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 임신부 건강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사업의 효과와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여러 제반여건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임신부 건강교실'을 열기로 했다.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3월 29일부터 선착순 15명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5월까지 8회에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태교활동에 도움이 되는 신생아모자·단추공예 만들기 등의 재료를 먼저 수령한 후 ZOOM 어플을 통하여 건강교실 서비스를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임신부 산전 교육에서는 임신부의 영양관리와 산후우울증 예방, 태교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임신부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산전 수유준비법, 수유자세 및 방법, 수유 중 문제점 대처법 등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모유수유를 돕는다.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 신생아의 특성과 신생아돌보기, 긍정적 태중관계 형성, 남편의 육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유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740-5621,5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민참여단은 오는 4월 역말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를 앞두고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법을 모색했다.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양성평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민참여단은 지난 12일 회의에서 활동계획과 그동안의 실적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해란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분과별로 모니터링을 하고 정책개선을 위해 올해도 적극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여성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사업으로 편의점 안심지킴이집 운영, 비상벨·로고젝터 설치를 확대했다. 군민참여단은 2019년 2기로 출범해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의견수렴, 홍보활동을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존의 대면 교육을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접속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은 연 3회 운영되며, 1기는 오는 15일부터 7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시는 출산교실에 참여한 임신부에게 애착 인형 만들기, 그림책 태교, 모유 수유와 영유아 위급상황 대처법 등으로 구성된 출산태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랜선 교실로 건강하고 안전한 태교,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져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13주년 3·8 여성의 날 투쟁 충북기획단'이 연대와 투쟁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기획단은 정의당, 진보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청주청년회, 스쿨미투 지지모임 등 진보정당과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존엄과 생존을 위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재승인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이 속한 직업은 요양보호사, 간호사, 콜센터 상담원 등 여성 밀집 일자리"라며 "올해 1월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2%나 감소해 여성 59만7천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들은 더 값싸고 불안한 일자리로 밀려나고 있다. 학교가 닫히고 공적돌봄이 약화되면서 가정 내 돌봄 부담으로 여성들은 퇴직을 선택해야 했다"며 "연대와 투쟁을 통해 우리의 일터와 사회를 성평등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하고 여성의 날 정신을 계승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독박돌봄 중단 △비정규직 여성 정규직화 실시 △청년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 보장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보장 등을 정부와 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8일 113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날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 권리 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의회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113년 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권리를 되찾기 위해 앞장섰던 것을 기억하기 위해 여성 의원들과 여성 직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최충진 의장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많은 부분에서 양성 평등이 실현됐지만, 아직도 여성의 사회 참여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며 "청주시의회는 여성이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적 문제해결과 여성 권리 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한 시위에서 시작됐다.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8일 취임한 박혜경(57·사진) 충북여성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3대 대표이사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명장을 받은 박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정규직 일자리 감소, 가정폭력 증가 등 여성 노동환경이 악화됐다"며 "충청권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활용해 충북 여성의 일자리를 늘리고 이들의 사회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과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도내 수많은 여성·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며 "도가 추진 중인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충북 여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를 나온 박 대표는 동대학원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 연구개발부장, 일리노이대학 연구원,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교수, 인천발전연구원 여성정책센터장 등을 지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박미숙·박종복 재단 이사도 임명장을 받고, 신규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 신민수
[충북일보] 지금으로부터 113년 전인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후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한국은 지난 2018년부터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여성의 날을 앞두고 만난 박종복(67·사진)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마주한 여성문제로 '낮은 성인지 감수성', '여성인재 부족', '육아 부담'을 꼽았다. 박 회장은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기관과 단체 내에서 낮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인해 여성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여성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돼야 하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어 "실제 공공기관 임원이나 지방의원의 여성 비율은 남성에 비해 상당히 낮다"며 "여성 인재가 제대로 키워지지 않은 결과다. 인재양성 시스템과 함께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하는 여성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으로는 '육아문제'를 지목했다. 박 회장은 "제 딸은 전문직에 종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여성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존버카페와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3·8여성의 날 충북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프래시 몹 △축하 영상 상영 △참가자 발언 △충북여성 308명 희망 메시지 발표 △성평등 걸림돌상 발표 △올해 여성인권상 및 성평등 디딤돌상 시상 △세계 여성의 날 선언문 낭독 순으로 이뤄진다. 성평등 걸림돌상은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제1형사부와 충북·청주경실련에게 주어진다. 여성 인권상은 정선희 (사)충북여성인권 상임대표가, 성평등 디딤돌상은 충북·청주경실련 피해자 지지모임과 LG화학 협력업체인 ㈜제니엘에서 근무하는 김태연씨가 수상한다. 여성연대 관계자는 "백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여성들이 일터에서, 일상의 삶속에서 성차별을 없애고자 끊임없이 외쳤다. 하지만 그 여성들의 외침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귀 기울였는지 묻게 된다"며 "충북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외침을 하나로 모으려 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가 1일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동산'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의회는 칠금금릉동 도로변에 위치한 새마을 꽃동산 100m 구간에 바람개비 형태의 태극기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3대 이념을 상징하는 새마을기를 꽂아 애국심 및 새마을 정신을 함께 기릴 수 있는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양호 회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이 삼일절을 기념하면서 온 국민이 하나가 돼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태극기를 꽂을 때마다 정성과 기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육성하는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는 23일 오후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11개 시군회장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고향주부모임은 충북 지역내 시군·읍면에 총 31개 조직과 2천4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2020년을 결산하고, 2021년 사업추진을 협의했다. 고향주부모임은 올해도 다문화·조손가정과 사고를 입어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위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 농촌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문화체험, 독거노인 등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전하기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역과 농촌에 외롭고 힘든 곳을 찾아 온기와 사랑을 베푸는 고향주부모임에 늘 감사를 표하며, 충북농협이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순옥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장은 "변함없는 봉사와 돌봄으로 지역사회에 행복을 채우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가는 2021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충북도민들의 삼보일배 챌린지 참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삼보일배 챌린지는 청주시 북문로2가에 위치한 옛 철도 건널목 재현지 일원에서 '잃어버린 철도 40년 청주 도심에 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며 세 걸음마다 한 번씩 절을 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챌린지 첫 주자로는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충북지회장이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삼보일배를 한 뒤 건의문 낭독과 소원을 적은 녹색 리본을 조형물에 매다는 이벤트를 펼쳤다. 17일에는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 한병수 도시건설위원장, 유영경 의원과 충북대학교 입학 예정인 백지민 학생이 참여했다. 18일에는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전호용 충북학원연합회장, 김영희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총재, 심의보 충청대 교수가, 19일에는 박종복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민병윤 소비자교육중앙회충북도지부 회장, 최순옥 고향주부충북도지회장, 이재숙 한국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후관리와 신생아 목욕·수유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태아유형과 서비스기간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건보료 직장 3인 19만4천212원, 직장 4인 23만7천681원) 출산 가정이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6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