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과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지난 16일 미디어와 풍선아트를 접목한 '요리조리 벌룬쉐프의 동화이야기' 공연을 열었다. 광혜원도서관에서는 지난 17일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매직사이언스' 공연이 펼쳐졌다. 혁신도시도서관은 지난 12일 그림책 '또 만나요 달평씨'를 저술한 신민재 작가와 만남을 진행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주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우드액자 만들기', 혁신도시도서관은 '소원을 담은 반짝풍선', 광혜원도서관은 '우리가족을 위한 천연 입욕제 만들기'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으로 소풍 가는 날'(진천), '오싹영화제'(광혜원), '어린이 밤도서관'(혁신) 등 도서관 공간을 색다르게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두 배로 대출 △연체 해방 △원화 전시 △고흐 책 전시 △위로의 독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주민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빛낼 협연자를 오는 5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악 관·현·타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선발 인원은 2명(팀)이다. 오디션 심사는 5월 10일 오후 4시 10분 교육문화원 2층 파트 1실에서 진행된다. 악기군 구분 없이 관·현·타악기를 대상으로 하며 국악 협주곡 중 자유곡 1곡을 연주하면 된다. 응시 희망자는 이메일(sooin5684@korea.kr)을 통해 응시 원서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같은 달 13일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진행될 청소년국악관현악단 7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www.cb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인문학과 청주시민이 함께하는 시간이 찾아온다.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2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인문학 관련 다양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다루는 스토리 중심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인문학특강' 첫 번째 강연은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전섭 원장은 '책과 함께 나의 꿈, 나의 인생'을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그의 인생관과 그동안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인문학특강은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융합 콘서트 형식으로 다양한 강의들이 준비됐다. 총 6회차 전 강연을 살펴보면 △4월 30일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책과 함께 나의 꿈, 나의 인생' △5월 14일 원광희 청주시시정연구원 원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5월 28일 충북학연구소 자문위원 김양식 교수 '세계 최초의 책 태교신기를 잇다' △6월 11일 김정희 진지박물관 원장 '고고학으로 알아본 청주의 부엌과 음식' △6월 25일 지역발전연구소 '함께' 안소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새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 2~6학년으로, 사회통합범주 학생 17명을 포함해 신규단원 총 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로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어도 음악과 악기 연주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악기 배정은 추후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5월 개강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에 동부창고 35동과 36동에서 진행하는 오케스트라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료와 활동비 모두 무상이다. 지역 연계 연주회를 비롯해 정기 연구회 등 무대 경험과 특별활동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문화재단(www.cjculture.org) 또는 동부창고(www.dbchangko.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bchangko@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715-6962)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주꿈나무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94회 정기연주회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기존 정형화된 교향악단 형식에서 벗어나 오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한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로 생동감 있는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국내 오페라 연출의 대가인 최지형의 연출로 19세기 귀족 사회의 코믹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국내 유명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김충희, 소프라노 이현 등이 출연한다. 성악가들의 감동적인 아리아는 청주시향의 연주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음악이 있고 대사가 있는 콘서트 오페라를 통해 클래식과 오페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공연 예약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군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5월 30일까지 군 자원봉사센터와 충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접수한다.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일반과 통역 2개 분야로 나눠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조직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조직위는 오는 6월까지 자원봉사자 선발을 마친 뒤 발대식과 기본교육을 거쳐 행사장, 전시관, 종합안내소, 편의시설 등에 이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식비와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일비와 자원봉사 실적확인서 등을 받는다. 조직위는 3일 이상 지원자에게 개인 유니폼도 지급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표창도 할 예정이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고, 자원봉사자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쥰기자
[충북일보] 청춘마이크 충청권이 오는 30일 충북 증평 대표 자연 명소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 공연을 개최한다.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 속에 특별한 순간의 경험을 전하고자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대는 △펑크록 밴드 '셀위펑크' △화려한 불의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팀 '애일'△감미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그룹 '나린'△부드럽게 마음을 위로하는 인디밴드 '파마씨'가 참여한다. 이번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4월 30일 증평 보강천미루나무숲을 시작으로 5월 2일 충남 천안 성성호수공원, 5월 3일 충남 부여군 부여시장, 5월 4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예술가 거리공연으로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마련 및 홍보 지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당초 5월 3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6월 6일부터 8일까지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6월 3일로 예정된 21대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시는 이틀간 진행하려던 행사를 사흘간 진행으로 확대해 역사적인 장소에서 야간 탐방, 전통 공연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더욱 다채롭게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청주 국가유산 야행 주제는 '신(新ㆍ神), 기록'이다. 천오백년 청주 역사를 기록 중심으로 풀어내고, 새롭게 써 내려갈 청주의 미래유산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일간 진행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예술로 소통하는 '2025 증평예술제'가 오는 25~27일 증평 문화시설 곳곳에서 펼쳐진다. 증평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가 주관하는 증평예술제는 봄 향기 가득한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야제 공연과 개막식이 25일 저녁 미루나무숲에서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6일에는 '31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와 '증평예총 합창제', 27일 폐막식에서는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과 '사랑의 퓨전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26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1회 증평미루나무숲 미술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장노출 사진대전 전시회, 민화 전시회, 미술 전시회, 증평문인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과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가죽공예 등 알찬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봄 내음 가득한 보강천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는 지난 20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작품을 전시하는 '3회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展'을 개막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및 기본시설 대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대공연장은 오는 7월부터 12월 중 대관을 희망하는 공연단체 및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cac.kr)에서 가능하며 대관 여부는 제천 예술의전당 대관심의위원회에서 신청 자격, 공연 내용 등을 심의해 결정한다. 기본시설 대관은 커뮤니티 아트센터, 오픈전시실, 동명광장,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이 가능하며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일부터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수한 공연예술 단체들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 연습실, 아카데미실을 이용하시며 문화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일상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관 일정 및 대관료 등 상세한 내용은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cac.kr) 또는 전화(642-3938)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아동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봉양도서관은 이포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그림책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서, 독서 지도 강사, 성우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책을 중심으로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독서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우와 함께하는 그림책 연극 놀이 활동이 포함돼 아이들이 그림책 속 이야기를 직접 목소리로 표현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생생한 독서 경험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그림책을 활용한 도서관 체험, 마음 들여다보기, 창의 드로잉 등 아동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봉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아동들이 책을 더욱 가깝고 즐겁게 접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창의적이고 따뜻한 독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토요일에 산책가자!-하소네 문화문방구'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자인 음악그룹 '놀이터'는 가야금(하가영), 해금(황영자), 대금·소금(전지현), 타악(김혜진)으로 구성된 4인조 국악 그룹으로 2008년 KBS 국악대상 연주팀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방송 및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국악의 깊이와 멋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자유 착석 및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도착 관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따뜻한 봄날, 국악의 감동을 품은 무대가 특별한 토요일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음악그룹 '놀이터'와 함께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