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감염관리실은 최근 환자, 보호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8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과 손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손 위생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뷰박스(글리터버그)' 체험을 진행했다. 이 체험을 통해 손 오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손 위생 전후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비교했다. 또 인플루엔자와 백일해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리플릿과 함께 전달하며 KF94 마스크를 증정해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파경로에 따른 격리지침을 익힐 수 있는 '감염예방 인형 옷입히기' 활동이 진행됐다. 여기에 손위생 체험과 함께 '핸드폰 환경표면 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의료기관 내 환경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퇴실 침상 환경 표면 오염도를 기준으로 내시경실과 인공신장실을 '환경관리 우수부서'로 선정해 포상했다. 환자, 보호자, 교직원이 적극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감염관리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건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김정태 상임감사가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감사 혁신상은 감사활동, 내부통제 및 경영혁신, 감사의 전문성, 감사 독립성 등의 활동실적을 평가해 내부감사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이룬 감사(위원)와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정태 상임감사는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6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시책 추진 기반 정비에 집중해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이 2등급을 획득하는 등 감사시스템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내부감사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확보, 공공캠패인(마약근절) 참여,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김 상임감사는 "지속적인 내부감사 혁신을 통해 충북대병원이 환자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워크온 '제베리아 건강한 겨울나기, 1530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건강 걷기 습관인 '1530 걷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1530 걷기란 일주일(1)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를 의미한다. 챌린지 주요 내용은 운영 기간동안 12만 보 걷기며 챌린지 성공자 중 400명을 추첨해 잡곡 2종 세트(1㎏) 또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12월 신규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로 신규가입자가 챌린지 성공 시 가입 선물(모바일 음료 쿠폰)을 성공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워크온 가입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제천시 공식 커뮤니티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가입→챌린지 참여하기(또는 예약하기)를 누르면 되며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챌린지 운영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동기부여 및 걷기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 대비해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충분한 준비운동 후 걷기를 바란다"고 권장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2021년부터 워크온을 통해 시민의 건강 습관 형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28일 '2024년 충북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워크숍'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오전 흥덕구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자살 예방에 공헌한 충북도내 우수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의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청주시 보건소와 함께, 보건소 업무 수탁기관인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도 지역사회정신건강복지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청주시 보건소는 2023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살 관련 지역적 특성에 대한 심층분석과 청주시민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 근거 기반 자살 예방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보건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자살시도자,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사례관리 △자살고위험군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유가족 발굴 및 지원, 위기관리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든 구
[충북일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사업'을 추진했다. 센터에 따르면 치매 조기 진단과 치료는 중증 치매로의 진행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지난 1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한 치매선별검사는 2천600건, 진단·감별검사는 550건이다. 이 가운데 올해 122명이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군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 의심 시, 협력병원을 통해 추가적인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연계하고, 기준 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정보 및 상담은 건강증진과 치매검진팀(043-871-298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내 치매등록환자는 2천50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방문환자 중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한 후 모니터링을 통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 및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천88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이 중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은 한랭질환에 민감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감시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이달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한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해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의 방한 장비를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27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충청북도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암관리 사업을 추진해 온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및 운영 성과를 공유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보건소는 재가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해 신체활동 교실, 심리지원 교실, 영양 교실 등 통합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세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재가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 라탄 공예 소품 만들기, 테라리움 원예치료, 전통 민화 그리기,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 케이크 만들기 등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가 지난 27일 열린 '2024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충북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과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등 도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4개 기관을 표창 대상으로 뽑았다. 군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1 대 1 유선전화 통화와 문자전송, 읍·면의 경로당 이용자 대상 1 대 1 맞춤형 홍보, 암 예방 교육, 각종 축제장과 전통시장에서 캠페인 전개, 관련 기관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종란 소장은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로 뽑힌 만큼 앞으로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에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은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억지킴이'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치매 예방과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선별검사 △주간 인지 점검 △치매 예방 체조 △워크북 활동으로 구성되며, 대상자의 인지 기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치매 위험이 높은 대상자가 발견되면 진단 검사와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관리비 지원 등의 서비스로 연계해 치매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못했는데, 집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이 치매 사각지대 해소와 대상자들의 인지 기능 강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WHO에서 제정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95-95-95'을 주제로 하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95-95-95'은 HIV 감염자의 95%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 감염 사실을 인지한 95%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5%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을 강화한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 제제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시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를 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게 되는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2024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국가암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27일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주최로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열렸다. 군은 군민 사망률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암 예방교실 운영 △사시사철 국가암검진 홍보 △지역 병의원 안내 및 검진대상자에 문자 발송 △찾아가는 출장이동검진 상시 운영 △민간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암 검진 실천,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암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아울러 극동대 외 32곳, 2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집단별 교육을 벌여 암 검진 실천 분위기를 고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암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국가 암 검진사업을 더욱 다각화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이 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퇴원 치매환자 거주지 생활관리'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는 연수동 거주자로, 노후한 새시로 인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환경 조사와 내부 회의를 통해 새시 교체를 결정, 시공을 완료함으로써 환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환자의 보호자는 "입원 기간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이런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충주지역 거점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입원 환자는 물론 퇴원 후에도 환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돌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충주시 유일의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며 노인들의 전문적인 치료와 장기 요양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