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110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생활밀접시설물 등 사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를 말한다. 주소가 부여되면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찾기가 가능해져 신속한 구조·구급이 이뤄질 수 있다. 무더위쉼터 사물주소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응급상황 시 정확한 주소정보로 위치 소통이 쉬워지도록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시설, 민방위 대피시설 등에도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5일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6년 흥덕구 사운로 216에 건립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해 현재 신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공모에서 이솔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안이 선정돼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됐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기본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되며,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천174㎡ 규모로 지어진다. 하반기 철거공사에 들어가 2027년 5월 완공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주민설명회에 많은 여러분께서 참석해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주시 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해 운행하려는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다. 2월 20일 기준 현재 청주시에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이어야 한다.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매금액의 40% 및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굴려야 앞으로 나아가는 페달보조(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 자전거다. 스로틀방식 및 스로틀겸용방식은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시민참여-신청접수)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중 추첨을 통해 예비대상자 35명을 선정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적격자 검증을 통해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탄소 중립화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충북일보]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행정적 책임을 지고 충북도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던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도 인사위는 18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인사위는 신 부시장에게 정직 처분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표창 감경 등으로 징계수위가 조정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따라 신 부시장의 신병과 관련해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군 5급 이상 공무원 징계는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칙에 따라 상위 기관인 도가 결정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공원 및 녹지 내 급경사지 46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빙기, 우기 등에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급경사지 높이나 경사도, 구조 등을 고려해 현장조치 필요여부 및 재해위험도 등을 평가한다. 시는 겨울동안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지반침하, 시설물 균열 등을 살핀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사고와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급경사지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원 녹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생산기지와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수소 구매 가격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흥덕구 강내면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와 신대동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완료되면 하루 평균 수소를 3~4t 생산하게 돼 청주시 및 인근 지역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소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산업·주거 분야에서 수소 활용 시설을 늘리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흥덕구 오송읍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수소 관련 행사 개최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하며 수소경제 및 수소산업 인프라 확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해, 도시 내에서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수소벨류체인을 형성해 수소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와 관련된 여러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맑고 깨끗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10일까지 '2025년 예산성과금'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예산성과금은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기여자에게 그 성과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다. 1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2024년도 청주시 편성 예산에 대해 △예산낭비를 신고해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가 발생한 경우 △지출절약이나 수입증대에 관한 제안을 제출한 경우 등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예산성과금 지급신청서와 지출절약, 수입증대를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룽지 200봉지를 상당구 용암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첫 번째 나눔행사다. 자원봉사센터는 용암1동을 시작으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천500여 가구에 누룽지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손맛, 누룽지 나눔'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누룽지를 만들고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박찬길 센터장은 "나눔을 통해 작은 것에서부터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서로 돕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준석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의 농어업인 공익수당 자격 요건 완화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는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기간과 도내 거주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변경해 신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급 시기를 10월에서 8월로 2개월 앞당겼다"며 "이를 통해 청주시의 농업인들이 더 안정적으로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된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지급 시기가 농자재를 구힙하는 시기보다 늦어 실질적인 혜택이 제한된다"며 "앞으로 지급 시기 문제도 전반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농업정책과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를 정책으로 반영해 주신 이범석 청주시장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농업정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지급 시기와 적용 대상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급 시기가 늦어 농자재 구입에 활용하기 어렵고, 3년 이상 거주 요건이 신규 농업인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취약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세트는 △현관 앞 실시간 무선CCTV, 문열림 센서 등 서비스 보안기기인 도어가드 보안장치 △현관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해주는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등본 기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다. 다만 경찰서에서 별도로 추천한 대상자는 자동 지원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범죄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여성도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8일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우종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 이규진 뿌리병원 원무과장, 강태민 씨엔씨재활의학과병원 원무차장,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 기영진 첼로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병원은 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으로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 중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접수해 수행기관인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한다. 해당 어르신은 가정으로 돌아간 후 식사지원(저염식, 유동식 등 맞춤형 식사), 긴급지원(의료비, 일상생활지원비), 동행지원(병원 동행, 행정대행), 주거편의(집안청소, 세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시장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시는 병원장님들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타 지역에서 청주지역으로 진입하는 시 경계에 조형물이나 디자인 사인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청주시 주요도로의 시 경계 부근에는 충북도의 이전 마스코트였던 '고드미'와 '바르미'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 마스코트 조형물들은 설치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 돼 현재는 대부분 철거됐다. 이에따라 시는 이를 대체할만한 상징물 찾기에 나섰다. 먼저 시는 시민소통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은 청주시 진입경관에 담아야 할 이미지와 사업 효과가 좋을 것 같은 유형에 대한 답변을 했다. 먼저 진입경관 이미지에 대해 시민들은 '역사적 상징물'을 희망했다. 전체 응답자 중 59.8%가 청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직지나 상당산성, 소로리볍씨, 청남대 등을 진입경관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청주공항이나 청주국립현대미술관 등 '현대적 상징'과 정북동 토성, 가로수길, 우암산 등 '자연적 상징'에 대한 답변은 각각 10% 내외로 조사됐다. 사업에 효과가 좋을 것 같은 유형에 대해서 시민들은 '상징 조형물'을 꼽았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