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을 통해 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체가 있음을 보고 들었다.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필리핀 여성 목회자가 소감을 밝혔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해외 종교지도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대한민국 목회자들의 호평 속 막을 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해외에서도 개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 개최 소식에 해외 종교지도자들은 “오래 기다려온, 신앙인들에게 필요한 강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남은 대륙별 말씀대성회 일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실제로 현재까지 접수·집계된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희망자는 목회자 2만8818명, 언론인은 889명, 일반인은 8만3242명에 달해 총 15만여명이 넘는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시작을 알린 이번 필리핀 말씀대성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목회자, 언론인, 일반인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행사장 수용 가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념식 및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에도 탁월한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984년 3월 14일 창립한 이래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한 해의 계획과 비전이 공유됐고 시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와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에는 성도 3만여 명이 참석했고, 현장 생중계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66개국에 동시 송출됐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현장 규모에 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감안해 현장 참석자들의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미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른 경험을 반영해 세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성도들 또한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 안내자의 통솔에 적극적으로 따르며 매끄러운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이날 기념예배는 △창립 40주년 행사 소개 △기념영상 △신천지 연혁보고 이후 이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스님이 당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가 127표(49.6%)를 획득해 2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했다. 임기는 4년이다. 2위를 한 원경 서울 옥천암 주지와 표 차는 불과 6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주사는 신앙유적의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보와 문화재를 보유해 2009년 사적 503호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이름을 올린 사찰이다. 정덕 스님은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다. 은해사 총무국장, 법주사 재무국장, 16·17대 중앙종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덕 스님은 "조실·회주 어른 스님들 잘 모시고 대중을 받들어 법주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의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선거가 8일 열릴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법주사는 이날 경내 선불장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임기 4년의 주지를 선출한다. 지난달 25~27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덕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법주사 소속 황석 스님, 노현 법주사 전 주지, 원경 서울 옥천암 주지 등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덕 주지의 은사는 법현 스님이고, 노현 전 법주사 주지의 은사는 탄성 스님, 황석 스님의 은사는 정일 스님, 원경 스님의 은사는 성일 스님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모두 통과했으나, 이 가운데 노현 전 주지는 지난 6일 후보에서 사퇴했다. 선거인단은 비구 237명, 비구니 48명으로 모두 285명이다. 현 정도 주지는 2016년과 2020년 주지 선거에서 당선해 군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법주사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한편 법주사는 국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 사찰로 '신앙유적으로서의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사적 503호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이 현장에서 서로 다른 종교지도자들이 반갑게 웃으며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진실로 하나가 되는 기적을 맛봤습니다. 어떤 종교지도자든지 한 번이라도 와서 참여한다면 진작 참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만큼 생각이 변화할 것입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 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가운데 불교 지도자는 이같이 참석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종교에 대해 깊이 깨우칠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해 나흘 동안 하루하루 깨달음의 폭이 넓어지고 가슴이 떨린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있으면 더욱 함께할 생각이다. 없다면 내가 스스로 이런 행사를 만들어서라도 종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종교 간 분쟁을 없애고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타 종교의 경서에 대해 탐독하고 교류하며 이해와 화합이 필요하다는 종교지도자들의 의견이 제시돼 왔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해 성경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한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이 "생명의 존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에 대화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지난 24일 호소문을 통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며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 존엄'은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이 났는지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 하는데 정부와 의료계는 이 모두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의료공백부터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덕수 스님은 "의료공백은 국민에게 재난이라며 양극단으로 치닫기만 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계는 현장 복귀로 생명을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천태종은 250만 불자들과 함께 의료대란의 조속한 종식을 호소하며 전국 사찰은 이날부터 사태가 원만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조석으로 부처님께 축원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 성소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교구 연수원에서 2024년 교구 신학생 연수를 실시했다. 