특강에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 등 다수의 책을 쓴 임홍택 작가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임 작가는 "흔히 말하는 세대의 차이는 단순한 나이의 차이가 아닌 각자 살아온 시대의 환경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이 업무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일은 신속히 협의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3월에 문을 여는 산울초등·중학교, 세종캠퍼스고의 마무리 공사 점검과 새로 설치되는 주요 시설 장비의 안전한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24년도 올해의 현장소장·감리단장'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현장소장'에는 김염수 소장(디엘건설㈜)이 선정됐다. 김 소장은 5-1생활권 조성공사엣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로 현장 관리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올해의 감리단장'에는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의 정민석 단장(㈜동일건축)이 수상했다. 정 단장은 흙막이 공법 변경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누수 방지 등 품질관리에 기여한 공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우수한 현장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안전 시공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해 행복도시 건설 안전문화 확산과 품질 향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의 현장소장·감리단장'을 2017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