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29일 오후 4시 미술관 4층 회의실에서 '지역 미술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미술관'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개관을 앞두고 미술관의 방향성 제시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수자 관장의 '2016년 청주시립미술관 운영방향' 브리핑을 시작으로, 박종석 학예사가 '개관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의 '소장품 구축과 수집방향'과 김정희 충북대학교 교수의 '지역작가 협력 및 작가지원의 방향', 조송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팀장의 '지역 문화공간의 협력방향', 한태호 퍼블릭 에어 대표의 '사직동 중심의 문화 활성화 방향' 등 4명의 외부 토론자들이 미술관이 풀어 나가야 할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지역 미술인들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미술관 공간과 구성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미술관 공간의 장점과 단점, 활용방안과 개선점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개관을 준비하는 시립미술관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 KBS 청주방송국이 사용했던 사직동 옛 청사 부지(서원구
[충북일보=충주] 중원미술가협회(회장 문형은)는 지난17일 제17회 중원미술가협회 정기전 판매수익금 중 200만원을 5년째 파키슨병을 앓으면서도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협회 고문 신창대 화백에게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청주시립무용단은 19일 중국 칭다오 대극원에서 열리는 2015한·중·일예술제에 참가, 한국 전통미의 절정인 '화조풍월'을 선보인다. '화조풍월'은 우아한 자태의 학의 몸짓을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날 예술제에는 한국 대표로 서울 현대무용팀 모던테이블, 원장현(거문고)·최종관(가야금)·정화영(장고)·정은혜(판소리)씨도 참가한다. 현대무용팀 모던테이블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원장현·최종관·정화영·정은혜씨는 우리 고유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중·일예술제는 매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병행해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관계자는 "청주시립예술단의 한·중·일예술제 참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시의 위상이 높아진데다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실력을 정부에서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지역의 공연단체가 해외에서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2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대상에 윤소라·김현정(서원대·제품환경)씨가 선정됐다. 충북예총은 제품 및 환경, 시각 디자인, 공예 디자인 등 세 분야로 나눠 공모를 실시, 접수된 132점의 작품 중 100점을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품 'Wearable air cleaning system'으로 대상을 수상한 윤소라·김현정씨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3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이유진(청주대·공예)씨의 '시간의 응축'과 고재승(중원대·시각)씨의 '청주동물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이루니(서원대·제품환경)씨의 '팝 업 부스'와 맹다영(공주대·공예)씨의 '겨울아이', 이민정(충청대·시각)씨의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타이포그래피 시집'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23일까지 문화산업단지 로비에 전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미술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아트페어가 오는 1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열정의 미술품, 착한 가격, 대박 감동'을 주제로 한 아트페어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미술시장을 뜻하는 아트페어(Art Fair)는 보통 몇 개 이상의 화랑이 한 장소에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때로는 작가 개인이 참여하는 형식도 있지만, 화랑 간의 정보교환과 작품 판매촉진, 시장 확대를 위해 주로 화랑 간 연합으로 개최하며 충주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도한 것이다. 충주미협지회, 홍명미술가협회, 중원미술가협회, 남한강전, 한국미술가협회 등 충주시 미술단체가 모두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트페어에서는 충주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온 미술인들의 한국화·서양화·서예·조각·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아트페어를 기획한 윤은옥 한국미술가협회 충주지부장은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판매를 중시하는 아트페어를 통해 우리화가들의 상호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미래 유권자인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심으로 그리는 선거이야기 미술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깨끗한 선거문화에 대한 바른 상 정립과 공명선거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26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당선작은 △금상 최수연(봉덕초 6년) △은상 하연희(진흥초 4년), 정아현(봉덕초 2년) △동상 임지훈(솔밭초 3년), 김승주(강서초 3년), 오채영(봉덕초 4년) 등이다. 청주시흥덕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미술 공모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바르고 깨끗한 선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지난 7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MRO리그 전문가 회의 초청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월6일 제1회 어린이 문화체험교실을 시작으로 우륵국악단은 두 차례에 걸친 정기공연과 5월 어린이 기획공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펼친 6월 신니면 기획공연,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숭덕재활학교와 충주구치소 공연으로 국악의 저변확대에 앞장섰다. 또한 4월 진천군을 시작으로 한 도내순회 공연과 계양산 국악제, 소백산 산신제 등 초청공연 등 총 38회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신니면민을 대상으로 용원초 체육관에서 '락(樂)'이라는 테마로 한 기획공연은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5월 2회에 걸쳐 만석을 이룬 어린이를 위한 기획공연은 만화주제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더하며 한 발 다가섰고, 호응이 높아 10월 앙코르 공연까지 했다. 올해 공연의 백미는 '우륵의 아침'이란 주제로 열린 특별기획 연주회로 악성 우륵이 국원(충주)으로 오기까지의 심경과 고뇌를 조원행 지휘자가 작곡한 '제향' 등 7곡에서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춤, 노래, 연주 3박자
