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민화 벽화 마을로 탈바꿈해 주목을 받았던 제천시 교동이 공방마을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으로 관광두레인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을 지원해 교동 골목 공방을 조성했다. 이 공방은 기존 지은순 민화연구소 인근에 방치한 주택을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에서 사들인 뒤 제천시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아 32.36㎡ 규모로 조성했다. 공방에는 지역 향토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을 싼 값에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갖췄으며 공방 한편에는 커피 등의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는 시설도 마련했다. 또 공방과 연접한 뒷 건물은 공방을 운영하는 교통민화마을협동조합 사무실과 공예체험장, 화장실 등을 꾸몄다. 공예체험은 사전에 예약이 필수다. 시가 조성한 공방 옆 빈 건물도 개인 공예작가가 사들여 공방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서 이 골목이 공방 골목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을 줄 예정이다. 제천 향교가 있는 교동은 2009년부터 지역예술가들이 모여 침체한 골목에 활기를 불어 넣고,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민화와 전래동화 이야기로 벽화를 그렸다. 이후 민화벽화라
[충북일보=세종] 전국 공무원 중 최고 노래왕을 가리기 위한 '9회 공무원 음악대전' 본선이 7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 주최로 열렸다. 올해 음악대전에는 가요(개인·단체), 클래식(성악·기악), 국악 등 부문 별로 전국에서 지방직을 포함한 공무원 300개 팀(887명)이 참가했다. 1, 2차 예선을 통과한 21개 팀이 참가,상의 등급을 가리기 위한 이날 본선에서 클래식 부문에 참가한 '하모니&시너지 남성중창단(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연합팀)'이 '다 함께 노래하세'란 곡으로 대상(국무총리상·상금 300만원)을 탔다. 금상(인사혁신처장상·상금 각 200만원)은 가요 부문에 참가한 방송통신위·미래창조과학부 연합팀(곡명: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4개 팀에 돌아갔다. 나머지 16개 팀은 인사혁신처장상인 △은상(5개 팀·상금 각 100만원) △동상(6개 팀·상금 각 50만원) △장려상(5개 팀· 상금 각 30만원)을 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가을 끝자락의 아쉬움을 달래줄 풍성한 클래식 향연이 13~14일 청주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28회 정기연주회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Ⅲ-'프랑스'편을 선보인다. 이번 세계음악여행시리즈 프랑스편 공연의 지휘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류성규가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로 참여하는 윤수영 경북대 교수는 로마 린다 음악제, 스위스 크레트바라트 음악제 등에서 초청 공연과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인 드뷔시가 1894년 작곡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에 비견되는 천재라고 불리는 후기 낭만주의 최고의 작곡가 생상스의 스페인 무곡 '하바네이즈 E장조 작품83',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작품28'이 이어진다. 피아노와 오르간 실력이 매우 뛰어났던 생상스의 다채로운 음악적 예술적 편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교향곡 제3번 c단조 작품78'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는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4회 정기연주회 'Dreams and Hop
[충북일보] 당월에 위치한 패방군이라는 의미의 당월패방군은 안휘성 서현정촌진 당월촌 동대도에 위치해있다. 이곳 패방군은 포씨 가문의 덕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패방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로 명대의 패방 3개, 청대의 패방 4개로 총 7개의 패방으로 명나라때와 청나라때에 황제가 포씨가문에 내린 충효절의(忠孝節義) 4개 의미로 된 패방을 수여한 것이다. 현재 패방을 관리하고 있는 려녀사(여.50)씨의 패방에 대한 역사와 사연을 들어본다. 현재 4명의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려씨는 5대째 이곳에서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다고 전한다. 그가 패방을 관리하게 된 동기는 이곳으로 시집을 온 후 패방의 매력에 매료돼 청소를 해오면서 부터다. 패방이 있는 당월촌 동대도에는 현재 4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 패방의 의미 당월 패방군은 포가화원과 함께 국가급 여행풍경구 AAAA로 지정 된 곳으로 중국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월패방군에는 마을 입구부터 시작해서 패방이 충(忠) 효(孝) 절(節) 의(義)의 순서대로 나열돼 있으며, 7개의 거대한 패방 행렬은 부유했던 포씨 가문의 영예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다른곳의 패방과는 달리
[충북일보=세종] 세종남성합창단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세종시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우리나라 가곡과 민요, 칸초네, 오페라 속 합창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서울음대 성악과 출신으로 카메라타싱어즈(Singers) 예술감독인 임헌량 씨가 맡는다. 입장료는 없다. 연기군 시절인 지난 2007년 조치원에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출범한 세종남성합창단은 세종시내 거주 남성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합창단은 그 동안 정기연주회를 여는 외에 각종 문화예술행사에도 적극 참여, 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끌러 올리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10-4263-103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챔버오케스트라 8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명곡과 함께하는 가을산책'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귀에 익은 편안한 클래식 곡들로 구성됐다.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로 막이 열리는 무대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3악장,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사장조 3악장, 생상의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나레',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로 이어진다. 미래가 기대되는 어린 꿈나무들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있다. 지난 2011년 창단한 충북챔버오케스트라는 전체 단원 70여명으로 구성된 현악기·목관악기 전문 연주단체다. 이들은 기량과 실력을 갖춘 전문 연주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완식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것"이라며 "관객들이 편안하게 음악에 취할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문의 010-5459-9357). / 유소
