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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2.27 16:56:34
  • 최종수정2025.02.27 16:56:34

청주시 관계자가 포트홀을 긴급보수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는 약 183억원을 투입해 포트홀 정비와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예방 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선 시는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도로 파임)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순찰과 민원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파악되면 도로기동반이 출동해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지난 25일까지 확인해 긴급보수를 실시한 포트홀은 총 336개다.

시는 지속해서 포트홀을 점검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도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I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0억2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활용하고 전문 용역업체 현장조사를 거쳐 교통체증이 심각한 교차로 7개소(주성·봉명·분평·흥덕·상당·모충사거리, 강서삼거리)를 선정했다.

해당 교차로의 교통 지·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좌·우회전 차로 신설, 교통섬 정비, 가감속차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성·봉명·분평사거리 개선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덕·상당·모충사거리, 강서삼거리 개선사업도 오는 3월 시작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7개 교차로 개선사업의 총사업비는 81억6천만원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곳에서 추진한다.

올해는 용암우체국사거리, 내덕2동 금성계전아파트 앞, 율량동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 복대동 덕일사거리, 모충동 서원대학교 앞, 현도면 오손농장 앞 사거리 등 7개소가 선정됐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청주시가 율량교사거리에 색칠한 노면색 유도선.

ⓒ 청주시
총 14억원을 들여 무단횡단금지시설·색깔유도선·교통표지판 신설, 미끄럼방지포장,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 추진된다.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흥덕구 봉정초등학교 등 5개소) △노인보호구역(흥덕구 현암경로당 등 6개소) △장애인보호구역(서원구 베데스다의집)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7억9천만원을 투입해 해당 보호구역 내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추가로 상당구 운동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보호구역 현황 파악과 문제점·개선안 도출을 위해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또한 주·야간, 빗길운전 시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관내 도로 총 300km 구간의 차선도색을 정비한다. 예산은 31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환경 개선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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