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합성대마 등 마약을 화장품으로 속여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운영 총책 A(36)씨와 중간 유통책 B(22)씨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약을 판매한 홍보책과 투약자 등 25명은 불구속 송치되거나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베트남에서 합성대마 원액 5천800㎖와 필로폰 181g, 캐타민 31g 등 시가 14억 5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9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경찰은 범죄 수익금 3억3천여만원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A씨 등은 베트남에 있는 해외 공급책이 화장품 용기 안에 마약을 숨겨 국제택배로 보내면 이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밀반입했다. 이후 유통책인 B씨가 마약을 야산에 묻으면 운반책이 찾아가 10㎖ 단위로 소분한 뒤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구매자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가상화폐 등으로 대금을 지불하면 주택가 전기단자함과 소화전 등에 숨겨둔 뒤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한 대학 교수가 대학으로부터 무상으로 양도받은 특허권을 자신이 대표로 재직하는 회사에 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대학교 교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 소유한 의약품 원료 관련 특허권 2개를 이사회 승인 없이 자신이 공동 대표로 있는 청주지역 B회사에 임의로 양도한 뒤 그 대금으로 5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회사 이사회는 지난 1월 정기 감사를 하던 중 A씨가 회사 자금을 운용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달 특허권 양도 계약을 해지하고 대금을 전액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적장애 여자 친구 명의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은 뒤 이를 가로챈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와 준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한 달간 여러 차례에 걸쳐 여자 친구 B씨를 속이고 6천만 원을 대출받게 한 뒤 이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에는 B씨의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70회에 걸쳐 800만 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또 그는 B씨의 지인까지 속여 1천900만 원을 대출받게 한 뒤 이를 가로채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자 친구의 신뢰와 애정을 이용해 돈을 편취해 죄질히 극히 나쁘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의 태도도 매우 불량하다"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가 되지 않은 점, 누범기간 중 같은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속보=법원이 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60대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청주지방법원은 A씨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전직 경찰인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6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흥덕경찰서 관내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속인 뒤 민간인 30대 여성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A씨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여성 7명의 이름과 주소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다. 경찰은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A씨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했지만, A씨는 전화를 끊고 잠적했다.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공중전화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형사 10여명을 서울로 보내 A씨를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전직 경찰이었으며 과거 서울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가 교도소에 수감돼 지난해
[충북일보] 13일 오전 8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당진영덕고속도로 문의나들목(IC) 인근에서 차량 9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0대)씨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가까이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인점포 일대를 돌며 식료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청주시에 소재한 무인점포를 돌며 20여 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에 저가 식료품을 소량으로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지난 4월 26일 내덕동 무인점포 점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했다. 이후 지난 8일 서원구 사직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A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돈은 없는데 배가 고파서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무직 상태였던 A씨는 과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점포 주변 순찰을 강화해 경고문과 양심 거울을 부착하는 등 절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사실혼 관계인 남편의 자녀들을 수개월간 학대한 30대 계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남편의 자녀 B(11)양과 C(10)군을 총 11회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27일 B양과 C양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서로 싸웠다는 이유로 뜨겁게 달군 고데기로 이들의 허벅지 등에 지져 화상을 입혔다. 지난해 9월에는 C군이 책의 내용을 종이에 옮겨 적다가 졸았다는 이유로 온풍기를 C군 등에 닿게 하고, B양에게는 왼쪽 팔에 닿게 해 화상을 입게했다. 또 골프채로 피해 아동들을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하고 뜨거운 물로 목욕시켜 화상을 입힌 뒤 병원 치료도 못 받게 하는 등 방임행위를 지속했다. A씨는 정서적 학대도 일삼았다. 그는 자신의 친자녀와 달리 피해 아동들에게는 콩나물 등 채소 반찬만 주고 잠을 못 자게 CCTV로 감시하는 등 정서
[충북일보] 충주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1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께 목행동 한 교차로에서 A(69)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우회전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인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라오던 B(59)씨의 1t 탑차가 A씨 화물차를 보고 피하려다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하천에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28분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농로변 3m 아래 하천에서 A(7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은 집에서 약 400m 떨어진 이곳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을 고려해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증평에서 영아를 냉동고에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영아는 사산아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2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증평군 증평읍의 한 아파트 냉동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는 베트남 국적 여성 A(31)씨의 배 속에서 이미 숨진 채로 출산된 아기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숨진 영아는 임신 21~25주차 태아로 추정되며 타살 혐의는 없고 사인은 불명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남편 B(50대)씨와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15일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영아는 그로부터 한달 뒤인 2월 14일 오후 3시께 A씨의 집을 청소하던 시어머니에게 발견됐다.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남편 B씨는 시신을 인근 공터에 묻었다가 하루 뒤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공터를 수색해 매장된 영아의 시신을 확인하고 종적을 감춘 A씨를 추적해 2월 15일 정오께 전남 나주의 고속도로에서 체포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할머니가 숨졌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2 49분께 괴산군 괴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발생 자동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거동이 불편한 A씨(95)가 숨졌다. A 씨는 안심콜 수혜 대상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