[충북일보] 청주대는 지난 3일 청석갤러리에서 '디자인&아이디어 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지자체와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디자인이 전시됐다. 출품된 작품은 제품디자인 43점과 공간디자인 23점으로, 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어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충북도와 함께 진행한 관학협력프로젝트인 △청주 IC 지주간판 개선 프로젝트 5점 △충북도의 자율형 도로명 번호판 개선 프로젝트 5점 △어두운 골목길 개선 프로젝트 10점도 제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필요한 곳에 적절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관학협력 우수사례'로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36회 서울무용제'가 3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무용제'는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처음 발족됐으며, 우수한 창작무용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무용제다. 축제와 경연형식을 겸비한 이 무용제는 일부 장르에 국한된 공연이 아닌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전 장르의 순수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역대 수상단체인 정혜진무용단의 '그 달', KIM SUN HEE Ballet Company의 'What about classical movements', 김선정무용단의 '비나리, 열두 마디' 등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5일 아지드현대무용단의 '동상이몽(同床異夢)Ⅱ', 발레노바의 '강아지똥', 서영무용단의 '작 침' 등의 초청공연도 마련된다. 오는 7~9일에는 자유참가작 부문 6단체, 11~21일에는 경연대상 부문 8단체가 본격적인 경연을 벌인다. '36회 서울무용제' 오는 22일 시상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경연대상 부문 수상단체들에게는 총상금 2천30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무용협회 관계자는 "'서울무용제'는 무용 대중화와 무용예술 발전을
[충북일보] 중국의 선필은 안휘성 경현(涇縣) 청과강(靑戈江) 상류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2천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토끼털로 만든 붓은 진필(秦筆)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지금은 이것을 붓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송나라때 붓을 만드는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붓대에 글이나 다른 내용물을 조각해 올려 또 예술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은 북경, 상해 등 문방구에 공급되며 매년 일본, 동남아, 구라파 등 지역에 10만대 정도 수출된다.선필은 토끼모, 양모, 쪽제비모, 등을 주요 원료로 하여 붓 한대를 만드는데 한사람이 한손으로 일조일석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종류로는 260여개종류가 되며 그중에서 선주자호와 순자첨호가 유명하다.# 휘필의 대가 양문 중국 황산에서 6대째 붓을 만들어 오고 있는 휘필의 대가인 양문(47)씨를 찾아 중국의 붓에 대한 설명을 들어본다. 양씨가 말하는 휘필의 역사는 남송시기때부터다. 양씨는 "붓은 오래 보존하기 힘들고 또한 휘필은 공품으로 많이 사용해 거의 황궁안에만 보관됐다고 한다"며 "휘필이 황궁에서만 사용해 오면서 민간에 전해지는 양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휘필에 대한 설명으로 "휘필은 필두와 연필대 2가지로 나누어진
[충북일보] 동서식품㈜은 지난 28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천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8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활동의 하나다.무료로 입장하는 이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지난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에 이어 올해 청주에서 8회 행사를 진행했다.류성규 단장의 지휘 하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합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지며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2부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박정원, 바리톤 서정학, 베이스 박광우 등 내로라하는 성악가들의 열창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가을단풍의 화려함을 닮은 연주로 청중의 심금을 울리며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임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재스민 최는 바이올린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유명한 사라사테(Sarasate)의 '찌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을 플룻으로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
[충북일보=세종] 2015년 가을 관광주간(19일∼11월 1일)을 맞아 세종시와 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가 31일(토)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 가면 △아카펠라 △마술공연 △색소폰연주 △성악 듀엣 등을 감상할 수 있다. ☏044-300-3445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