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여자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예성여고는 29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15 청학기 전국여자 중·고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대한축구협회와 강원영동MBC 주최로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진행된 이날 결승전에서 예성여고는 경북 포항여전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특히 서아리(18)가 우수선수상을, 김현아(18)가 수비상을, 김소은(18)이 득점상을 각 수상했다.이날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50여명으로 응원단을 구성,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예성여고 축구부는 지난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에서 결승에 올라 울산현대고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권무진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지난 춘계대회에 이어 연속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준 학생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과 학교 관계자,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KBS N 제11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47개 참가팀이 충주에 머물며 사용하는 체류비용이 팀당 3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전체 금액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1억 4천100만원 상당의 금액이 숙박업소가 밀집한 수안보와 충주시내 상가에 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학부모, 프로 에이전시 등 축구팀 관계자들의 지출까지 더해진다면 충주지역에 투입되는 금액은 더욱 커진다는게 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이지만, 보통 3, 4학년 선수들도 경기장에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팀별 선수단은 평균 40여명에 이르고 있다. 올림픽 대표 등 대한민국을 짊어질 축구 유망주들의 무대인 만큼, 프로 에이전시들의 경쟁도 뜨겁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때문에 매일 저녁시간에는 자녀를 좋은팀에 보내려는 학부모들만의 '예선전'이 벌어지면서 지역 상경기에 더욱 보탬이 된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이런 '성황'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축소된 가운데 이뤄져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충북일보=충주] 올림픽 대표 축구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KBS N 제1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가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47개 대학이 참가해 16일 동안 진행되는 조별리그와 2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04년 시작된 1,2학년대학축구대회는 실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대학 저학년 선수들의 무대로 한국대학축구연맹에서 주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축구의 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시축구협회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충주에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선 프로 구단 사령탑 및 스타플레이어들의 지략 대결도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4회)인 아주대는 지난해 말 복귀한 하석주 감독 체제에서의 첫 정상을 노린다. 성균관대는 설기현 감독대행 취임 뒤 첫 전국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동국대(감독 김용갑), 중앙대(감독 최덕주)도 명가 재건을 노린다. 무엇보다 박동진(한남대) 등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 선수들도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1,2학년 대회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경기력면에서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는게 대학축구연맹 관계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매월 수훈선수를 선정하는 월간MVP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충주험멜 프로축구단 5월 월간MVP 선정을 위해 지난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공격수 조석재 선수가 4월 MVP에이어 두달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조석재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에서 임대로 영입되어 현재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프로데뷔 첫해를 보내고 있으며 현재 리그 개인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지난 10일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경기전에 5월 월간MVP 조석재 선수의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월간 MVP에 선정된 조석재 선수에게는 구단에서 제작한 트로피와 맛사랑 푸드에서 지원하는 신세계상품권과 험멜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되었다. 이날 진행된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조석재 선수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그 통산 9호 골을 기록하고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멋진 활약을 펼쳤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매달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월간MVP선정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진행되는 월간 MVP 투표와 시상식을 통해 충주험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7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4라운드 안산경찰축구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우선 이날 충주험멜 홈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들에게 노란색 야광팔찌와 허니버터 과자를 선물한다. (허니버터 과자는 선착순 200명)충주험멜은 모기업 'hummel'이 독일어로 '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구단 마스코트가 꿀벌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해 노란색 야광팔찌와 허니버터 과자를 준비했다.또한 경기장 북측광장과 본부석 좌우의 일반석 매점 앞에서 경기장을 찾은 성인 팬들이 맥주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하이네켄과 함께 하는 '맥주존'이 운영되고,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선풍기와 각종 가전제품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 한다.경기 전에는 충주시 동아리연합회 애플의 여성댄스동아리 공연이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재미있는 가사와 쉬운 리듬의 '귓방망이'라는 노래로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인기 걸그룹 Badkiz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험멜은 이날 올 시즌 첫 야간경기를 시작으로 8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야간 홈경기를 '한 여름밤의 축구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축구부가 지난 29일 청주대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5 카페베네 U리그 경기에서 충북대를 1대 0으로 꺾고 전승가도.100여명의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칠 정도로 두 대학의 신경전이 치열.대학생들은 "청주대가 조민국 전 울산현대 감독과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이을용 코치를 영입하고 성적과 인기 등이 급증했다"고 전언.