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행정적 책임을 지고 충북도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던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도 인사위는 18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인사위는 신 부시장에게 정직 처분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표창 감경 등으로 징계수위가 조정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따라 신 부시장의 신병과 관련해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군 5급 이상 공무원 징계는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칙에 따라 상위 기관인 도가 결정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공원 및 녹지 내 급경사지 46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빙기, 우기 등에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급경사지 높이나 경사도, 구조 등을 고려해 현장조치 필요여부 및 재해위험도 등을 평가한다. 시는 겨울동안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지반침하, 시설물 균열 등을 살핀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사고와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급경사지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원 녹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생산기지와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수소 구매 가격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흥덕구 강내면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와 신대동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완료되면 하루 평균 수소를 3~4t 생산하게 돼 청주시 및 인근 지역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소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산업·주거 분야에서 수소 활용 시설을 늘리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흥덕구 오송읍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수소 관련 행사 개최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하며 수소경제 및 수소산업 인프라 확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해, 도시 내에서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수소벨류체인을 형성해 수소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와 관련된 여러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맑고 깨끗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0일까지 '2025년 예산성과금'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예산성과금은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기여자에게 그 성과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다. 1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2024년도 청주시 편성 예산에 대해 △예산낭비를 신고해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가 발생한 경우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에 관한 제안을 제출한 경우 등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예산성과금 지급신청서와 지출절약, 수입증대를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룽지 200봉지를 상당구 용암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첫 번째 나눔행사다. 자원봉사센터는 용암1동을 시작으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천500여 가구에 누룽지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손맛, 누룽지 나눔'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누룽지를 만들고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박찬길 센터장은 "나눔을 통해 작은 것에서부터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서로 돕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준석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의 농어업인 공익수당 자격 요건 완화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는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기간과 도내 거주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변경해 신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급 시기를 10월에서 8월로 2개월 앞당겼다"며 "이를 통해 청주시의 농업인들이 더 안정적으로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된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지급 시기가 농자재를 구힙하는 시기보다 늦어 실질적인 혜택이 제한된다"며 "앞으로 지급 시기 문제도 전반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농업정책과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를 정책으로 반영해 주신 이범석 청주시장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농업정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지급 시기와 적용 대상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급 시기가 늦어 농자재 구입에 활용하기 어렵고, 3년 이상 거주 요건이 신규 농업인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취약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세트는 △현관 앞 실시간 무선CCTV, 문열림 센서 등 서비스 보안기기인 도어가드 보안장치 △현관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해주는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등본 기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다. 다만 경찰서에서 별도로 추천한 대상자는 자동 지원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범죄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여성도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8일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우종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 이규진 뿌리병원 원무과장, 강태민 씨엔씨재활의학과병원 원무차장,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 기영진 첼로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병원은 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으로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 중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접수해 수행기관인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한다. 해당 어르신은 가정으로 돌아간 후 식사지원(저염식, 유동식 등 맞춤형 식사), 긴급지원(의료비, 일상생활지원비), 동행지원(병원 동행, 행정대행), 주거편의(집안청소, 세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시장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시는 병원장님들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타 지역에서 청주지역으로 진입하는 시 경계에 조형물이나 디자인 사인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청주시 주요도로의 시 경계 부근에는 충북도의 이전 마스코트였던 '고드미'와 '바르미'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 마스코트 조형물들은 설치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 돼 현재는 대부분 철거됐다. 이에따라 시는 이를 대체할만한 상징물 찾기에 나섰다. 먼저 시는 시민소통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은 청주시 진입경관에 담아야 할 이미지와 사업 효과가 좋을 것 같은 유형에 대한 답변을 했다. 먼저 진입경관 이미지에 대해 시민들은 '역사적 상징물'을 희망했다. 전체 응답자 중 59.8%가 청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직지나 상당산성, 소로리볍씨, 청남대 등을 진입경관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청주공항이나 청주국립현대미술관 등 '현대적 상징'과 정북동 토성, 가로수길, 우암산 등 '자연적 상징'에 대한 답변은 각각 10% 내외로 조사됐다. 사업에 효과가 좋을 것 같은 유형에 대해서 시민들은 '상징 조형물'을 꼽았다
[충북일보] 이한국 청주시의원이 남자 프로배구단을 유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17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KB스타즈 배구단은 홈구장인 의정부 실내체육관의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경민대학교 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며 "청주시가 신규 체육관 사용권을 제시해 연고지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체조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송읍 만수리에 6천석 규모로 조성 중인 다목적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면 된다"며 "청주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는 KB스타즈 여자농구단과 일정을 조율한다면 청주실내체육관의 배구단 경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인근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았다"며 "프로배구단 유치는 신규 체육관 활용방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여자농구 KB스타즈, 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 남자핸드볼 SK호크스가 청주지역을 연고로 두고 활동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주연고지를 대전으로, 부연고지를 청주로 삼고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7일 보건소 영상정보회의실에서 청주시 25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회장 및 보건진료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와 보건진료소 및 보건소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건소 주요홍보사항 안내와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보건진료소 설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다. 보건진료소 운영 지원 및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지역주민과 보건진료소를 이어주는 역할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의 역할이 크다"며 "보건진료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용암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청주종합물류와 정기적으로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상종 용암1동장, 박병룡 용암1동 바르게살기 위원장 및 김학원 ㈜청주종합물류 대표이사가 함께 참여해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박병룡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주)청주종합물류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분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