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를 위한 스팟 방송(사진)과 경쟁 공모된 단편영화 시리즈(8편)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방송스팟 영상물은 지난 UCC 공모전 은상 작품인 김아름(여)씨의 작품 '무예, 붓위에 서다'를 기본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충주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택견전수관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무예를 역동적으로 소개했다. 라이브 드로잉을 기본으로 자막이 없어도 이해가 가능하며, 짧지만 강렬하고 지루하지 않게 제작됐다. 대국민 공모작이라는 상징성도 갖춰 방송 송출을 통한 제작비 절감 효과도 거두게 됐다. 단편영화 티저영상은 '무협은 이제 관뒀어'를 비롯한 5개 전국 경쟁작과 지역 제한경쟁 시네마 3개 작품의 영상을 대상으로 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온라인 상영관에 많은 비중을 두고 영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영작을 공개하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여자의 눈물'을 부른 최호우(32·경기 성남)씨가 대상을 차지해 700만원의 시상금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로 24회를 맞아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모든 일정은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지난 12일 무관중(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치러졌으며 청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국에 소개됐다. 이외에도 금상은 박상현(31·경북 구미)씨, 은상 신소이(25·서울)씨, 동상 조혜린(31·경기 시흥)씨, 인기상은 이승환(40·대전)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축제,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요즘 비대면으로나마 박달가요제를 개최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내년 제25회 박달가요제는 비대면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숨쉬고, 호흡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재)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은 "권위 있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박달가요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잡기 위해
[충북일보] 오는 10월 22~26일 열리는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엠블럼과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국제무예액션영화제지원본부에 따르면 영화제 엠블럼에 쓰인 삼족오(三足烏)는 고대 동아시아에서는 천상의 신들과 인간 세계를 연결해주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吉鳥)로 태양신을 상징한다. 엠블럼 속의 삼족오 조형은 가로선, 세로선, 사선의 세 개의 선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선이 도드라지게 사용되어 무예액션을 대표하는 단어인 역동성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삼족오와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의 조형적 이미지를 함께 표현하여 무예액션영화제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포스터는 역동성(Dynamic), 연속성(Constant), 활용성(Versatile)의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포스터 글자(텍스트)는 역동성을 드러내는 굵은 서체를 사용하되, 운동감을 강조하기 위해 사체(斜體, Italic)가 적용됐다. 글자를 계단식으로 단차를 주어 배치, 사체의 기울임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역동적인 시각적 운동감도 표현했다. / 안혜주기자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슬로건에 - 제2회
[충북일보]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회 영화제에 김다솜 감독(32)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 감독의 작품 '우리는 서로에게'는 지역 제한경쟁 예성시네마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충주를 찾는다. 이 작품은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충주로 내려 온 영화감독 정오가 병실에서 '엄마의 새로운 딸' 해수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담았다. 작품은 엄마와 두 딸의 색깔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는 서로에게'는 14회 파리한국영화제 경쟁작에 진출하고, 프릭스 플라이아시아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합천수려한영화제·인천여성영화제·서울여성독립영화제 등에 초청됐고, 7월에는 KBS독립영화관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충주 앙성면 민속공예 거리, 목행동 기찻길, 충주의료원, 충원교 등을 배경으로 하고 충주사과도 소품으로 나와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에게'는 영화제 기간에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상영한다. 김 감독은 충주가 고향이다. 2007년 중산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과를 나왔다. 현재 독립영화 및 단편영화 연출 및 감독을 하고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일도 하고 있다. 김감독은 영화 알로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온라인 생활 미디어교육(상설)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생활 미디어교육은 지역민의 미디어 접근권 확대와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교육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리미어 체험판 원데이 클래스 △스마트폰 영상제작 원데이 클래스 교육으로 구성됐다. 각각 유튜브 라이브와 화상회의 플랫폼 ZOOM(줌)을 통해 오는 10일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생활 미디어교육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일까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chungbuk)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사회 단체, 학교 교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교육으로 △스마트폰 활용한 영상제작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활용방법 △ZOOM(줌) 활용방법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도내 학교, 공공기관,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한 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영화 찍기 좋은 곳과 무예의 성지 충주를 홍보하고자 공모한 전국경쟁 중원시네마 총 6작품을 선정했다. 우선 최우수작으로는 장형윤(44) 감독의 '무협는 이제 관뒀어'가 선정됐으며 우수작으로는 편광진(30) 감독의 '투견(鬪見)', 심사위원 특별상으로는 강희주(28) 감독의 '유능제강'이 각각 선정됐다. 또 중원시네마어워드에는 정윤지(21) 감독의 '연격'과 임영진(25) 감독의 '아이엠 어 히어로'가, 특별초청작으로는 송혜령(25) 감독의 '태권소녀'가 입상했다. 여기에 우수작 '투견'에서 감독겸 주인공 용성 역을 맡은 편광진씨는 감성 및 표정연기에서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아 연기상까지 수상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단편경쟁 섹션에서 상영(충주음악소) 할 예정이며 최우수 작품은 단편영화 부문 개막식 작품으로 초청되고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작 장형윤 감독은 대학에서 정치외교를 전공했으며 2002년 애니메이션 '어쩌면 나는 장님인지도 모른다'로 데뷔해 단편 '편지'(2003)를 첫 작품으로 '아빠가 필요
