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지부장 김동호)와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세사기 피해예방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공인중개사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3차례에 걸쳐 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관련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협회는 민관 실무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부동산거래 상담제'를 운영하면서 중개업계의 각종 동향을 공유하고,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불법거래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에 협력키로 했다. 부동산거래 상담에서는 부동산 매매, 주택·상가 임대차 계약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상담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매월 2주차와 4주차 목요일 오전 10~오후 4시 사이 시청 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민관 실무협의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에 소속된 전문 중개 인력을 상담사로 선정해 돌아가며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에서는 주로 매매·전세 등의 적정가격, 중개수수료, 계약절차, 임대차 관련 법령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민관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에 나선다.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란 현재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 중인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 중 국립공원에 편입된 국유재산 내 무단점유지의 실태를 조사해 점유 현황을 파악하고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일제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2주간 이뤄지며 조사 대상은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조사 시에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지관리법 등 산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산림경영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유재산과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82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아파트가 사용승인을 마치고 19일 입주를 시작한다.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아파트는 ㈜한국토지신탁과 DL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로 2020년에 착공하고 3년 동안 공사해 이번에 완공하게 되었다. 공동주택 단지로는 군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규모 또한 군내에서 가장 크다. 건축 규모는 근린생활시설(상가) 27세대와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총 5동으로 396세대가 입주한다. 이번 아파트 입주로 단양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문화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으로 건립하는 '행복칠성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칠성보금자리주택'은 40억 원을 들여 칠성면 도정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오는 11월 완공한다. 임대주택은 82.79㎡(방 3개, 화장실 2개)에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 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인 세대로 취학(예정)아동을 둔 세대(학교연계형) 8가구와 괴산군에서 귀농 및 창업하는 청년세대(청년형) 2가구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年貰)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의 임대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 취학아동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앞서 군은 '행복소수 보금자리', '행복연풍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각각 10가구씩 선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의 보
[충북일보] 외국인이 소유한 충북지역 토지 면적이 청주 명암저수지(7만7천849㎡)의 181배를 넘어섰다. 14일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외국인 보유 도내 토지 면적은 1천413만4천㎡다. 충북 전체 면적 74억700만㎡의 0.19% 수준이다. 도내 외국인 토지 보유량은 2021년 말 대비 3.5%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인 1.8%의 두 배에 육박한다. 외국인 소유 주택도 충북지역이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많다. 도내 외국인 소유 주택은 총 2천164채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북보다 외국인 주택 보유량이 높은 곳은 △충남 4천518채 △부산 2천811채 △경남 2천174채뿐이다. 전국 외국인 보유 토지의 53.4%는 미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다음 중국인(7.8%), 유럽인(7.2%), 일본인(6.3%) 등이 뒤따른다. 이들이 소유한 토지의 55.8%(1억4천731만8천㎡)는 해외 국적 교포다. 이 밖에 합작법인 등 외국법인 34.1%(8천996만㎡), 순수외국인 9.9% (2천618만2천㎡), 정부·단체 0.2%(55만㎡) 등의 순이다. 외국인이 보유
[충북일보]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청주시내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식에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은 대전에서 세종을 거쳐 청주 오송과 청주 도심을 통과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진다. 전체 연장길이는 약 51.6㎞다. 도심 통과가 확정되면 청주 부동산시장은 지난 2020년 5월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최대 '호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청주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 회복세, 전지역 매매가 낙폭 감소, 실거래 가격 우상향 등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이같은 상황에서 철도 호재는 청주 부동산시장의 빠른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청주지역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도심 철도 노선과 향후 청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생길 4~6개의 정차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복합 개발과 부동산 특수가 예상되면서 정차역 예상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 내 부동산업계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84억 원 규모, 총 7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남차 3리 장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청 민원소통과는 7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및 지적 업무 등으로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운영하여 부동산에 대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이날 주요내용은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 사업 △도로명주소 등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교통이 불편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4월에는 도안면 송정4리 송정유하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안내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지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적 재조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2023년 사업지구 내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가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단양군은 단성면 외중방지구 외 5개 지구 총 2천868필지 총 597만8천333㎡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철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토지 관계자들을 위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각 사업지구 내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우선 8일부터 10일까지는 단성면 외중방리 마을회관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외중방지구 토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와 의견접수를 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영춘면 남천1리 문화생활관에 남천1·2지구 임시상담소를 마련한다. 이어 7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강면 두음리 마을회관에서 두음지구에 대한 임시상담소를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7월 20부터 22일까지는 적성면 대가리 경로당에서 대가 1·2지구에 임시상담소를 추진 예정이다. 군은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충북일보] 전기요금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시멘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달 시멘트 가격 인상이 공지되면서 충북도내 건설업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생산 업계 1위 업체인 쌍용C&E는 오는 7월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멘트 업계는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33%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쌍용C&E는 최근 공문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1종 벌크시멘트 공급가격을 현재 t당 10만4천800원에서 11만9천600원, 슬래그시멘트는 t당 9만5천800원에서 10만9천300원으로 각각 14.1% 인상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업계 1위인 쌍용C&E가 가격을 올리면서 성신양회도 7월부터 톤당 10만5천 원인 1종 벌크시멘트를 12만 원으로 14.3% 인상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한일시멘트 등 다른 시멘트 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멘트 업체들은 이번 가격인상을 두고 '전기요금'과 '환율' 부담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가격은 내려가고 있지만, 제조원가의 20% 이사을 차지하는 전기요금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가격 하락으로 부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성산마을이 축사 악취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 군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은퇴자나 청년 등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성산마을에 주거·생활서비스·기반시설을 연계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임대·분양형 타운하우스 각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 15가구 등 모두 55가구를 공급한다. 정원식물 스마트팜, 사회적농업 케어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마을여행사, 문화센터 내 북카페 등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한다.성산마을 주민들은 축사 악취로 그동안 고통을 받았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축사 철거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곳은 면 소재지와 인접하고 인근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에서는 영화관·수영장·헬스장·식당·한의원 등 도심 못지 않은 기반시설도 갖췄다.군은 사업대상지 내 사유지 부동산 매매계약서 98%를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행복보금자리주택 등 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해
[충북일보] 지난해 하락세가 이어지던 충북도내 부동산이 '바닥을 짚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와 3연속 국내 금리 동결 등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023년 5월 5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6% 각각 하락했다. 매매와 전세 모두 전주 대비 0.01%p·0.02%p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01%하락하며 낙폭을 유지했다. 청주시 서원구와 청원구는 이미 지난주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올랐고, 청원구는 0.04%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보다 0.04% 내려가며 하락폭을 축소시켰다. 아파트 가격 안정과 함께 도내 부동산소비심리지수도 '호조'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동산심리지수'를 살펴보면 올해 4월 기준 충북 부동산 심리지수는 103.9다. 전달 94.9보다 9p 상승하며 100을 넘어섰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