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이하 학교지원본부)가 교원의 결원 대체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 계약제 교원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9일 학교지원본부에 따르면 유치원, 초·중등과 비교과(특수) 등 77개 분야, 총 102명을 모집한다. 학교지원본부에 채용지원을 신청한 모든 학교의 계약제 교원이다. 지원자는 오는 10일까지 학교지원본부 누리집(www.sje.go.kr/ssc)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12일 서류심사 합격자와 면접심사 일정을 발표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17일 안내할 예정이다. 1차 공고에서 지원자가 미달된 경우 바로 연이어 2차 채용 공고를 진행한다. 관련 내용 문의는 학교지원본부 계약제교원 채용 지원 담당자(44-320-4323)에게 하면된다. 채용지원 신청 학교는 계약서 작성을 제외한 전 과정을 학교지원본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에 대한 학교의 요구가 높았던 만큼 학교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20개교에 63억여 원을 투입해 '꿈품은 공감교실'과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꿈품은 공감교실 사업은 미래형 교육공간으로의 변화를 위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잡힌 공간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 공간 구축사업이다. 교육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8~2021년 진행된 '공간혁신(영역단위) 사업'이 종료되자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꿈품은 공감교실 사업 대상 학교는 초·중·고 15개교이며 54억9천539만 원을 투입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9개교(강서초, 덕벌초, 북일초, 상봉초, 서현초, 노은초, 충주교현초, 삼성초, 오갑초)에 32억23만 원 △중학교 5개교(경덕중, 남성중, 보은중, 송면중, 음성중)에 18억4천20만 원 △고등학교 1개교(청주신흥고)에 4억5천497만 원이 편성됐다.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색채 환경을 제공하여 단순하고 획일적인 색채를 벗어나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2천343명에 대한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주요 인사로는 △최동하 기획국장 △손희순 교육국장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 △서종덕 교육문화원장 △최명옥 특수교육원장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병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태영환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모지영 기획국 정책기획과장 △홍승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장 △양철기 교육국 교원인사과장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육 기관 운영과 정책 추진을 지원하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역량과 경험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 수행 능력과 추진력,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학교 현장 중심의 효율적 지원행정을 위해 안정과 균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24일 실시된다. 유·초·중등·특수학교 신규 교사 발령은 1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7일 새벽 2시 35분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최대진도Ⅴ)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모든 교육시설의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해 여진 가능성을 고려한 대비책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무엇보다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이 안전한지, 혹여 피해를 입은 곳은 없는지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여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부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부서는 매뉴얼에 따라 즉시 전담반을 구성해서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점검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도 건물 내부와 외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접근을 통제하고 학생과 교직원 대피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면 교육청 상황관리전담반으로 즉시 보고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미 개학한 학교나 방학 중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학교에서는
[충북일보] 박정규교수추모행사추진위원회가 오는 3월 개교하는 단재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도서 기증을 약속했다. 민경명 위원장 등 추진위는 6일 오후 충북도교육청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지난해 9월 지병으로 작고한 박정규 교수 추모를 위해 조직된 단체다. 지난해 9월 지병으로 작고한 박정규 교수는 평생을 단재 신채호를 연구한 학자로 생전에 단재 관련 자료 144권을 충북도교육청에 기증한 바 있으며 단재 사적 발굴과 연구 활동의 공로로 2015년 단재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박 교수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받은 후원금이 남자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도서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단재고에 기증될 도서는 박 교수의 연구 저서와 단재기념사업회가 발간한 도서를 포함하고 있다. 민 위원장은 "평생을 단재 연구에 헌신한 박정규 교수의 삶과 정신이 단재고 학생들의 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박 교수의 뜻을 기리며 추진위원회에서 정성껏 선정한 책들이 단재고 학생들에게 전해진다는 것이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이 책들을 통해 시대를 바라보는 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6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2024년 하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40명, 모범공무원 19명, 우수공무원 2명에 대한 훈·포장과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전체 대상자 61명 중 녹조근정훈장 수상자 3명, 옥조근정훈장 수상자 3명, 대통령 표창 수상자 2명, 국무총리 표창인 모범공무원 수상자 12명, 우수공무원 수상자 2명 등 22명이 참석했다. 홍조근정훈장은 홍만표 전 교육연구정보원장(이사관)이, 녹조근정훈장은 채관병 단재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서기관 등 10명이 받았다. 