[충북일보]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가 2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금·토요일 오후 7시 40분~9시 30분)에 걸쳐 수통골 체험학습관 야외공간에서 '한여름밤의 자연속 작은 영화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관람객(회당 20명)은 전화로 예약을 받은 뒤 남는 자리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날짜 별 영화 제목은 △21일:아이캔 스피크 △22일:알라딘 △28일:라라랜드 △29일:인사이드 아웃이다. ☎ 042-825-3002~3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9∼21일까지 3일간 옥천읍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달빛아래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영화 관람이 힘든 군민들을 위해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로 엄선했다. 첫째날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하여 제작한 윌스미스, 나오미스콧 주연의 '알라딘'이, 둘째날은 1941년 제작된 애니메이션를 실사화한 콜린파렐, 마이클키튼 주연의 하늘을 나는 코끼리 '덤보'가 상영된다. 마지막날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권상우 주연의 코믹액션 영화 '히트맨'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가족, 연인, 친구끼리 오픈된 공간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온 40가족에게는 돗자리를 제공한다. 영화는 무료상영이고 3일간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하며, 우천시에는 관성회관에서 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야외 영화를 준비하였다.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 오서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제천시'에 제천의 한방자연음식 브랜드인 '약채락(藥菜樂)' 쿠킹 클라쓰 콘텐츠가 시리즈로 업로드 되고 있다. 약채락은 "약이 되는 채소를 먹으면 즐겁다"는 슬로건 하에 운영되는 브랜드다. 제천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약채락의 천연양념 중 '황기막간장'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약채락 쿠킹 클라쓰의 주재료인 황기막간장은 제천시 자체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한 상품으로 황기의 유효 성분, 약리작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시간 내에 진액을 추출해 만든 간장이다. 특허 등록된 상품이며 황기 외 당귀 추출액도 포함돼 있다. 이 간장을 활용한 레시피는 천연양념 연구개발을 하며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박상혜 요리연구가와 함께 진행하며 다양한 음식 제작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담고 있다. 약채락 쿠킹 클라쓰 영상은 어묵미니김밥편을 시작으로 누들궁중떡볶이, 전복장, 간장두부조림, 더덕불고기편으로 순차적으로 게시됐다. 박 요리연구가가 약채락의 천연 양념재료와 필요한 재료를 간단하게 준비해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누구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다
[충북일보] KBS청주방송총국의 유튜브 음악채널 '레코드대장'이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 채널이 출범한 이후 14개월 만에 이룬 쾌거로, 유튜브 본사로부터 곧 실버버튼을 받을 예정이다. '레코드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를 최고의 음질로 제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가수 요요미는 KBS청주와 유튜브 협업을 통해 짧은 기간에 스타 반열에 오른 사례로 알려졌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책임자인 안치훈 부장은 "오직 레코드대장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고품질의 음악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승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KBS청주는 레코드대장 외에도 뉴스와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공식 대표채널 'KBS충북'과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딩가딩가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딩가딩가 스튜디오'에서 만든 '1일 1깡'은 800만 명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KBS 충북' 채널에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의 재난 상황과 날씨 정보를 1TV와 동시에 방송했다. 텔레비전을 볼 수 없는 수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 재난주관방송사의 책무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의 기획 섹션 3가지를 공개했다. 음악영화의 면면을 빠짐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객의 시각을 넓혀주는 프로그램들로, 영화제가 비대면으로 전환됐다면 음악영화를 보다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또한 다양하게 제시돼야 한다는 고민에서 프로그램 구성을 모색해온 결과다. 영화제가 내놓은 첫 번째 기획 섹션은 '영화 속 음악코드'다. 영화음악감독들이 음악 안에 숨겨놓은 코드를 탐독하는 프로그램으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인 배순탁이 진행을 맡아 전매특허 입담을 통해 전문가에게만 보이던 영화음악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영화 속 음악코드'의 1부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과 상영작 '카오산 탱고'를 집중 조명한다. 2부에서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故엔니오 모리꼬네의 대표작 중 '헤이트풀8'과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엄선해 영화음악의 대부가 영화 안에 남겨 놓은 메시지를 탐구해본다. 한 번 봤던 영화도 뒷이야기를 알고 보면 새롭게 보이는 법이다. 영화제는 이 점에 주목, 한국 음악영화사의 기념비적 인물을 초청해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역언론 최대 규모의 언론단체로 거듭났다. 대신협은 3일 경북매일과 중부일보가 신규 회원사에 가입하면서 전체 회원사 수가 28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대신협은 충청권 6개사(충북일보, 동양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신문, 충청매일, 충청투데이), 강원권 1개사(강원도민일보), 수도권 3개사(경기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 영남권 9개사(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국제신문, 대구일보, 영남일보, 울산매일신문), 호남권 7개사(광남일보, 광주매일신문, 남도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제주권 2개사(제민일보, 한라일보) 등 28개 지역일간지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대신협 관계자는 "회원 수는 물론, ABC 실사에 따른 발행부수와 유가부수 등에서 지역 언론단체 중 최대 규모가 됐다"며 "자치분권 조기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 회원사 공동 기획보도 및 공동 수익사업 강화, 유튜브 방송 공동 채널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