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7일 온라인 티켓 예매 시작을 앞두고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직접 선정한 추천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34개국 107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장고'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다룬 전기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작품이 여럿 포함돼 있어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장고'는 '집시 스윙'의 창시자인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조명한다. 나치의 회유를 거부, 나치에게 희생된 집시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었던 장고의 예술혼을 담은 전기영화로 2017년 제67회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던 작품이다. '시네 심포니' 섹션의 브라질 영화 '엘리스 헤지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브라질 가수 엘리스 헤지나의 전기 영화다. 또 '싱잉 슈즈'는 불가리아의 가수 리아 이바노바의 전기영화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는 '색소폰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존 콜트레인의 삶과 음악, 그의 사상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충북일보] 누구나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해간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도 시간의 흐름에 의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수차례 바뀐다. 여기 사랑하는 남녀가 있다. 풋사과 같았던 이들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움은 찾아볼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든다. 예비사회적기업 ㈜플레이 더 부산이 오는 8월 11~1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로맨틱코미디 연극 '러브액츄얼리 오리지널'을 선보인다. 연극은 1990년대 공원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연애 초창기인 100일에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창 권태기가 찾아오는 시기인 1천일에는 얼굴만 보면 싸우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친구인지 연인인지 아리송한 시기인 10년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연애감정을 무대 위에서 리얼하게 보여준다. ㈜플레이 더 부산은 "연극에 등장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법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건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공감을 더욱 쉽게 이끌어 낸다"며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오해로 인한 다툼, 화해의 어색함이 연속되는 이 시대의 복잡한 사랑에 관한 설명서 같은 연극"이라고 조언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출신 가수 서향(본명 안계남)씨의 음반출반기념 파랑새 음악회가 15일오후5시 충주시호암동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 파랑새봉사단의 공연에 이어 오후5시30분 신곡 발표회, 오후6시 동료 가수들의 축하공연, 오후7시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가수 서향은 대학생 때인 1985년 KBS전국노래자랑(중원편)에서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가수로 나서지 않고, 서울에서 웅변학원 강사와 수학보습학원 교사, 충주에서 정치지망생, 파랑새봉사단 회장, 충주사랑봉사회 회장, 호암로타리클럽 회장, T관광 프리랜서 등으로 바쁘게 살다가 32년만인 지난2월 첫 음반을 내 가수로 등단했다. (본보2월6일자7면보도) 첫 음반에는 신곡 '철면피 사랑', '달래강 연가'와 작곡가 정의송씨의 리메이크 곡 '연인', '로망', '인생', '정말 진짜로', '그게 나야' 등 7곡을 선보였다. 서씨의 허스키한 음성과 애절함이 묻은 호소력 짙은 노래로 시선을 끈다. 대표곡 '철면피 사랑'은 7년 전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윤창로 원장이 작사·작곡하고, 정의송 작곡가가 음반 취입을 권유해 피나는 연습 끝에 5년 만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현장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10팀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그 동안 경연을 통한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연방식을 폐지, 영화제와 관객, 뮤지션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의 발전을 꾀한다. 이에 따라 선발된 거리의 악사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제천 스테이지, 제천시 문화회관 스테이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곳곳을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모집에는 100여 팀이 지원, 유례없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중 10팀이 최종 참가팀으로 선발됐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날 거리의 악사는 마멀레이드 키친, 기면승, 뉴트럴리비도, 변화무쌍, 재즈홀릭, 스모킹구스, 혹시몰라, 오가람쿼텟, 루크 맥퀸, 바겐바이러스 등 총 10팀이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6월 27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오는 16일에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공연장 LAD 문래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한 '26회 충북무용제'에서 이지희 무용단의 '문라이트(Moonlight)'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충북무용제에서 이지희 무용단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잔인해지는 인간의 나약하고 애처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지희 무용단은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복합적 예술장르를 흡수시켜 장르의 경계와 영역의 틈새를 가로 지르는 다채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했다"며 "순간의 잔상과 이채로운 소품, 조명을 이용해 인간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기에 충분한 비주얼적인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윤보경 무용단의 '침묵의 시선', 연기상은 조미수 무용단의 '1095호'에서 열연한 무용수 안지형씨에게 돌아갔다. 이지희 무용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6회 전국무용제' 충북대표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26회 충북무용제'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6회 전국무용제' 충북대표를 뽑는 자리로 윤보경 무용단의 '침묵의 시선'과 이지희 무용단의 'Moonlight', 조미수 무용단의 '1095號'가 경연을 벌인다. 먼저 윤보경이 안무하고 류석훈이 연출한 '침묵의 시선'은 비윤리성을 비관하는 고함보다 묵직한 침묵으로 과잉된 감정보다 일치된 보편적 메시지를 춤과의 접점에서 표현한다. 윤 안무자는 충북예술고를 졸업해 단국대 무용학과 학사, 충북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Czech Brno Conservatory 예술경영 박사과정에 있다. 현재 현대무용단 류(流)댄스컴퍼니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움직임예술원 문화마루 대표,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장, 충북무용협회 이사, 송범춤사업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희가 안무한 'Moonlight'는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때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잔인해지는 인간의 나약하고 애처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사회적인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를, 아니 어쩌면 자기 자
