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재단은 올해 국비 2억2천7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기업·기관 8개소와 예술인 32명을 지원하게 됐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은 도내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제고하는 것이 목적으로, 참여 예술인은 다양한 기업·기관의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다른 분야 예술인과 함께 공동의 주제로 협업을 할 수 있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문화행사, 공연, 워크숍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복지를 향상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환원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단은 오는 3월 초 참여 기업·기관 모집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참여 예술인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충북 도내 소재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충북은 지난 5년 동안 총 29팀, 141명의 예술인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참여 기간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4~11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지원 사업은 △같이(가치)책 읽기 △꿈의 책버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 △찾아가는 작가 강연 등이다. 같이(가치)책 읽기는 청주 초·중·고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책꾸러미와 원화, 작가 강연, 독서 토론을 묶어서 연계형으로 지원하며 통합 독서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교육이 진행된다. 꿈의 책버스는 이동형 도서관이 충북 중·남부지역의 유·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120회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독서교육과 체험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색다른 공간에서 읽어주는 책 로봇, 가상현실(VR)을 경험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교육으로 충북 중·고등학교 5개교가 대상이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미디어를 활용해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22명의 작가가 학교를 방문해 책 창작 과정과 작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생활문화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총 지원 규모는 1억3천100만 원으로,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6천300만 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6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은 공동체 3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에 따라 △형성기(설립 3년 차 이하) 단체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비 150만 원 △활성기(4년 차 이상 6년 차 이하)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 활동비 250만 원 △환원기(7년 차 이상 10년 차 이하)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생활문화활동가 4명을 선발해 공동체의 체계적인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1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공모로 운영된다. 다만 유아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딩동댕 는 이번 1차 공모로 진행되며, 방문 대상 유아기관은 재단에서 모집 후 선정된 단체와 매칭해 줄 예정이다.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은 3월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e-mail)으로 신청 가능
[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16일 시에 따르면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2025년 세종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담은 한글과 순화어를 사용한 국문 20자 이내로 슬로건을 창작해 오는 25일까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세종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결과는 다음 달 5일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올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행사 등의 슬로건으로 활용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 공지사항(https://sjeec.or.kr/bdlist/notice)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와 지역 내 전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올해의 작가전'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 대상은 만 30세 이상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예술인 활동 증명'이 가능하거나 증빙할 수 있는 국가기술전문자격을 갖춘 지역 작가 2명으로 전시 주제와 관련된 최소 15점 이상의 작품출품이 가능한 서예, 사진, 미술,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이다. 올해의 작가전 전시 주제는 '일상 속의 변주'며 공고일 이후 전시 주제에 맞는 작품 2점을 신규로 제작해야 한다. 우선 1차 서류심사와 2차 출품 대상 작품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지역 예술인 2명에게는 각 500만원의 창작 활동비와 포스터, 현수막 제작 등 전시 홍보비와 전시해설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지역 작가는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및 방문(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사무실) 접수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역 내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트마켓 형식으로 개최되는 '올해의 작가전'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장서점검에 들어간다.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와 비도서 자료 가운데 이용률이 낮은 자료를 가려내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해서다. 증평도서관은 오래된 자료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료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자료 활용도를 높이도록 유익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평도서관에 따르면 점검기간 1층 북카페를 비롯한 3층 학습실 등 주요 개방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자료실이용과 도서대출, 회원가입 같은 일부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도서반납은 도서관 외부에 마련된 반납함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반납일은 장서점검일 이후로 자동 연장된다. 창의파크 공립 작은도서관과 보강천, 증평역, 도안면에 있는 U도서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순한 자료정리가 아니라 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유익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느린 학습자(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으로 올해 '펀펀 북아트',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2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진천도서관에 따르면 '펀펀 북아트' 강좌는 3월 8일~4월 26일 진천도서관 2층 동아리방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8회 진행된다.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강좌는 3월 4일~5월 13일 진천도서관 대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오후 8시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 접속하거나 유선으로 두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 배보희 주무관은 "올해도 느린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독서지도 강좌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18대 보은문화원장 선거에서 정경재(67) 후보가 당선했다. 정 후보는 지난 1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은문화원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325표 가운데 182표(56%)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쟁자였던 구영수 후보는 142표에 그쳤다. 전체 투표율은 90%다. 정 후보는 보은문화원에서 32년간 근무해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보은을 대표하는 지역 고유 축제 발굴, 소공연장과 전시장 문화공간 확충, 보은학 연구소 설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기는 4년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2025년 품바캐릭터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내용은 음성품바축제를 알리는 홍보물품, 친환경적 소재로 구성된 홍보물품, 체험촌 체험객을 위한 체험키트 물품 등이다. 이 공모전은 수상작을 활용해 품바축제와 체험촌의 브랜드 가치를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디자인은 추후 실물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22일까지 이메일(pumbaart@daum.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누리집(www.pumbaart.com)을 참조하거나 전화(043-873-039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문화 어울림센터를 14일 공식 개관하며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개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문화 어울림센터는 총 61억 8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됐다. 옛 대림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이 시설은 총면적 1천526.5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북카페, 셀프 빨래방, 주민 쉼터, 체육실, 전시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립된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북카페, 셀프 빨래방, 마을 부엌 등을 위탁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정운영 이사장은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오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올해 상반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42개로 △외국어 △음악 △미술 △인문교양 △요리 △재테크 △디지털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오는 3월 10일부터 12주간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플랫폼(edu.eumseong.go.kr)으로 지난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음성·진천 양 지역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정자 음성군 평생학습과장은 "정기강좌에 참여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활기찬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음성·진천군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의 25대 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충북예총은 13일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5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회장 후보 자격은 한국예총 10개 회원단체의 정회원으로서 각 회원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또는 직전 총회 대의원 5분의 1 이상의 추천을 받은자다.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이날 현재까지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은 윤기억 충북연예예술인협회장과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 두 명이다. 윤기억씨는 충북고, 충남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32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2013년 트로트앨범 '그날까지 오로지 당신뿐'으로 데뷔해 지역 가수로 활동해오고 있다. 윤기억 협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공감하는 충북예총 △동행하는 충북예총 △성장하는 충북예총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공감하는 충북예총'을 위해 신문고 제도 운영, 지역 기업과의 연대 강화 등을 제시했으며, '동행하는 충북예총'을 위한 이사회 지역 순회 개최, 원로예술인 복지지원책 마련, 예총 대외활동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 '성장하는 충북예총'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연대 강화와 신진 예술인 창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