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는 약 183억원을 투입해 포트홀 정비와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예방 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선 시는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도로 파임)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순찰과 민원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파악되면 도로기동반이 출동해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지난 25일까지 확인해 긴급보수를 실시한 포트홀은 총 336개다. 시는 지속해서 포트홀을 점검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도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I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0억2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료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청주시가 주민등록지인 경우 28일부터는 청주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시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방법이다. 수수료는 무료다. 두 번째 방법은 IC주민등록증을 신청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재발급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에는 IC칩 비용 5천원을 주민등록증 재발급 비용에 더해 납부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대상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기 위해선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 어플을 미리 설치하면 신속하게 발급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큰사랑약국과 육거리큰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촘촘한 치매 안정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이다. 주변에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하면 임시 보호 및 경찰서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소는 새로 지정한 치매안심가맹점에서 약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과 관련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업무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활성화재단(대표이사 황종대)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제1기 청주시 활성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 활성화 서포터즈는 청주시민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시·농촌·상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역할을 한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기자팀 △사업구상팀 △홍보팀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자팀은 청주시 활성화와 관련된 취재 및 기사화, 사업구상팀은 재단의 신규 사업발굴 콘텐츠 제작, 홍보팀은 재단의 주요 사업 및 소식 등을 홍보 콘텐츠로 제작한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하고, 매월 정기 평가를 거쳐 우수 팀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시민이거나 청주시에 위치한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1~3명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청주시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식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메일(ccrf77@nate.com)로 제출해야 한다. 서포터즈 선정은 서류심사 후,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면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9개 팀
청주시 ◇ 5급 전보 △이재천 감사관 △전병율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장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라이온스클럽은 27일 옥산지역아동센터에 TV 1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대호 회장은 "청주옥산라이온스클럽은 옥산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여러모로 기여해 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면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항상 옥산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옥산라이온스클럽은 해마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아이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아동 437명(260세대)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상 아동을 적극 발굴해 52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43개소), 보건소(4개소), 기타(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45개소 유관기관에 아동통합사례관리 안내문을 발송하고 기관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찾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본서비스 1종(사례관리) △필수서비스 11종(건강검진, 부모교육, 아동권리 교육 등) △맞춤서비스 19종(건강관리 지원, 주거환경개선서비스, 가정방문 기초학습지원, 오감발달,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와 같은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31개 프로그램에 2천15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아동 직업 체험 △위생 취약 가구 정리·수납 교육 △마하콘서트 천문대 체험 등 과거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청주시만의 특화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족한 자
[충북일보] 청주시 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는 지난 2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회의는 올해 축제 기간을 결정하고, 축제 추진 방향 검토,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들은 지난해 축제의 개선점 및 이전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특수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초정행궁 및 초정치유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내수읍 초정리에 행차해 121일간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역 대표 축제다. 지난해 17만여명이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27억9천200만원으로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최근 정부의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5일 "행정안전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특례시 지정 요건이 완화되면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특례시 지정 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례시 지정은 그동안 88만 청주시민들의 숙원이었다"며 "이번에는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구가 88만명 수준인 청주시의 경우 기존 특례시 지정 기준인 100만명에는 12만명 정도가 부족하지만, 행안부의 기준 완화로 특레시 지정 기준이 50만명으로 하향조정될 경우 곧바로 특례시 지정 기준을 충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인구 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른 기준들은 모두 특례시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의 한 줄이 발목을 잡는다. 청주는 특례시 지정의 판단기준인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지역내 총생산 GRDP △면적 등 대부분의 지정 조건이 앞서 특례시로 지정된 경기도 지역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06주년 3·1절을 앞두고 26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예방하고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고(故) 김성환 애국지사의 손자 김진호(77) 님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와 존경 표하고 위문품을 전했다. 김 애국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양달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두 형제고(故) 김제환, 고(故) 김성환 중 동생이다. 1910년 8월 한일 합병에 분노해 국내 항일운동을 전개했고, 당시의 상황을 일기로 상세히 기록한 공적이 인정돼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만남을 마친 이범석 시장은 이어 지역 내 식당에서 다른 독립유공자 유족 6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3·1절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선택하신 선열, 그리고 유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주시는 보훈가족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 '청주시민들이 함께하는 쉬운 음악이야기 시리즈(Series) 3' 공연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이민영 지휘자의 쉬운 음악이야기 피아노를 시작으로 △합창단 '바람은 남풍', '가장 아름다운 노래' △듀엣곡 뮤지컬 모차르트 중 '사랑하면 서로를 알수가 있어'를 소프라노 차지혜, 테너 신청의 단원이 선보인다. 이어 대학축전 서곡 중 'Gaude amus igitur' 등 2곡을 홍승완(테너 수석단원), 양진원 (베이스 수석단원) 등이 중후한 목소리의 매력을 선보이며 남성 중창으로 노래한다. 특별 출연은 클래식 기타 안용헌이 '세비야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한다. 안용헌은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 콩쿠르 음악저널 쿵쿠르 1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립합창단이 '사랑의 서약','사랑이라는 이유'를 클래식 기타와 협연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합창단 이번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합창단원들이 들려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관광정책 10개년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시는 25일 오후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청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수행기관인 청주시정연구원으로부터 착수보고를 받고 연구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와 시정연구원은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환경 속에서 관광분야의 지속 성장을 선도할 청주만의 대표적 콘셉트와 차별적인 인프라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여건을 분석해 향후 10년 간(2026~2035년) 계획을 단기 및 중장기 목표로 수립하고, 즉각 추진이 가능한 사업도 발굴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관광자원 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7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를 추진하고 오는 11월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연말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관광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연구 수행기관의 치밀한 분석을 담아, 우리 시가 꿀잼 관광도시로 확장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