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3기 군민참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참여단 3기 구성에 따른 신규 참여단 위촉과 임원을 선출하고 올해 세부 추진 일정을 협의했다. 민·관 참석자들은 내실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천안시 성평등 전문관 윤금이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와 군민참여단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여성친화도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성인지 관점 등 여성친화도시 전반에 대한 참여단의 이해를 높였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 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기 군민참여단은 내년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양육친화 시책으로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3일 '2021년 충북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 대상 방문 면접조사 결과 중부4군 지역주민들은 여성 취업과 관련한 질문(복수응답)에 81.4~91.0%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다만 여성 취업에는 장애 요인이 많았고 그중 육아부담이 가장 컸다. 괴산군 85.1%, 증평군 81.7%, 진천군 78.4%, 음성군 73.7%가 여성 취업에 육아부담을 꼽았다. 기혼여성들은 이처럼 취업을 하려 해도 자녀들의 양육에 가장 큰 부담을 가졌다. 중부4군은 여성 취업을 가로막는 육아부담을 해결하고자 양육친화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2020년 충북혁신도시에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가정양육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부모 교육 등 맞춤형 선진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육자의 긴급한 상황이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하면 저렴하게 시간제 보육을 이용하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7곳에 2억7천만 원을 들여 보육 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공공보육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도 확충한다. 올해 1억2천만 원을 들여 공동주택 내 관리동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군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면 월 임차 비용의 80% 이내, 1인 30만 원 한도에서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군은 동안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 군내 모든 중소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사업비도 5천만 원으로 지난해 4천만 원보다 25% 늘었다. 대상은 군내 제조공장으로 등록한 중소기업이며,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수행단체인'옥천군기업인연합회(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를 포함해야 한다. 근로자의 주소이전을 필수 항목으로 정해 놓았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4천만 원으로 군내 6개 기업 18명의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했다. 유재구 군 경제과장은 "군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체의 신규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가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들에게 소통공간과 안전한 돌봄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해 미취학 영·유아와 부모 등 보호자들로 구성된 자녀돌봄품앗이 5개의 그룹과 일반회원들에게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한다. '자녀돌봄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돌아가며 놀이, 체험, 학습 등 육아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가족들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고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http://jp.familyne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영상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직원이 다수 확진되면서 서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근무 중 개인 방역수칙 준수 철저 △코로나19 의심증상 시 PCR 검사 및 자가진단키트 사용 적극 검사 △사무실 환기 및 소독철저 △본서 내방인, 데스크 근무자 발열 체크 철저 △개인위생 상태 상시 점검 및 청결 유지 철저 등이다. 이상민 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판단회의에서 나온 대책들을 꼼꼼히 챙기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어린이집 이용 아동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2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1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 구입비로, 실비 성격의 부모가 부담해야 할 부담금을 말한다. 군은 지난 2019년, '진천군 영유아 보육 조례'를 개정해 입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충북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3년 동안 지역 1천413명 아동 가정에 약 1억 2천 400만 원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도 55개 어린이집 600 명에게 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16~18년생) 신규 또는 변경 입소한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9만원이 지급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은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오는 29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준비금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며 가정양육지원, 장난감도서관운영, 어린이집 대체교사지원, 부모교육, 보육교직원 상담 등 맞춤형 선진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동의 발달특성과 놀이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은 양육자와 아동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초보 양육자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정양육지원사업도 계속해서 활성화되는 등 지역 내 육아거점센터로써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양육자의 긴급한 상황이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 저렴하게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총 7개소에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보육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공공 보육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까지 어린이집을 13개소로 늘렸다. 올해에도 약 1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동주택 내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 이를 통해 투자되는 예산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양육자들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단양군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위한 빵과 바나나, 방울토마토를 담은 140인분의 간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재택 치료와 자가격리 생활 안내로 최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 현장 근무자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한복녀 협의회장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는 단양군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등 충북 여성단체들이 8일 114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 차 없는 거리 소나무길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폭력예방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정치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여성 혐오와 남녀 갈등을 부추기며 끊임없는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다"며 "여성의 외모와 신체를 성적대상화하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채용, 임금, 승진 등에서 체계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는 돌봄 부담 가중과 함께 여성고용에도 타격을 줬다"며 "특히 양육과 노인 간병 등 여성에게 편중된 돌봄 부담은 대표적인 구조적 성차별로 여성은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가사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여성과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평등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2022년 임산부 영·유아 건강 교실을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의 강의는 임산부 건강관리 교육, 모유 수유 교육, 태담의 중요성과 태아 마사지 방법, 동화 태교 등으로 꾸몄다. 영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의 특강도 마련했다. 실습은 애착인형, 자개모빌,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등 태교 활동 위주로 한다. 이번 건강 교실은 오는 22일부터 5월까지 주 1회씩(10회) 군내 15명 이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김영훈 군 건강증진팀장은 "코로나19 확진 증가 상황에서 건강에 취약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기에 부득이 비대면으로 교육방식을 바꿨다"고 했다. 영동/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강화를 위해 성인지 관점을 갖춘 예비 여성정치인을 양성하고자 '여성정치 아카데미'교육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다양한 형태의 성평등 정치 활동에 관심 있는 충북도내 거주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며(선착순 20명 모집),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에서 할 수 있다. '여성정치 아카데미'는 여성주의적 관점과 정치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충북도내 여성들이 주체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하고자 충북여성재단에서 올해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이다.교육과정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여성의 정치참여 중요성과 대표성', '정당의 역할과 공천과정에서의 젠더 공정성' 등 성인지적 정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전문가 특강과 함께 현직 여성정치인과 정책보좌관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들의 정치적 연대와 제도적 개선으로 여성의원 비율이 양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 편향성이 뚜렷하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여성들의 정치적 역량과 네트워크가 강화돼 여성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어린이집 16곳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선진 보육 체계 확립을 위해 2천400만 원을 들여 군내 어린이집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한다. 이 장난감 소독기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집의 교구와 생활용품 소독에 쓰인다. 군내 어린이집 교사들은 그동안 원아들의 교구와 교재·장난감 등을 일일이 손소독제를 이용해 직접 닦고 정리해왔다. 그러나 신학기를 맞은 3월부터 군에서 지원한 장난감 소독기 덕분에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게 됐다. 군은 이번 장난감 소독기 보급으로 어린이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교재와 교구, 장난감 등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코로나19 차단과 실내 환경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함은영 군 영유아보육팀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