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애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천520만 원을 들여 지역등록 장애인 주택 1곳당 최대 380만 원을 지원키로 하고 28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총 4가구로 다음 달부터 본격 수리에 들어간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농어촌 장애인 가구여야 한다.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중 중증장애인과 고령자를 우선 지원한다. 군관계자는 "장애인이 주택에서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이라며 "장애인 주택에 설치하는 편의시설은 이용자 중심으로 갖춰질 수 있도록 해당 가구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주로 화장실과 주방 보수를 비롯해 현관과 거실 출입문 문턱 낮추기, 주택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출입 경사로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043-540-3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사회보장급여 복지수급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제고를 위한 '2021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업 777가구에 대하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진행된다. 최근 소득·재산 정보를 제공받아 갱신된 공적자료를 통해 현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득·재산, 부양의무자 변동 등의 사유로 급여감소와 보장중지 예정자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사실 확인과 소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고의나 허위신고로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중지 및 급여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던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 실시되어 이번 상반기 확인 조사 수행에 큰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신속히 반영하고 공정한 복지대상자 관리를 통해중복 및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집에서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21일 CCS충북방송을 통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요가, 실버 태권도, 장수춤 등 5개 과목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21일 오전 8시 CCS 충북방송 지역채널(CH2)에서 본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2주간 재방송된다. 김웅 관장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많이 줄어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집에서 TV를 시청하고 동작을 따라 해보면서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노인복지관을 지난 2월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온라인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위기가구에 대한 인적 안전망 확대를 위해 충주톡과 충주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비대면 복지안전망을 운영한다. '충주톡'에서는 '충주톡 대화하기'에서 복지위기가구 신고하기를 클릭하면 충주시 홈페이지와 연계돼 누구나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시민참여-신고센터-위기가구 신고하기'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고내용을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 사례관리담당자에게 연계해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신고자에 대해 내용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할 예정이다. 시는 6만여 명이 가입돼 있는 충주톡을 이용한 온라인 복지안전망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위기가구가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고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봉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긴급 지원이 필요한 좋은 이웃들 사업 대상자 가정에 난방유 및 식재료, 생활용품 등 50만원상당의 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지난 3월말 화재로 인해 주택 전소피해가 발생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한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피해주민을 위해 도움에 나선 것. 양순경 회장은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피해주민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복지재단이 지난 9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천시는 다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지시설의 효율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고 올해 충청북도의 설립허가를 받아 지난 2월 1일자로 제천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앞으로 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연구 △민·관(민·민)협력 및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사업 수탁 운영 △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병호 제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복지재단으로써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복지재단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제천형 복지체계를 선도해 지역 복지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9만2천407명의 21.8%인 2만165명으로 이미 초고령사회 기준선인 20.0%를 넘어섰다. 노인인구는 2019년 12월 20.1%로 초고령사회에 처음 들어선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21.4%로 1년 새 1.3% 포인트나 높아졌다. 군이 올해 확보한 노인복지 증진 예산은 795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81억 원보다 16.7% 늘었다. 군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제2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음성읍 읍내리 675 일대에 125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6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484㎡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극장, 생활체육교실,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이 들어선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249명
[충북일보] 진천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나눔을 실천하는 발걸음이 줄을 이으면서 누적 모금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군에 전달된 성금은 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금액인 7억1천만 원보다 약 41% 증가했다. 지난해 진행된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비교해 봐도 수치 증가가 확연하다. 2020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총 4억6천만 원이 모금됐으며 전년 동기 모금액인 3억 4천만 원보다 34%가 늘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의 개인과 기업, 단체들이 남을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진 결과, 기록적인 모금액으로 나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성금 기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할 '옥천통합복지센터'가 2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센터 내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후원사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병훈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 단계를 적용해 센터 개소에 대한 경과보고 후 커팅식, 장난감 도서관인 맘스허그 현판식 등이 진행된다. 통합복지센터는 부지 2천311㎡, 연면적 4천183㎡의 지상 7층 건물로 지난 2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육아, 다문화, 노인, 자활 등의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6개 기관의 상근인력 130여 명이 입주해 1일 이용객은 500여 명 정도가 예상된다. 센터 1층에는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입주하고 취약계층이 생산하는 물품 홍보판매 코너와 자활 커피공방이 배치됐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실내놀이터, 3층에는 식당과 공동교육장, 4층에는 시니어클럽과 자활센터, 사회복지협의회, 5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들어서 있다. 김재종 군수는 "이 곳 통합복지센터는 어린이와 여성,
[충북일보] 증평군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31일까지 실시 예정이었던 '2021년 코로나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 운영'을 6월말까지 연장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생계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긴급복지 한시적 운영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재산 기준 1억100만 원 이하에서 1억7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생활준비금 공제비율 65%에서 150% 조정조정(4인 가구 731만 원 금융재산 기준 완화 효과) △동일 위기사유 재지원 제한 기한을 2년에서 3개월 완화 등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다른 법령에 의하여 지원을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긴급지원 신청은 증평군청 생활지원과 희망복지팀, 거주지 각 읍·면 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담당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계유지가 어려운데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 시 증평군 생활지원과(835-3542)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보혐료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오는 7월 1일부터 각각 524만 원·33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 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 변동률 4.1%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은 국민연금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행정예고를 거쳐 보건복지부 고시로 관보 게재됐다. 올해 기준소득월액의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전년보다 1만8천900원 인상된 47만1천600원, 최저 보험료는 전년보다 900원 인상된 2만9천700원이다.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 인상으로 연금급여액 산정에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소득월액이 높아져 연금수급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월 물가변동률 0.5%를 반영해 수급자의 연금급여액을 인상한 바 있다"며 "7월에는 평균소득의 3년간 평균액 변동률 4.1%를 반영한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에 따라 상·하한액에 해당하는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수급연령 도달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완화한 기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긴급복지제도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완화됐다. 지원 기준은 현재와 동일하며,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재산 2억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생활준비금 공제 시 774만 원 이하, 1인 가구 기준)면 최대 3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주민복지과에서 할 수 있다. 생계비는 4인 기준 126만 원, 의료비는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자 가구의 상황에 따라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전기요금, 장제비, 해산비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