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3리그 돌풍의 주역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3일 홈구장인 청주흥덕축구공원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2016 K3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청주시티에프씨는 16라운드를 마친 현재 13승1무2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상대팀인 파주시민축구단은 8승3무5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8위에 랭크돼 있지만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초반 6라운드까지는 1승5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7라운드부터 급격히 향상된 실력을 보였다. 7라운드에서 비등한 실력으로 일컬어지는 춘천시민 축구단을 2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8라운드에서는 FC의정부를 6대1로 대파했다. 7라운드부터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은 파주시민축구단은 7~16라운드 10경기 동안 7승3무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로 리그 종반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주 청주시티에프씨 이사장은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상대를 만나 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고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좋은 분위기를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모습을 청주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연고를 둔 K3리그 팀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고양시민축구단에 5대0으로 대승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경기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맞아 206 K3리그 16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청주시티에프씨는 초반부터 상대팀을 강하게 압박했다. 총 5골 가운데 첫 골은 전반 26분 김준영(등번호 10번)의 발끝에서 터졌다. 1대0으로 전반을 마친 청주시티에프씨는 후반에도 숨 쉴 틈 없이 상대를 몰아붙여, 후반 시작 7분 만에 한남규(등번호 32번)가 한 골을 추가했다. 물 오른 한남규의 공격은 후반 20분 또 한 번 성공했다. 김준영과 한남규에 연달아 3골을 허락한 고양시민축구단은 갈팡질팡하던 끝에 후반 24분 원해연의 실축으로 자책골마저 넣었다. 4대0으로 완벽한 승기를 잡은 청주시티에프씨는 추가 시간 김준영이 또 한 골을 터뜨리며 5대0 대승으로 16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준영과 한남규는 각각 2골씩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순위변동 없이 3위에 랭크됐다. 이날 각각 원정경기를 치른 포천시민축구단(리그 1위)
[충북일보=청주] 청명한 초가을 날씨 속에 '2016 청주시 I-League' 4번째 리그전이 치러졌다.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27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시내 유소년 42개 축구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청주시 I-League(이하 아이리그)' 4차전을 진행했다. 이번 리그전은 초등 1~2학년부(14개 팀)·3~4학년부(12개 팀)·5~6학년부(8개 팀), 중등부(8개 팀) 등 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 선두팀은 지난 3차전과 변동이 없었다. 초등 1~2학년부는 청주FCK유소년, 초등 3~4학년부는 청주FCK주니어, 초등 5~6학년부는 SD풋볼아카데미youth가 각각 1위를 유지했다. 중등부 경기는 또 한번의 순위변동이 있었다. 3차전에서 2위로 밀려났던 지난해 우승팀인 금연금천FC가 2승을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아이리그 경기와 함께 태극기 만들기, 젓가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주시체육회가 유소년 축구동아리 활성화와 놀이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총 6회 진행하는 아이리그 5차전은 내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 성홍규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초·중·고 축구부를 비롯한 충주험멜 프로선수 전원이 참석하는 선·후배 축구인 화합의 장이 열렸다. 충주시축구협회는 24일 오후6시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초·중·고 축구부 학생선수와 충주험멜 프로축구 선수들에게 삼계탕 등 보양식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안재환·연제원·문대식 충주시축구협회 고문, 김영덕 부회장 등 지역 축구인들이 참석, 선수들의 체력보강과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삼계탕 등 보양음식을 대접하고 격려했다. 이날 문완식 충주상고 교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과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예성여중, 예성여고, 충주상고, 충주험멜 프로축구 감독 및 선수, 학부모 등 400여명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15일 울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주예성여고와 남산초 축구부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충주시축구협회는 저돌적이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바람축구 마케팅으로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가 각