조민국 감독은 "프로에서도 7연승이 어렵다"며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겸손.전국 78개 대학이 참가하는 이번 축구대회에서 청주대와 인천대만이 전승행진.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2015 카페베네 U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청주대 축구부가 28일 충북대 축구부를 홈으로 불러들여 7연승에 도전한다.청주대는 2권역 대전·충북 리그에 속한 충북대, 중원대, 영동대, 배재대, 건국대, 한남대 등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전국 78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는 이번 시즌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는 학교는 청주대와 인천대뿐이다.청주대 축구부는 올해 조민국 전 울산현대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이을용 코치를 영입해 성적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28일 오후 충주 미덕중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양세운 선수와 이로운 의무트레이너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미덕중학교 학생들에게 프로스포츠와 관련해 프로축구선수, 프로선수단 지원스텝 직업에 대한 진로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건강프로젝트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많은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국내 프로스포츠가 발전함에 따라 스포츠관련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충주미덕중학교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충주험멜 양세운 선수와 이로운 트레이너는 프로축구선수와 지원스텝에 대한 진로와 직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충주험멜 양세운 선수는 "중학생 때가 진로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꼭 스포츠 분야가 아니더라도 각자가 지금 원하는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26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충주 앙성중 학생들에게 축구클리닉과 수분흡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충주험멜 강민성과 김규남 선수는 앙성중 학생들에게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수분보충의 필요성과 그 방법을 교육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다.이날 축구클리닉은 앙성중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개조로 나눠 드리블, 2대 1패스, 릴레이 패스게임 등을 통하여 선수들과 학생들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강민성팀' 과 '김규남팀' 으로 나누어 참가학생 전원이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했는데 김규남팀이 1대0으로 이겼다. 축구클리닉을 마무리 한 후에는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했으며,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올바른 수분섭취 요령과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쉽게 탈수 상태를 확인하는 요령 등 그에 따른 가이드 라인도 함께 교육했다. 그 후 기념사진촬영을 마치고 앙성중 학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가 엘리트 축구, 생활체육 축구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충주시 단일팀으로 출전한 60대(실버부) 축구팀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대통령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이번 대회는 단일종목 최고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전국 104개 팀 3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청주시 축구연합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북도, 청주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충북 대표로 청주시에서는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청주직지여성, 청주시청, SMC 엔지니어링 등 6개 팀을 비롯해 충주시에서는 실버부가, 제천시에서는 노장부가, 진천군에서는 장년부와 현대모비스가, 충북장수축구회 황금부 등 11개팀 선수 300여 명이 출전했다.충북 클럽팀들이 4강전에서 모든 패해 아쉬움속에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충주시 60대(실버부)팀은 23일 개막전에서 경상북도를 1대0으로 제치는 등 예선 성적 2승 1패로 예선을 통과한 뒤 25일 8강전에서 전라남도를 맞아 3대1로 물리쳤다. 이어 4강전에서 인천시를 2대0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9일 오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2015 대동제' 축제에 참여해 선수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많은 대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8~21일까지 2015년도 1학기 축제인 '대동제'를 진행 중이며,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선수들은 축제의 둘째 날인 19일 오후8시30분에 진행된 2부 행사에 깜짝 등장해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사인볼을 선물했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 황성민, 조석재, 양세운, 이영창 선수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축제에 참여해 무대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사인볼 선물과 이번 주말에 펼쳐질 상주상무와의 홈경기를 홍보했다.특히 충주험멜 선수들은 축제에 걸 맞는 멋진 댄스실력을 뽐내며 평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여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고, 즉석해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는 건국대학교 출신인 조석재 선수가 뽑히며 다양한 재미를 주었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지난 2013년 연고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의 문화다양성 증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취지에서 처음 건국대 대동제에 참여했으며, 단기적인 홍보 활동이 아닌 지역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8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서울더블유치과병원', '충주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더블유치과병원(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은 지난4월초 개원한 충주지역 최대의 치과병원으로 각 분야의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을 내세워 기본적인 치과진료와 수술까지도 가능한 치과 전문 병원 이다.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충주험멜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험멜 선수단 및 임직원 치과진료 서비스지원과, 선수단에 연2회 치약칫솔과 마우스피스 등을 지원하고, 구단 시즌권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진료비의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구단의 홈타운 스폰서로 활동하게 된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또 충주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MOU)을 통해서 지역 아동센터에 가입돼 있는 1천여명의 아이들에게 희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충주지역 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축구교실에 충주험멜 선수들이 매달 1회 이상 참여해 직접 축구클리닉을 해주면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있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Bee AMBITI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