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이 17일 청주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곳에 코로나19 방역물품 270세트를 전달했다. 청주복지재단에 기탁된 한국식품아전관리인증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방역물품 세트는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복지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마스크·손 소독제·소독티슈·라텍스 장갑·알콜스왑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방역물품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가경노인복지관·목령종합사회복지관·서원노인복지관·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휴먼케어를 통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선다. 군은 내년 2월말까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3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연체, 의료비 과다지출 등 위기가구를 찾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집중 기간 중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기에 처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 한해 긴급복지와 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483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2억8천963만 원을 지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각종 위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정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512억 원의 복지예산을 집행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실현에 주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긴급재난지원TF팀을 구성해 1,2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난해 지원 가구 수인 399건보다 169%가 증가한 1천74건 7억4천6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생필품 키트를 비대면으로 배달 지원하고 격리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군민에게는 생활지원비도 지원했다. 현재까지 6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950명의 자가격리자에게 제공하고 생활지원비는 125가구에 9천231만 원을 지급했다. 개인과 단체로부터 6억7천만 원(79건)의 성금과 5억6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확보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맞춤형 복지모델로 자리 잡으며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충주) 의원은 장애인의 영화 또는 비디오물 관람권 향상을 위해 폐쇄 자막, 한국수어 통역, 화면 해설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법은 영화발전기금의 용도 중 하나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영화향수권 신장을 위한 사업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장애인에 대한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한 한국영화 자막 상영 및 화면해설 상영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해 자막 등을 지원하는 영화는 연평균 10여 편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일반 관객이 많지 않은 낮이나 영화관 일부 스크린에서만 제공돼 지정된 극장, 날짜, 시간에만 영화를 볼 수 있다. 장애인의 비디오물 관람을 위한 자막 등을 지원하는 비디오물은 더욱 열악해 장애인의 문화적 생활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장애인 관련 입법 논의가 많이 진행됐음에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들이 장애인이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동물보호정보 홈페이지(www.sejong.go.kr/life/sub01_080101.do)를 개설했다. 이 곳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및 보호센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백송'이 2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초등학생 생활지원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조성연 '백송' 사무총장과 송재윤 사무국장은 이날 김병우 도교육감을 만나 초등학생 200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할 총 4천만 원을 기탁했다. '백송'은 2011년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00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2천만 원(2016년에만 1천만원)을 매년 생활지원금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지원대상자를 배로 늘렸다. 지원금은 10개 시·군에서 선정된 초등학생 200명에게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소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검사한 결과 98.8%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충북도는 지난 10월 한 달간 소·염소 일제 예방접종 및 돼지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구제역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소 항체 양성률은 98.8%였고 돼지는 91.1%, 염소는 86.7%로 높게 나타났다. 기준치 미만 농가는 없었다. 이는 전국 평균( 소 97.2%, 돼지 87.6%, 염소 81.9%)을 웃도는 것으로 돼지는 지난해 말보나 14.2% 향상됐다. 도 관계자는 "높은 항체 양성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자체적으로 항체우수 양돈농가 백신지원, 소규모농가 접종시술 등 예방접종 강화 사업을 시행하고 축산관련 협회도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등 유기적인 민관협력을 통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항체 양성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구제역 예방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나 동절기 비예방접종 유형의 구제역 야외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전용 장화 갈아 신기 등 농가별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임시감면증 발급대상을 확대했다. 군은 기존에는 임시감면증을 복지카드 분실, 훼손, 개명, 기간만료 전 재발급 신청 등의 경우에 한해 발급했으나 유효기간 만료 후 재발급 신청을 한 경우에도 발급한다. 임시감면증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고속도로 일반차로(하이패스 차로 제외)에서 통행료를 감면받기 위해 복지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난해 5월 처음 도입됐다. 임시감면증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통합복지카드 재발급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발급된다. 발급일로부터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재발급 신청한 복지카드의 발급과 함께 사용이 중지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돼 재발급 신청하는 경우, 임시감면증을 발급받지 못해 감면혜택이 중단되었던 점을 개선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강화에 도움에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소득감소 등 피해가 발생해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찾아가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지원대상자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요양센터, 노인요양시설, 기업체 등을 옥천읍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현장을 방문하여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홍보안내 및 신청, 접수하여 근무시간에 나오지 못하는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옥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6일부터 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신청을 안내해 12개소 시설의 현장 종사자들의 신청을 도왔다. 동이농공단지 소재 기업체 한 종사자는 "긴급 생계지원금을 신청하러 시간이 내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현장신청 접수를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민·관으로 운영하는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이장 등을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옥천읍은 16일 기준 옥천읍 소재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 507가구 중 40
[충북일보] 진천군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중 하나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재연장한다. 기존 1차 연장 결정 때에는 온라인(복지로 및 모바일)신청도 가능했으나 현재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코로나19인한 실직, 휴폐업으로 인한 소득감소 △중위소득 75% 이내의 가구소득 △재산 3억 원 이하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주민등록상 가구원수에 따라 4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차등 지원 받게 되며 등록한 계좌로 12월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긴급재난지원TF팀(539-4375~7)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의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예산 대비 신청 인원이 적어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도움을 주기 위한 조처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중위소득 75% 이내 가구로, 재산기준은 중소도시 3억5천만 원 이하다. 2차 연장신청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과 대리인이 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원천징수영수증 등 공적자료 외에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장거래내역 등이다. 일용근로자와 영세자영자 등 객관적 자료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명서와 소득감소 신고서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수급자나 소상공인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지급은 오는 30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소득감소 25% 이상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이외 소득감소자 중 감소율이 높은 순 등을 고려해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할
[충북일보] 제천시가 그 동안 기탁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지역 수해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2차 배분한다. 이번에 배분되는 지원금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기탁된 총 1억 5천890만원으로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된다. 배분되는 지원금은 개인, 기업, 단체를 비롯한 시민 각계각층에서 전달한 현금과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으로 기탁된 제천시 재난지원금 수령 제천화폐로 마련했다. 시는 지원금 배분을 위해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지정 기탁된 지원금을 지급 요청했으며 적십자사가 지원금으로 구입한 제천화폐와 제천시가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 기탁 받은 제천화폐를 오는 10일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관내 수해농가 1천459가구에 1가구당 10만씩 총 1억4천590여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시설이 열악한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원) 3개소에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개소 당 300만원 씩 총 900만원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전달되는 지원금이 많지는 않지만 제천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이들에게 전해져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