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년 동안 적용되는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6.1% 인상된 시간당 400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밤 9시부터 27일 새벽까지 노동자, 사용자, 공익대표가 모두 참여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4000원,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은 3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말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인 시간급 3770원, 일급 3만160원에 비해 6.1% 인상된 것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국가직 7급 공무원 채용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전문가들은 “그동안의 기간보다 남은 한 달이 더 중요하다. 자기관리와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가 국가고시 및 자격증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과 함께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대비 전략을 공개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하게 공부하거나,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특히 서울시 시험을 함께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불과 6일 간격으로 시험이 실시돼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시험일이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험에서 다수의 수험생이 어려움을 호소한 경제학과 체감 난도차가 컸던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제학은 최근의 시험에서 높은 난도를 보인 바 있으며 계산문제도 다수 출제돼 수험생들의 대비가 필요하다. 계산문제는 계산 그 자체보다는 기본 개념의 숙지여부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이론 및 개념 학습에 충실히 해야 한다. 영
시공순위 20위의 삼환기업(www.samwhan.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불어(불문), 토목환경, 지질/지반, 수자원개발外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삼성중공업 건설사업부(www.shiec.co.kr)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영업, 토목영업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골조전문 중견 시공업체인 보림토건(http://bolimcon.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골조공사)부문이 공사/공무, 안전/자재, CAD기사 등이며 관리부문은 현장관리, 회계담당 등이다. 해외파견직(두바이, 베트남 현장)으로 형틀반장도 뽑는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는 7월 4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기 채용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지원하는 것이 좋다. 채용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에서 확인 가능하다.SC한보건설(구 온빛건설, www.hanbo.co.kr)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재경직, 개발사업, 토목직, 건축직,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은 26일 오전 청주시 산업단지 입구(공단오거리)에서 재해예방대행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다발재해(협착, 전도, 추락) 예방을 위한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 날 행사는 산업재해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3대 다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해사진 전시와 예방기법 원 페이지 시트 및 전단지를 배포했다. 3대 다발재해 예방 캠페인은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및 민간재해예방기관, 노사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노동부 지청 단위로 순회하면서 실시할 예정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위해 25일 소집된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계와 경영계 대표사이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8시간이 넘게 격론을 벌이다가 파행으로 끝났다.최저임금위원회는 25일 오후3시부터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밤 11시20분경 노동계 대표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중단됐다.이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오전 9시에 다시 회의를 속개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하기로 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009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액을 시간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6.3% 인상된 4,76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액인 3,770원으로 동결하는안을 제안했다.이런 가운데 양측은 서로 조금씩 양보한 20.2%와 2.0% 인상안을 놓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워낙 입장차이가 커 어제 회의에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올 상반기 2곳 이상 최종합격 된 구직자 중 절반 가까이는 실제 합격하고도 취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올 상반기 2곳 이상 중복 합격한 구직자 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2%가 합격하고도 입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합격하고도 취업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 등 근로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88.1%로 1위를 차지했다.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는 70.2%,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 66.4%, ‘원하던 기업이 아니어서’ 48.5%, ‘전형과정 중 기업 분위기나 규모 등에 실망해서’ 38.3% 이었다. 이외에도 ‘스펙 등을 낮춰 하향 지원을 했기 때문에’ 23.4%, ‘희망하는 직무분야나 진로가 변경돼서’ 17.9%, ‘가족·지인 등 주변사람들이 입사를 말려서’ 16.2% 등이 있었다.중복 합격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실무경험(아르바이트·인턴십 등)’이 36.7%로 가장 많았다. ‘철저한 면접준비’는 14.6%,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9.4%, ‘외국어 능력’ 7.9%, ‘컴퓨터 활용능력’과 ‘전공’은 각각 7.8%이었다. 이