[충북일보]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 그리고 상실(喪失)을 노래한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 '라보엠'이 지난달 20~22일 청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이영석(51·사진) 단장의 지휘로 감동의 '라보엠' 하모니를 선보인 라포르짜오페라단. 이탈리아어 라포르짜(La Forza)는 우리말로 '힘'을 뜻한다. 작은 힘들을 모아 긍정적인 큰 힘을 만들어내자는 의미다. 지난 2010년 창단된 청주지역 연고의 라포르짜오페라단은 합창단, 오케스트라, 성악가 등 단원만 90여명에 이른다. 이영석 단장에게 '오페라 불모지'와 다름없는 청주에서 오페라단을 창단한 이유를 물었다. "한국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다 5년 과정의 러시아 유학길에 오르게 됐어요. 그때 함께 공부했던 지인과 맥주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힘들게 공부했으니 한국에 가면 고향을 위해 무엇인가 해보자." 그렇게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첫 걸음마를 뗐다. 이후 오페라를 사랑하는 지역음악인들이 하나둘씩 모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들은 1년에 두 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복지시설에서 작은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장은 음악을 통해
[충북일보=충주] 1천여년 전부터 용출돼 천연온천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수안보'를 사랑한 한 지역인사가 시조를 짓고 이를 가곡으로 만들어 화제다.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 김락기 대표의 시조 '수안보 속말'이 가곡으로 만들어져 서울 하늘아래 울려 퍼진다. 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근무하다 2013년 10월 수안보상록호텔 사장으로 부임한 김락기(62) 대표의 수안보 사랑은 남다르다. 김 대표는 문인·예술인들이 수안보를 자주 찾게 되면 수안보의 서정과 주변의 아름다움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수안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수안보를 소재로 한 '수안보 속말', 미륵리의 '미륵 대원지 여래입상' 등 다수의 시조를 발표했다.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대표는 시조집 '삼라만상', '독수리는 큰 나래를 쉬이 펴지 않는다', 시집으로는 '바다는 외로울 때 섬을 낳는다', '고착의 자유이동'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했다. 시조 '수안보 속말'은 임긍수 작곡가에 의해 가곡으로 만들어져 한국 정상의 성악가들이 펼치는 제2회 임긍수 가곡음악회에서 개막곡으로 선보인다. 김보미의 반주에 맞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실기 전담교수인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 행복나래중창단이 지난 2일 서울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한 전국 국악 동요부르기 한마당 대회에 참가, 우수상(2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46개팀의 중창·독창 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국원 행복나래 중창단은 중창단 지도교사인 윤학준 교사가 작곡한 '한여름의 낮잠'이라는 곡을 불렀다. 윤 교사는 올해초 국원초에 부임, 행복나래중창단을 창단하고 충주시민의 날 행사 및 충주교육청 신규 교사 소명식 행사, 녹색 실천 충주 Festival 등 여러곳에서 출연 요청을 많이 받아 공연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윤 교사는 국원초 교가를 작곡한 유명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는 "전국대회인 청풍동요제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상인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태환 교장은 "국원행복나래중창단이 아침마다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로 학교를 빛내주었다"며 "지도교사와 중창단원, 그리고 뒷바라지를 해 준 학부형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교가 작곡가인 윤학준 선생님을 만나 아름다운 동요들을 접하고 평소에도 즐겨 부를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가요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동요로써 아름다
◇청송전통한지 [충북일보] 경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23호인 이자성 한지장은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에서 7대째 전통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청송전통한지'라고 쓰인 나무 명판이 커다랗게 내 걸린 건물 앞 광장엔 금방 잘라낸 닥나무 가지가 파란 가을하늘빛 아래 줄을 지어 켜켜이 누워 있다. 이 장인이 직접 재배한 참닥나무를 베어내 말리는 작업 중이다. 이 장인은 직접 재배한 참닥나무를 낫으로 일일이 베는 작업으로 한지 만드는 일을 시작한다. 참닥나무 중에서도 1년생 미만으로 몸체에 생채기가 없는 것들이 섬유가 여리고 부드러워 품질 좋은 한지를 만들 수 있다. 참닥나무는 한아름씩 묶어 삶는 동안 증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비닐을 여러겹 씌워 쪄 낸다. 7시간 가량 증기를 쐰 참닥나무는 껍질과 나무대를 분리한다. 나무대는 장작으로 사용되고 '피닥'이라고 불리는 껍질은 한지가 된다. 피닥이 마르기 전 일일이 칼을 사용해 갈색빛이 도는 겉껍질을 긁는다. 이 작업을 오래오래 정성들여 해야만 순백의 빛깔을 지닌 한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손이 부르트고 칼에 베이기도 하는 험난한 시간이다. 피닥에서 겉 껍질을 한 번 더 벗겨낸 '백닥'은 하룻동안 뜨거운 햇볕
[충북일보=제천] 제천 어린이들의 꿈지기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이 3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제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섯 번째 이야기로 따스한 겨울을 만들어 간다. 제천 어린이들의 꿈지기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이 다섯 번째 이야기로 따스한 겨울을 만들어 간다. 겨자씨 친구들은 3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제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회 무료공연을 갖는다.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과 제천시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동심의 세계를 전하는 '토끼와 거북이(별주부전)' 공연이 준비된다. 지난 10여년간 제천 어린이들에게 공연 문화를 선보여 온 겨자씨 친구들이 공연하는 거북이와 토끼는 기존의 별주부전을 현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인형극이다. 모험과 친구들 간의 사랑을 주제로 관내·외 1천여 명의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겨자씨 친구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