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독일 베를린에 ‘미녀 걸리버’가 나타났다. 키 196㎝인 모델 이보나(26)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하반신만 134㎝에 이르는 이보나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포츠담 광장을 활보하며 토르스텐 암프트(37)의 패션쇼를 홍보했다. 이보나는 몸무게 73㎏에 37-32-40인치로 흐르는 몸매를 지닌 기린급이다. 모델 일이 없을 때는 희소한 자이언트 걸 이미지를 판다. ‘질식시키는 여자와 남자노예’따위의 외설물에 출연, 자기보다 훨씬 작은 남자의 얼굴을 깔고 앉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식이다. 독일 패션모델 출신인 암프트는 지구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남자 디자이너다. 17~20일 독일 패션주간에 참가, 새 옷들을 선보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프랑스 렌발 병원이 앤절리나 졸리(33)·브래드 피트(45) 커플을 노리는 미디어를 경고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찍은 앤절리나와 브래드 커플의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모두 가짜”라며 “병실 창문은 특수물질로 코팅돼 카메라가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커플사진이라는 것들은 파파라치가 조작했거나 다른 환자들을 촬영한 것이다. 다른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았으면 한다”고 요구했다.졸리는 지난달 29일부터 프랑스 니스에 있는 이 병원에서 쌍둥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프랑스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53)의 부인 칼라 브루니(40·사진)가 11일 3집 앨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을 발표한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델과 가수로 활동해온 브루니는 음반 발매를 앞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프랑스 대통령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내 음악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는 하겠지만 만약 내 음악을 대중이 들어준다면 정말 기쁘겠다”고 바랐다.브루니는 새 앨범에 수록된 14곡 중 11곡의 가사를 직접 썼다. 사르코지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한 포크, 보사노바풍 노래들로 이뤄졌다. 앨범 홍보를 위한 세계 투어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판매 수익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브루니는 “영부인으로서 해야 할 일들도 많기 때문에 사르코지의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다시 앨범을 낼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음반을 만들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허락된다면 정말 행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브루니는 지난달 자서전 격인 ‘칼라와 니콜라스, 그리고 진실 이야기’도 펴냈다.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담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매커너히(39)가 아기아빠가 됐다. 애인 카밀라 알베스(24)가 7일 로스앤젤레스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알베스는 브라질 출신 모델로 매커너히가 페넬로페 크루즈(34)와 결별한 후 만났다.1월 매커너히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알베스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임신 3개월째라면서 “엄마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무척 들떠있다. 우리 커플에게 행운을 빌어달라”며 행복해했다.매커너히와 알베스는 1년 넘게 교제해왔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7· 사진)가 입었던 옷들이 경매에 부쳐진다. ‘록&롤 팝아트 경매’의 하나로 온라인경매사 ‘가타해브잇’이 스피어스의 옷 7벌을 인터넷 경매에 올린다.T셔츠는 어린 시절 스피어스가 ‘뉴미키마우스클럽’멤버였을 때 입은 것이다. 당시 함께 활동, 슈퍼스타가 된 저스틴 팀버레이크(27), 크리스티나 아길레나(28) 등의 사인이 들어 있다.경매 관계자는 “이런 T셔츠들은 경매된 적이 없다”며 “1만5000달러(약 1570만원)에서 2만달러(약 2090만원) 사이에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스피어스가 인기절정이던 1999~2001년 ‘드라이브 미 크래이지’ ,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콘서트 투어 때 입었던 의상들도 나왔다. 2000년 펩시콜라 겨울광고에서 선보인 섹시한 순백 산타클로스 드레스, 같은해 빌보드뮤직어워드 수상복장인 오렌지색 코트와 바지 등도 새 주인을 찾는다.스피어스는 자신의 옷은 물론 패션디자이너 토미 힐피거(57)가 선물한 마릴린 먼로(1926~1962)의 청바지들도 내놓았다. 먼로가 영화 ‘돌아오지 않은 강’에 출연할 때 입은 것들이다. 이것들의 경매 추정가는 6만~8만달러(약 6280만~8373만원)다. 스
미국의 팝스타 제시카 심슨(28·사진)이 가슴이 가장 아름다운 할리우드 스타 1위에 올랐다. 현지 주간 ‘인 터치’인기투표에서 쟁쟁한 스타들을 제쳤다.심슨은 과감한 옷차림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왔다. “나의 몸매를 한결 돋보이게 만드는 최고의 액세서리”라며 커다란 가슴을 자랑하기도 했다. 아버지 조 심슨도 “내 딸은 더블 D컵”이라며 대견스러워 했다.심슨은 가슴을 성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가슴이 탄력을 잃는 순간 수술대에 오를 생각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축 처진 가슴으로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받아넘겼다. 아름다운 가슴 2위는 타이라 뱅크스(35), 3위는 스칼릿 조핸슨(24)이 차지했다. 조핸슨은 1일 미국의 웹사이트가 선정한 ‘키스하고 싶은 입술 1위’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 밖에 린제이 로한(22), 제니퍼 애니스턴(39), 비욘세 놀스(27) 등 빅 사이즈 가슴들이 톱10에 이름을 걸었다.1위 제시카 심슨, 2위 타이라 뱅크스, 3위 스칼릿 조핸슨, 4위 카르멘 일렉트라, 5위 린제이 로한, 6위 캐서린 헤이글, 7위 오드리나 패트리지, 8위 제니퍼 애니스턴, 9위 메건 폭스, 10위 비욘세 놀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5)와 안젤리나 졸리(33)의 쌍둥이 출산예정일을 둘러싼 온갖 소문속에 졸리가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은 이날 '브란젤리나(Brangelina.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합성어)의 쌍둥이가 아직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출산일(the big day)이 임박했다'면서 프랑스 남부에 있는 Lenval 병원의 나딘 바우어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프랑스 남부 니스의 지중해안에 위치한 Lenval 병원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산타마리아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마쳤고 현재 쌍둥이 출산에 앞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병원측의 나딘 바우어(Nadine Bauer) 대변인은 '아직 긴급한 단계는 아니며,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말하고 '그러나 졸리는 아주 건강하며 모든 상황이 좋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바우어 대변인은 또 '졸리가 쌍둥이를 출산할 때까지 이 병원에서 계속 입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여전히 브란젤리나 쌍둥이의 출산 예정일을 둘러싼 억측이 이어지면서 일부 언론들은 최근 졸리가 이미 출산을 했다는 오보를 전하기도 했다.당초 졸리는 8월이 출산예정일이라고 밝혔지
