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집단급식소 중 최초로 3월부터 주 5회 도시락 사업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2020년 2월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집단급식이 중단된 후 주 2회 대체식품을 제공해왔다. 도시락 사업은 대체식의 장기화로 인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결핍 등 대체식품의 영양부족으로 오는 한계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경로식당의 집단급식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어르신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의 도시락을 주 5회 제공할 예정이다. 고은락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복지관으로서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시락 조리나 포장 등 봉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제천종합사회복지관(644-2983)으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3억3천600만 원을 들여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한다. 돌봄로봇 '유기농, 은미래'는 120만 개 단어로 감정과 심리를 파악해 노인들과 일상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치매예방 콘텐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비상상황 응급연계, 마을방송 서비스 알림 등의 기능도 갖췄다. 군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생활지원사, 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에게 돌봄로봇 실무교육을 한 뒤 다음 달부터 상시 비대면 서비스에 들어간다. 군은 돌봄로봇 연계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택시'를 운행한다. 괴산사랑 1인1계좌 갖기 운동 후원금(2천만 원)으로 추진한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 55가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225억 원을 들
[충북일보]시대희망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충주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위탁업체로 활동 중인 시대희망복지재단은 지역 내 범죄예방과 재난대비의 일익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단 측은 충주와 맺은 인연에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자 사랑의 이불을 기탁하게 됐다. 시는 기탁받은 이불을 지역 내 홀몸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노인가정 100가구를 선정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양정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게 보내는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대희망복지재단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2019년 이불 130채 전달 △충북 노인 복지를 위한 구강 건강증진사업, 노인치매사업 △천주교 노인 배식용 쌀 기탁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KF94마스크를 지급한다. 현재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9988행복지키미,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봉사, 공중의료와 복지시설관리, 교육강사파견의 공익형사업단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 장애인시설지원의 사회서비스형사업단을 추진해 총277명의 참여자가 활동 중이다. 배기환 관장은 "마스크는 비용과 효과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방역 조치로 안전과 가장 밀접한 마스크를 참여자 277명에게 약 7천여 개를 지급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를 운영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명락노인종합복지관(648-3337)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희)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거동이 어렵고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관내 소외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 밑반찬 5종과 과일, 요거트 등을 직접 전달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덕산읍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푸드매니저(주)(대표 조상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희 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주관하는 1회 노인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받았다. '노인복지대상'은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진천군은 지난해 효행장려금 지급대상을 3세대 가정, 100세 이상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구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에 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지난 2016년, 충북도내 최초로 지원 조례를 제정해 노인회장, 읍·면분회장, 각 마을 경로당 회장에게 5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했다. 이와함께 군립치매전문요양시설 신축, 노인회 분회 건립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미등록 경로당 지원, 마을공동체 돌봄을 강화한 거점돌봄센터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생거진천형 노인복지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자체로써 병원퇴원연계 지원, 케어-팜(care-farm) 사업 등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가 보장되는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조성하기
[충북일보]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해피스타트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김기영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는 "셀레임으로 시작해야 할 신학기에 걱정이 앞서는 아이들이 많다"며 "코로나로 어수선한 환경이지만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걱정 없는 새 학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5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전자바우처를 이용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전자바우처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신청과 이용, 비용 지불·정산 등의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발달재활, 언어발달, 장애아동양육지원)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발달장애인지원사업(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 등 모두 7개 사업이 추진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 6세부터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가운데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 활동지원 등급판정을 받은 대상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 소득별 차등지원)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다. 언어발달서비스는 한쪽 부모에게 장애(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가 있는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소득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봉방동새마을남녀협의회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는 협의체 사업과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 추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 복지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기연 새마을협의회장은 "민·관 협업과 지역사회 보장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돌봄 위기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애 지사협 위원장은 "새마을 단체의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3억1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3천100여 가구가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대비 800만 원의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또 건강보험료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월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료가 최저액인 1만6천440원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이다. 해당 세대에는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확인을 거쳐 대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인 기준에 맞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
[충북일보] 진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관희)가 취약가구의 위기 해결을 맞춤형 복지를 지원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26일 진천군장애인복지관과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진천경찰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진천벽암휴먼시아관리사무소, 공공후견인, 중앙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이들을 지원키로 했다. 26일 회의에서는 A(31)씨가 지적장애 청장년 1인 가구로 보호자 없이 미혼으로 홀로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면서 관리비체납, 핸드폰 명의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안전과 권익, 정신건강 보호, 경제적 지원 등을 위해 기관별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관희 읍장은 "민과 관이 적극 협력해 대상 가구의 위기가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변의 위기가구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희귀병을 앓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교육청 소속 학교 등 공·사립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발생하는 1천원 미만 자투리 돈을 모아 기부한 금액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충북교육청은 24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지난해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4천784만265원과 특별회비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사립학교 등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2005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8년째 '사랑의 우수리 운동'이라는 이름의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는 주인공은 충북도교육청 소속 행정기관과 각급 공·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이다. 이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적립된 돈은 이날 적십자사에 기부한 금액을 포함해 모두 10억1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 돈은 매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돕는데 쓰인다. 충북교육청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4억9천여만 원을 모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학생 285명을 도왔다. 2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