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팀이다. 참가 신청서와 공연 동영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출연료는 1인 10만원, 2인 20만원, 3인 이상 30만원 지급되며 팀별 4~6회 공연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연자는 청주시청 누리집(www.cheongju.go.kr) 고시공고를 참조해 이메일(dldmswjda@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거리공연을 통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연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선발된 공연가들과 함께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동부창고, 소나무길 등 청주시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025년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보고, 감사보고, 정관개정, 위원인선 및 2025년 사업계획(3개 부문 13개 사업)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또한 의결에 따라 임원진에는 상임의장에 이재은(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의장이 연임하고, 운영위원장에 김현진(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7개 부문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혜진 생태교육연구소 터 사무국장을 비롯한 위원 11명도 새로 위촉됐다.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청주시지속가능발전상 시상식에서는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한 위원들에게 우수위원 상장이 수여됐다. 이재은 상임의장은 "청주시 대표 거버넌스 기구로서 청주시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협의 기능을 확대하고 민·관·산·학 간 협력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96년 푸른청주21실천협의회를 시작으로 녹색청주협의회 거버넌스 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계승해 청주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내외 활동과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전개해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거동불편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당(상쾌하게! 당당하게!)구 활기찬 경로당 건강교실'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교실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등)의 맞춤형 건강교육 제공, 필요 시 방문 건강관리사업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는 현장 중심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교육을 통한 '우리마을실버 건강파트너'를 양성해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노노(老老)케어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돕고 건강관리를 잘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시보호 가정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 임시보호란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중 공고 기간이 종료되었거나, 소유자 및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은 동물을 대상으로 임시보호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하는 제도다.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반려견 보호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하고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043-201-0047)에 신청하면 된다. 임시보호 기간은 최대 2개월이다. 임시보호자에게는 임시보호한 동물의 입양 우선권이 부여된다. 임시보호 중 해당 동물을 입양할 경우에는 미용, 펫보험, 진료 등에 소요된 비용 중 일부(25만원 중 60%)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임시보호 제도는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었던 가정에서 동물보호에 참여할 수 있고, 동물은 입양 기회를 갖게 되는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는 지난해 1천366마리가 입소됐으며, 이 중 1천175마리가 입양 또는 반환됐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김현기 의장이 '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복지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 중심 민생 의회 실현을 위해 재난재해 대비 현장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사회복지시설 위문, 쌀 소비 촉진 챌린지 동참 등 민생을 살피고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올해 첫 실시된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소통과 여야 협치를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 마련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의 복지 선진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시민 테마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운동화 속 모래 한 알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일상 속 아주 작은 불편까지도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를 위한 모든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나이에 관계없이 청주시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상상발전제안 누리집(https://idea.cheongju.go.kr)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1인당 3건까지 가능하다. 1차 선정자는 6월 예정된 제안 발표에 참여해야 한다. 시는 제안서 사전심사와 발표 심사를 종합해 7월 초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위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2위부터 5위 당선자에게는 70만~20만원이 주어진다. 다만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에는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약 250건이었던 시민 제안이 민선 8기 3년 차인 2024년에는 720건으로 대폭 증가했고, 이 중 86건을 채택해 실행하고 있다"며 "더좋은
[충북일보] 청주청원청년회의소가 106주년 3·1절을 맞아 청주시 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 분이며,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청주 출신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삼일절 운동 경과보고 △의암선생 약력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행사 내빈들을 위해 떡국을 제공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북이면 금암리에 있는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려 많은 주민들이 손병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의암 손병희 선생에 대한 계승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설관리공단의 공사전환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추진 방향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사 전환의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전환 이후 추진대상 사업대상 범위, 사업에 대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분석 등이 보고됐으며, 이에 대한 공단 및 시 관련 부서가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보고회 및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변경, 사업발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최종 타당성 검토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월 말 최종보고 이후에는 공사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사로 새롭게 출범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 전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57만4천83원이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일 경우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일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 또는
[충북일보]속보=청주시의회가 특례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사전준비에 나섰다. 최근 정부가 지방정부의 특례시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청주시 특례시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자 시의회 역시 특례시의회 전환에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27일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시의회는 사무국 내에 과장급이 없고 국장과 팀장만 있는 기형적인 구조"라며 "특례시의회 전환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의회는 1국·7전문위원실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 사무국이 전체 시의회의 행정을 도맡아 하고 있고 각 위원회의 전문위원실이 1개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각 전문위원실에는 1명씩의 과장급(5급)이 배치돼 있지만 시의회 사무국 내에 과장급 보직이 없다는 점이다. 시의회 사무국장 휘하에는 의정팀장, 의사팀장, 홍보팀장, 입법지원팀장 등 4명의 6급 팀장이 있을 뿐이다. 4급 사무국장 바로 아래 5급 사무관이 없고 6급 팀장급이 배치돼 있는 셈이다. 이에따라 사무국장이 휴가를 떠나거나 자리를 비우면 전문위원실의 5급 과장급이 사무국장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하는 6급 팀장한테 결재를 받아야하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과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지자체로 뽑혔으며, 특별교부세 2억원도 확보했다. 2023년 우수기관 선정 및 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2년 연속으로 표창을 받아 규제혁신 우수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해왔다.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자체적인 규제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재난복구공사 관련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완화' 등 8건에 대해 중앙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해 중점과제로 채택됐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분야에서는 '도로지정공고로 기업 입지규제 개선' 사례가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정무룡 친환경농산과 농업기반팀장은 개인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 팀장은 2023년 흥덕구 건설과에 근무하면서 추진한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 행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는 약 183억원을 투입해 포트홀 정비와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예방 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선 시는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도로 파임)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순찰과 민원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파악되면 도로기동반이 출동해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지난 25일까지 확인해 긴급보수를 실시한 포트홀은 총 336개다. 시는 지속해서 포트홀을 점검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도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I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0억2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연내 완료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