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 여파로 7월초 답방이 무산됐던 부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8월로 결정됐다.미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8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데니스 와일더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부시의 방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그는 오는 9일부터 일본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정상회의에서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만남은 부시의 한국 방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will be an opportunity to lay the groundwork for the visit)이라고 강조했다.부시 대통령의 8월 방한은 이명박 대통령의 4월 방미에 대한 공식적인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게 된다.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 여파로 7월초 답방이 무산됐던 부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8월로 결정됐다.미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8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데니스 와일더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부시의 방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그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속에 미국내 휘발유값도 1갤런(3.78ℓ)에 4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미국인들의 생활풍속도까지 바꿔 놓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공화,민주 양당의 대선후보인 매케인과 오바마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의식해 최근 에너지 공약을 앞다퉈 발표하는등 휘발유값이 연말 대선의 핵심이슈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정작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휘발유값이 얼마인지를 몰라 '시내버스 요금 70원'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른바 '정몽준판 구설수'에 휘말렸다.매케인이 최근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휘발유값'에 대해 얼마인지를 몰랐던 것.매케인은 지난 29일 플로리다주의 지역언론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OC Register)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회자인 마틴 윅솔(Martin Wicksol)로부터 갑작스런 질문 하나를 받았다.윅솔은 '언제 마지막으로 기름을 넣어 보셨고,또 가격은 얼마인지 아느냐'(When was the last time you pumped your own gas and how much did it cost?)고 물었다.순간 당황한 매케인은 '아! 기억을 못하겠는데요'(Oh, I don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39)과 팝스타 존 메이어(31)의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애니스턴은 27일 메이어의 유럽 콘서트 투어에 나타난 데 이어 28일에도 영국 런던의 ‘하드 록 콜링 콘서트’현장을 지켰다.구경꾼은 “제니퍼는 무대 한 쪽에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볼 수는 없었다”고 귀띔했다. 또 “존은 공연 동안 그녀에게 아무런 사인도 보내지 않았지만, 공연 전후에는 데이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주 초 애니스턴은 영화 ‘말리와 나’프로모션, 메이어는 콘서트 때문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만나기도 했다. 멕시코로 밀월여행을 떠나는 등 부쩍 가까워진 상태다.애니스턴과 메이어는 지난 4월부터 교제 중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숙명의 라이벌이 화합의 손을 잡고 '우리는 하나'를 외쳤다.27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인 유니티(Unity)에서 첫 공동유세에 나선 오바마와 힐러리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평가다.두 사람의 '화합'을 공개리에 알리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겠지만 공교롭게도 유세장소로 선택된 작은 마을의 이름부터가 단합을 뜻하는 유니티(Unity)이다.더구나 뉴햄프셔주는 오바마가 올해 1월 3일 첫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변화의 돌풍을 앞세워 승리한 뒤 곧이어 경선이 열린 곳으로 여기에서는 힐러리가 '눈물'로 역전승을 거뒀던 인연이 있다.결국 민주당은 두 사람의 '대등함'을 바탕으로 11월 본선을 위한 당내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이날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CNN등 미국의 주요 방송이 생중계한 이날 공동유세에서 두 사람은 같이 무대에 올라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또 서로 얼굴을 감싸는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먼저 연단에 오른 힐러리는 직접적으로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힐러리는 '지난 경선에서 나를 지지한 사람 가운데 지금은 본선 투표를 아예 하지 않거나 매케인을 지지하겠다고 마음을 바꾼 사람들이 있을 지 모르지만 다시 생각하길
할리우드 스타커플 앤절리나 졸리(32)와 브래드 피트(44)가 또 착한일을 했다. 100만달러(약 10억3000만 원)를 ‘전쟁 피해아동을 위한 교육연합’에 기부했다.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국과 이라크의 어린이, 여성들을 돕는데 쓴다.졸리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졸리가 2007년 공동설립한 교육연합은 기부금 중 50만달러를 이라크 주둔 미군 자녀를 후원하는 단체에 전달된다. 어린이 2500명이 혜택을 받는다. 나머지 50만달러는 전쟁 탓에 교육받을 기회를 잃은 이라크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어린이 5700명과 여성 300명에게 도움을 준다.졸리는 기부활동과 국제사회문제를 알리는 데도 앞장선다. 워싱턴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에 칼럼을 게재하는 등 난민구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