[충북일보=충주] 제4회 코리아 세계미술공모전 및 아트 인 동행 국제특별전이 26~30일까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코리아세계미술공모전 조직위원회(대회장 위 메이첸)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방의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며 국경을 초월한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이집트 등 12개국에서 서양화, 조소, 문인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0여점이 출품돼 이 중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이집트 작가인 알리드 자흰 등 9명의 해외작가도 직접 참석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들을 위해 충주, 제천, 단양, 문경 등 도시투어를 통해 중부지방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충주시에서도 이들을 위해 오는 29일 우륵당과 택견원에서 전통국악과 세계무형유산 택견을 소개하고 중앙탑공원,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원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 부이사장은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는 세계미술공모전 및 아트인 동행 국제특별전이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2017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24일 오후 7시30분 제천 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갖는다. '우리들의 음악여행'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콘서트 가이드 우경숙의 해설로 친숙한 클래식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2007년 창단해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시민의 문화 향상 및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함께 공연하는 영심포니오케스트라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기량 향상과 예술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설 단체로 창단됐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관중들이 연주자의 선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여름 밤을 수놓을 연주곡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왈츠 2 등 클래식 명곡들과 영심포니와 함께 '사랑으로'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가 연주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예술기회 제공을 통해 참여자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연극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극 프로그램은 10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3 ~ 12월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연극공연체험과 12월에 발표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 수업에 참여한 발달 장애인들이 다양한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타인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사회관계망 안에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극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영화, 국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사)한국예총제천지회와 제천음악협회가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 문턱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22일 오후 4시 청전동 청전지하차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작은 음악회는 지난해 문화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인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으로 클래식 연주단체와 기타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단체 등이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로망스기타'는 어쿠스틱 통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사랑해', '토요일밤에', '솔개' 등 추억의 7080 명곡들을 연주한다. 결성된 지 3년이 된 '하모니 봉사클럽'도 100세 시대 생활문화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하모니카 실버동아리로 '고향무정', '하숙생' 등을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다. 또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민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나는 춤곡 '폴카', 동요 '꽃밭
[충북일보=음성] 전통적인 한국의 농악과 서양의 발레가 판소리 중고제 시조 염계달이 득음한 곳, 음성에서 만난다. 음성군은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와 서울발레시어터를 초청해 23일 저녁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리랑별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한국문화재재단이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두 단체가 함께 펼치는 공연은 '아리랑별곡'과 '당산벌림'으로 모두 초연작이다. '아리랑별곡'은 정선 아우라지에서 출발해 충주 탄금대와 목계나루를 거쳐 서울 마포나루까지 소나무를 운반하는 떼꾼들의 목숨을 건 래프팅, 사랑과 이별, 또다시 일확천금을 꿈꾸며 떼를 타는 순환의 인생을 화려한 격정으로 표현해 낸다. '당산벌림'은 경기도와 충청도의 농악에서 나오는 진법(陣法)의 하나로 'ㄷ'자 대형으로 서서 'ㄷ'자 안을 무대 삼아 독무나 군무를 선보이는 대목이다. 발레의 기본은 군무지만 탁월한 솔리스트가 있는 것처럼, 군무인 농악도 '수장구' '수법고'라는 각 악기의 수장이 솔리스트가 돼 독무를 선보인다. 'ㄷ'자 무대에 농악단원을 내보내고 또 발레단원을 맞이하며 활달하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문화재단이 신진예술가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한 여름 밤 발레 이야기'가 7월 1일(토) 오후 7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공연된다. 충남대 무용학과 성일경(31) 강사와 같은 학과 학생 16명이 출연해 '호두까기 인형' 등 고전 발레와 '하모니' 등 현대 창작 발레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들을 대상으로 발레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