옥조근정훈장은 전태희 서원중학교 행정실장 등 12명, 근정포장은 장영규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주무관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박미애 주덕초등학교 행정실장 등 6명, 국무총리표창은 김영숙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등 4명, 교육부 장관 표창은 오영숙 산남초등학교 주무관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왕해경 서전유치원 교사와 민유숙 예산과 주무관 등 19명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석은숙 예산과 사무관 등 2명은 우수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교육청, 20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권(청주·진천·괴산·증평·음성) 고문변호사 1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위촉 기간은 3월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2년으로, 2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직무 내용은 △교육청 관련 소송과 행정심판, 헌법재판에 관한 자문·소송 수행 △법령 해석·적용에 관한 자문 △법령 등의 제·개정에 관한 자문 △계약서, 소송서면 등 주요 서류의 검토·작성 등에 관한 자문이다. 지원 자격 조건은 공고일(6일) 기준 청주시·진천군·괴산군·증평군·음성군 내에서 개업 중인 변호사, 법무법인 또는 정부법무공단에 소속돼 5년 이상의 아래에 명시된 경력이 있는 자이다. 인정 경력은 △판사, 검사, 변호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법률에 관한 사무에 종사한 자 △변호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공인된 대학의 법률학 조교수 이상의 직 등이다. 신청서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김정진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 교수가 신간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을 출간했다. 6일 서원대에 따르면 김 교수의 열세 번째 저서인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50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을 쉽고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풀어내 청소년들이 현실 정치와 리더십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마키아벨리의 냉혹한 현실주의 정치철학을 Z세대의 관점으로 재조명한다. 이 책은 도시국가 피렌체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따라가며 주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군주(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 과정에서 고대 로마부터 조선 시대, 현대 정치 무대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화정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과 현실적 선택을 고민하게 한다. 풍부한 명화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독자들이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독재자들의 몰락과 현실적인 공약 이행률 등 흥미로운 사례로 정치의 복잡성과 현실성을 생생하게 보여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충주시 가족센터와 협력해 최근 'AI 모빌리티로 찾아가는 AI에듀테크 미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AI 로봇 '아이코'를 활용한 AI 로봇 체험 △미래 모빌리티 '모비' 체험 △생성형 AI 기반 퀴즈 풀이 △센서 원리 학습 △AI 로봇 및 모빌리티 활용 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보인 활동은 △스마트폰 기울기 센서를 활용한 '모비' 체험 △AI 로봇 '아이코'와 함께하는 사회정서학습 △로봇 엔지니어 진로체험 △미래 모빌리티 엔지니어 진로체험 등으로,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의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김인숙 원장은 "AI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AI 신기술과 모빌리티 분야를 접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올해는 '에듀이음 미래 모빌리티 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AI에듀테크 체험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문화 학생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AI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이 이달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천·단양 지역 내 20개교 7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습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기초학습 및 읽기 곤란 학생 지원 △느린 학습자 지원 △언어발달 지연 학생 맞춤 지원 △심리·정서 지원을 통한 학습 동기 강화 등의 영역에서 개별코칭 및 집단코칭 방식으로 진행한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중 기존의 기초학력 안전망(1·2단계)으로도 충분한 학습 지원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거점의 경우 제천·단양 지역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방과 후 학습코칭 △수업 내 협력 코칭 △전문 심리치료기관 연계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꿈을 향한 동행, 지속 가능 제천교육'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속해서 성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대비해 '조리종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4일 시작해 이날까지 3일 동안 조리사, 조리실무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 전문성 강화와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목표로 학교급식 위생 교육, 직장 내 소통교육 등을 받았다. 또 마술로 배우는 청렴 교육 시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의 강의와 교육생 서약서 작성 등 학교급식 전문가로서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민원인들의 상담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AI) 24시간 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세종교육콜센터 인공지능 챗봇 상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보이스봇 상담시스템'을 이달 중 개통할 예정이다. 보이스봇과 챗봇은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이거나 업무시간 종료 후 준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담사를 대신해 상담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그간 축적된 상담데이터를 분석해 자주하는 질문 등을 토대로 상담시나리오를 제작했으며, 민원인들의 상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시로 정비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콜센터(044-1396)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AI 보이스봇과 챗봇을 이용해 24시간 민원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임용시험(교원, 지방공무원)△교육복지(교육급여, 교육비 지원 등) △제증명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기에 따라 집중되는 분야, 반복적인 질문 분야 등에 대해서 민원인이 더욱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