화물연대 총파업 단행이후 열흘 이상 지연되던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운송회사 간의 운송료 협상이 23일 열렸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단양군 매포읍사무소에서 만난 6개 운송사 대표와 조합원 대표 9명은 4시간째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화물연대는 운송료 30% 인상, 운송료 원가공개, 유가연동제 적용 등 3가지를 요구하다 운송료 인상폭을 21%로 양보한 상태다.운송회사 대표들도 당초 16.3%의 인상폭을 제시했다가 19%까지 양보했지만 양측의 입장은 아직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특히 화물연대가 요구한 운송료 원가공개에 대해 운송사 측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운송료 원가란 시멘트제조사와 운송사 사이의 화물운송 계약단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화물연대 측은 운송료 원가를 운송회사 측이 공개하지 않으면서 불신이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파업철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비조합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이날 평상시의 70% 수준인 170대의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를 출하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2008년도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5명의 명단을 확정, 23일 오후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올해 외무고시에는 총 1,550명(외교통상 1,445명, 영어능통 105명)이 지원하여 약 4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외교통상직 33명, 외교통상직(영어능통자) 2명이 최종합격 했다.최고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74.22점을 받은 박꽃님(여, 25세)씨로 밝혀졌다.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65.7%인 23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으며, 영어능통자 합격자 2명은 모두 여성으로 밝혀졌다.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5세로 지난해 평균연령 25.2세와 비슷하였으며,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18명(51.4%)으로 가장 많았고, 26~28세가 13명(37.1%)으로 그 뒤를 이었다.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6월 26일(목)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충남도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은 시·군 여성회관에 배치되어 있는 취업상담사, 직업교육매니저, 가족상담원, 창업플래너 등 여성취업종합시스템 인력을 활용해 청주와 청원지역에서 '출발! 생생 일자리'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구직자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구직자에게는 사전취업준비교육으로 면접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첫 번째 생생 일자리는 20일 오전10시부터 청원군 오창읍출장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며, 즉석에서 면접을 통한 채용과 직업상담, 심리 상담이 진행된다.두 번째 생생 일자리는 7월 3일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면접마당 외에 여성취업의 이해를 위한 강좌, 창업플래너와 여성회관에서 이루어지는 창업관련교육 수료생들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참가자격은 충북도민 중 20세 이상 55세미만(1953.1.1~1988.12.31.) 여성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여성발전문화센터(299-2635)와 청원군 사회복지과(251-4919)로 문의하면 된다./ 인진연 기자
이번 주는 대기업 경력직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SK가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국가정보원, 금호석유화학, 현대로템 등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SK가스(www.skgas.co.kr)는 6월 30일까지 법무, 재무·회계, 석유개발, 인력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이면 된다. 법무, 재무·회계 부문은 중국인 사원도 모집한다. 입사지원은 채용홈페이지(www.joinsk.co.kr)를 통해 하면 된다.GS건설(www.gsconst.co.kr)은 플랜트 설계·시공, 사업관리 부문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4년제 대졸 이상, 해당분야 5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gsconst.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현대산업개발(www.hyundai-dvp.com)은 토목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세부 모집분야는 토목 현장·견적, 플랜트 등으로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국가정보원(www.nis.g
우리나라 대졸 이상 고용률이 76.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교육을 받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했거나 돈벌이에 나서지 않는 사람이 100명 중 77명이다. 노는 고학력자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우리나라의 대졸 이상 고용률은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9위로 집계됐다. 터키(76.1%)를 간신히 제치고 꼴찌를 면했고, OECD 평균(84.1%)보다 무려 7.3%포인트 낮았다.대졸 이상 고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92%에 달했다. 영국(87.9%)과 스웨덴(87.3%)도 높은 고용률을 보인 반면 미국(82.5%), 캐나다(82.2%), 프랑스(81.6%)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일본(79.4%)은 터키, 우리나라와 함께 고용률 80% 이하인 최하위권에 속했다.대졸 이상 남성 고용률은 2005년 89.6%로 OECD 평균(88.7%)보다 높지만, 대졸 이상 여성 고용률은 58.5%로 OECD 평균(78.9%)은 물론 일본(64.6%)과 터키(63.6%)에 비해서도 크게 낮았다.우리나라 고학력자 고용률이 저조한 것은 대기업 선호현상 때문이다.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지만 대기업, 공기업 등 괜찮은 일자리를
세계적으로 전문적 구매인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달청이 구매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증 시험을 실시한다.조달청(청장장수만)은 조달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조달인력의 직원별 전문지식을 인증하는 ‘계약관 자격증’ 취득 시험을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조달청 4·5급 이하 직원(101명)과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39개 기관 직원(51명)으로 총152명이며 정부대전청사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치러진다.이번에 치를 자격시험은, 1급 및 2급의 2종류이고, 1급은 일명 전문계약관으로서 내·외자 물품구매, 시설공사계약 및 예정가격 작성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전문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며, 문제유형은 객관식(50%)과 논술형(50%)으로 구성된다. 2급의 경우는 계약관 2종류(내자, 시설)와 원가분석관 1종류(시설)로 관련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며, 객관식(80%)과 단답형(20%)의 2가지 문제유형으로 구성된다.합격기준은 1급의 경우에는 80점 이상, 2급의 경우에는 70점 이상 점수 취득 시에 합격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조달청의 계약관 자격증 소지자는 전체 대상인원의 85%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