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중앙시장도 축제분위기에 발을 맞춰 13일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제천 중앙시장과 청년몰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마켓, 청풀이벤트, 거리의 악사 공연과 중앙시장과 관련된 퀴즈를 통한 홍보로 퀴즈 정답자에게는 중앙시장 이용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수 공연과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펼쳐진다. 우선 1부 영화의 밤에선 사전 아이돌 가수 리브하이, 징검다리와 트로트 가수 최유정의 축하공연으로 젊은 관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만족할 만한 공연이 펼쳐지며 2부 영화의 밤은 배우와 감독이 함께 하는 영화토크와 추억의 영화 상영으로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기회가 마련된다. 1953년 개장해 올해로 63년을 맞은 제천 중앙시장은 공연과 문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제천 중앙시장을 홍보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명훈 제천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새롭게 도약하는 중앙시장을 널리 알려 과거 중부권 최대시장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제천]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여름의 축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오후7시 청풍호반특별무대(제천시 청풍면 교리)에서의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열린다. 11~1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총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와 국카스텐,에픽하이,십센치, 몽니 등 다채로운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11일 오후7시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류혜영·엄태구,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한재권 음악감독을 비롯해 김유진, 임필성, 이장호, 오승욱, 이무영 감독과 배종옥, 이청아, 김기천, 정상훈, 손범수, 진양혜, 이윤지, 이영진, 유준상, 이준화, 강수연, 배수빈, 문소리, 함은정, 윤제문, 김대명, 김하나 등 다양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인 펜엑 라타나루앙과 로나 티, 벵자멩 일로스, 안수현, 달파란 등 심사위원, 국내 게스트로 김동호, 정지영, 최용배, 이혜경,해외 게스트로 '바이올린 티처'의 세르지오 마차두,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의 다나카 세이치, '가족의 비밀'의 발렌틴 쿠이크 ·
[충북일보=청주]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미술관에 따르면 휴관일을 제외한 전시 32일 만에 관람객 7천412명이 다녀갔다. 관람객의 72%는 성인이었으며 나머지는 청소년·어린이였다. 개관기념 전시는 '여백의 신화-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를 주제로 김복진, 김기창, 박래현, 정창섭, 박노수, 윤형근, 김봉구 등 청주와 연고가 있고 초기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고작가 7명의 회고전으로 구성됐다. 옛 KBS방송국을 리모델링한 미술관은 옛 1층 공개홀(높이 10m, 330㎡) 공간에 고 정관 김복진의 '속리산 법주사 미륵대불'을 홀로그램영상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현대 추상미술의 독자적 세계를 구축한 정창섭과 윤형근, 현대한국 문인화를 선도한 박노수, 현대추상조각의 토대를 닦은 김봉구라는 위대한 예술가를 만나 볼 수 있고 김기창 화백과 인생의 동반자인 우향 박래현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개관전은 오는 10월3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개관전이 청주 시민과 타 지역 미술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감동의 입소
[충북일보=충주] 대상이 '대통령상'인 제40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가 오는 9월10~ 11일 이틀간 우륵당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가야금 경연대회는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육성, 일반인에게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륵문화제를 기념해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9월 10~11일까지 우륵당과 호암예술관에서 열리며, 중주(예선·본선), 독주/병창(예선)은 10일, 독주/병창(본선)은 11일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 대학·일반(대학원)이며, 참가신청은 8월 8~19일 오후 5시까지이다. 우편 접수시 19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충주예총 홈페이지(http://www.cjart.or.kr)에서 별도의 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 또는 FAX(043-848-9013), 이메일(cj-artist@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총 상금은 3천만원이며, 대학·일반부
[충북일보=제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개막을 앞두고 전진수 프로그래머의 두 번째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36개국 105편의 상영작 중 다채로운 뮤지션의 삶과 음악이 담긴 영화 8편, 올해 '재즈 디바 특별전'으로 찾아온 '주제와 변주' 섹션을 소개한다. ◇음악으로 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뮤지션들의 이야기 최초의 아랍 래퍼,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정션 48' 천재 재즈 디바 니나 시몬, '주제와 변주' 섹션 '니나 시몬, 다큐멘터리' 정션 48은 텔아비브 인근의 빈민가 우범지대에 살고 있는 '최초의 아랍 래퍼' 카림의 이야기다. 카림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으며 절망에 빠지지만 가수인 여자친구 마나르와 가까워지며 삶을 더 알차게 보내고자 한다. 마침내 텔아비브의 힙합 클럽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되고 그의 재능은 곧 주목받는다. 팔레스타인 청년으로서 차별을 견뎌내야 하는 이들에게 음악은 유일한 탈출구다. 천재적인 음악가이자, 최고의 가수 그리고 미국 사회의 편견과 부당함에 맞섰던 흑인 인권운동가이기도 했던 니나 시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올해 '주제와 변주-재즈 디바 특별전'에서 소개된다. 흑인 인권에