신학생 연수는 천주교 청주교구·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주최,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교육연구부 주관, 청주성모병원 후원으로 열렸으며 교구 내 신학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성소자 모임 운영 워크숍 △새 사제와 함께 하는 미사 △생명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중 생명 교육은 연수 기간 중 19~21일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에서 '생명의 길 사랑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외에도 체외수정과 안락사, 동성애 등을 주제로 서로 발표 후 토의하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은호 신부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회의 본성을 회복하고 복음화하는 선교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신자들도 교육을 받아야 생명의 가치, 존엄성을 인식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사제들이 먼저 교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신학생들은 "이번 교육은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지, 이 시대에 얼마나 풍요로운 생명을 내어주시는지 깨달을 수 있었던 은총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생명 문화를 선포하는 사제가
[충북일보] 천태종 신임 중앙신도회장에 김형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형동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신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종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천태종은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대한불교천태종 김형동 중앙신도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원로원 간사 도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부의장 경천 스님, 총무부장 시용·교무부장 도웅·사회부장 진철 스님 등 종단 스님을 비롯해 박성중·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호정·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 최승용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자체관계자, 삼룡사·명화사·구강사·황룡사·해성사·운강사 등 전국 지역 사찰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법문을 통해 "종단의 간부로 활동하는 일은 불법의 공덕을 짓는 좋은 인연이자 기회임을 알아야 하며 항상 수행 정진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믿음과 덕, 수행력을 갖춘 중앙신도회장으로서 긍지와 사명을 갖고 종단과 신도들의 상황과 실태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충북일보] 천태종은 15일 오전 10시30분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9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등 종단 스님과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강미숙 군의원 등이 동참했다. 법요식은 도용 종정 예하 헌향·헌다·헌화를 시작으로 천태합창단의 삼귀의례와 찬불가가 이어졌다. 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봉축사에서 "대충대종사님은 관세음보살이셨고 대자대비로 고통받는 중생들을 한결같이 보살피시어 모든 괴로움을 다 없애주시고 제도해주셨다"며 "대충 대종사님의 가르침이신 중생 구제인 대승과 보살을 열심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독선주의 등 자기 이익만을 위한 것은 버리고 온 사회와 중생을 곧 자기와 자기 자식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받기만 하늠 불자가 아닌 남을 위해 희생하는 보살이 돼야 한다"며 보살행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충대종사님은 각고의 정진 끝에 깨달음을 얻고 천태종의 중흥을 이끄셨다"며 상월원각대조사와 대종사님, 두 분의 가르침에 따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은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례로 열렸다. 행사는 1부 말씀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 서품식은 정식 신부가 되는 의식으로 신품성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도를 대리해 교회의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은총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부제는 사제가 되기 1년 전 받는 직위다. 이날 서품식에선 부제 4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수품했다. 이광하 레오(충주 지현동성당), 김영선 티모테오(청주 구룡성당), 장인석 베네딕토(청주 새터성당), 강신남 미카엘(청주 서운동성당) 등 부제(副祭·사제 바로 아래 단계 성직자) 4명이 새로운 사제가 됐다. 이로써 천주교 청주교구의 사제는 203명으로 늘어난다. 이날 서품식을 통해 사제가 된 4명은 10일 출신 본당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오는 19일부터 첫 부임지에서 사제로서 사목을 펼치게 된다. 이어 신학생 김종찬 라우렌시오(증평 성당), 박종혁 베드로(예수의 꽃동네 형제회)가 부제품을 받았다. 서품식에서 사제·부제들은 교구장 앞에서 존
[충북일보]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이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 천태종은 9일 오전 10시30분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와 불자 1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종정 도용 대종사의 헌향·헌화로 시작돼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종정예하 법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의 봉축사, 내빈 축사,봉축가, 서원문 낭독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님의 탄신을 봉축하는 이 거룩한 법석을 증명하시는 종종 예하께 깊은 마음으로 공경의 정례를 올린다"며 "법요식에 동참하신 모든 사대부중 여러분, 공경과 환희심으로 대조사님의 탄신을 봉축하시며 부처님의 무량한 가피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정치가는 자비와 지혜, 평등과 자유의 불교 정신으로 권력에 의해 국민의 물질생활을 높이고 사회질서와 안전을 기하는 것을 본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는 대전법원이 지난 22일 정명석 목사에 대해 중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24일 선교회 측에 따르면, “선교회는 창립자 정명석 목사 재판의 판결이 ‘종교와 성범죄’라는 강한 편견에 의해 절차적 정의가 훼손되고 ‘무죄추정주의’와 ‘죄형법정주의’의 헌법적 원칙까지 무시된 결과라는 점에 대해 깊고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석 목사는 지난해 선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길을 달리한 자들로부터 성 문제에 관련된 피소를 당했으나 성실하고 당당하게 재판에 임했다. 언론 ․ 방송의 왜곡, 과장, 편향된 보도로 크나큰 피해를 입어 세상 앞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혔음에도 불구하고 사법권 독립이라는 엄연한 체제 아래 공정한 재판이 이뤄질 것을 굳게 믿었다. ‘종교와 성범죄’라는 편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건에만 초점을 맞춘 공정한 절차의 재판’이 진행될 것을 믿고 성실히 재판에 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과는 납득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선교회는 “어느 순간부터 재판 진행의 절차와 과정에서 ‘무죄추정주의 원칙’이 파기되고 상식조차 넘어선 재판부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