[충북일보=충주] '탄금대사연','월악산'등 주옥같은 향토가요 수백곡을 작곡한 작곡가 백봉(본명 이종학)씨가 7월31일오후4시55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43년 월악산 기슭인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에서 가난한 광부의 외아들로 태어났으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살았다. 고인은 어렸을때부터 노래에 소질이 있어 동네 콩쿨대회에 여러번 입상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다 15살때 상경, 숱한 고생을 한끝에 1963년 도미노 레코드사에서 가수로 데뷔했고, 작곡가 한복남 씨를 만나 작곡을 배워 1968년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작곡가로 데뷔했다. 1983년 월악산에 칩거중 '월악산'을 작곡, 1985년 주현미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시켰다. 탄금대에 '탄금대 사연'노래비,월악산에 '월악산'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충주MBC,KBS,CJB가 개최하는 각종 가요제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2009년~2014년 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 2004년~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평의원(4선)을 맡는 등 한국가요의 산증인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예총 예술공로대상(1998년),충북도 자랑스런 충북인상,충주를빛낸 얼굴상(제1호
[충북일보]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한 '29회 충북청소년연극제' 대상에 충북여고가 선정됐다. 단체상 최우수상은 청주여고·청주중앙여고, 우수상은 충주여고·청주고·충주예성여고가 수상했다. 개인상 최우수연기상은 충북여고 박시현양이 거머쥐었다. 지난 20~25일 청주예술나눔터와 청주씨어터제이 등지에서 열린 충북청소년연극제는 도내 11개 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충북여고는 오는 8월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2일 오후 4시 미술관 4층 회의실에서 '청주시립미술관 운영 특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미술 관계자를 초청해 특성화된 전시 행사 및 미술관의 방향성 제시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지택 청주교대 명예교수, 박영대 원로작가, 홍병학 운보미술관장,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조근영 청주미술협회장, 민병동 청주민미협회장, 손부남 서양화가, 이홍원 서양화가, 이종현653예술상회대표 등 9명의 지역미술인들은 내년도 현안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향후 미술관의 특성화된 운영 전략과 지역 미술환경 및 지역작가 협력 방안, 인력 확충, 전문성 갖춘 학예기능 운영전략, 소장품 수집방향과 지속적인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특성화된 운영전략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진전된 미술관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미술인들과 미술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초청한 우크라이나 '체르니프치 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3일 오후 8시부터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공식 행사가 끝난 뒤 한국인 지휘자 김영근 씨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지휘봉을 넘겨 주고 연주가 계속되도록 하는 즉석 이벤트를 연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12일 오후 7시부터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회 충남무용제(25회 전국무용제 충남 예선)'에서 '로 댄스프로젝트 무용단'이 최고상인 대상을 탔다. '검은 숲'이란 제목의 이번 작품에는 "눈에 보이는 세상은 진실이 아닌 허상일 뿐이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한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무용단은 오는 9월22일~10월2일 대전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무용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오는 16일 오후 3시, 7시 2회에 걸쳐 진천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선정 작으로 선정된 '만화방 미숙이'는 만화방 삼남매를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의 훈훈한 삶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황혼에서 나누는 두 번째 로맨스, 연상연하 커플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등으로 최고의 힐링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 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은 오는 15일 보은여자고등학교와 18일 충북에너지고등학교에서 각각 연극 '삼총사' 순회공연을 펼친다. 문의영, 조재명, 김태윤 등 3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삼총사'는 학생과 기성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배다른 삼형제가 함께 살면서 아버지의 가출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내용으로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다. 이번 극단 청년극장의 순회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충북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