[충북일보] K3리그 돌풍의 주역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2016년 리그 1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12승1무2패로 리그 3위에 랭크된 청주시티에프씨는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경기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16라운드를 치른다. 청주시티에프씨의 승점은 37점으로 1·2위 팀인 포천시민축구단, 김포시민축구단의 승점 40점에 3점 뒤쳐져 있다. 현재 1승3무11패로 20개 구단 중 19위에 랭크된 고양시민축구단을 제압하면 승점 3점을 추가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청주시티에프씨 관계자는 "정규시즌 리그전이 몇 게임 남지 않았다"며 "리그 우승, 프로팀 창단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청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같은날 포천시민축구단은 평창FC(14위), 김포시민축구단은 부여FC(15위)와 각각 원정경기를 치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평창FC를 꺾으며 '2016 K3리그' 1위를 향해 약진하고 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지난 20일 홈구장인 청주흥덕축구공원에서 평창FC를 맞아 치른 K3리그 1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14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청주시티에프씨는 11승1무2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3위에, 평창FC는 4승 2무 8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4위에 각각 랭크돼 있었다. 리그 3위와 14위의 대결은 싱겁게 진행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선수와 관중들 모두 지쳐갈 무렵, 청주시티에프씨 박재홍은 후반 11분 '천금같은'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패널티킥 슈터로 나선 강윤구는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흔들며 1점을 올렸다. 청주시티에프씨의 선취점으로 평창FC의 역공에도 탄력이 붙었다. 양팀은 투지를 불태우며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고 1대0으로 청주시티에프씨가 승리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이번 승리로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승점 40점으로 리그 1·2위에 랭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축구가 전국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충주예성여고(교장 권순섭)와 남산초(교장 진병일)축구부가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전남광양고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오른 예성여고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양궁장의 축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여전고와의 여고부 결승전에서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 연장전까지 가는 투혼으로 0대0 무승부를 이뤘으나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고 김소은(3)이 우수선수상, 이희지(3)가 수비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인천 가람초를 5대0으로 누르고 2010년 창단 후 전국대회 첫 결승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남산초는 12일 열린 경북상대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홍채빈(6)이 우수선수상을, 배수영(6)이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명구 충주시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남산초의 선전으로 초·중·고 여자축구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
[충북일보] 교체카드로 투입된 충북 출신 두 선수가 올림픽축구 본선진출을 놓고 벌어진 '막판게임'에서 한국팀 승리에 결정적인 힘을 보탰다. 충북 출신 이찬동(23·광주)과 석현준(25·포르투)은 지난 6일 브라질에서 개막한 31회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는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3차전 후반전에 교체선수로 투입됐다. 이찬동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전 내내 멕시코에 농락당한 중원을 빼앗기 위해 후반전 9분 이창민(22·제주)을 빼고 이찬동 카드를 빼들었다. 신 감독이 지루하게 이어지던 0대0 경기를 돌파하기 위해 택한 첫 교체카드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은 그라운드를 밟자 마자 그라운드 허리를 종횡무진하며 멕시코 선수들에 거칠게 달려들었다. 후반 22분 위협적인 돌파로 한국의 골문을 향하는 멕시코 로사노에게 터프하게 몸을 날렸다. 경고를 받았지만 점수를 내줄 수도 있었던 상황, 경고와 맞바꾼 헌신적인 수비였다. 이찬동이 허리를 맡아 역투하고 있던 후반 25분 석현준이 류승우(23·레버쿠젠)와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 초·중·고 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충주지역 여자 축구부가 결승, 4강, 8강에 동시 진출하며 선전하고 있다. 전국 여자 중·고등 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충주 예성여중과 예성여고의 신바람 축구를 전수받은 충주 남산초 축구부가 돌풍에 가세했다. 남산초 축구부는 지난 10일 울산대A 구장에서 열린 인천 가림초와의 준결승에서 5대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 홍채빈이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고 수비수 이지민이 2골을 넣어 손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남산초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대 A구장에서 경북상대초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충주예성여중 축구부도 예선에서 2승 1무를 거두고 8강에 진출, 예선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울산현대청운중과 11일 오후 7시 문수양궁장 B구장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또 충주예성여고 축구부도 지난 10일 학성중에서 열린 경남 로봇고와의 8강전에서 1대0 으로 이겨 4강에 안착했
[충북일보] 충주 출신 31회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선수인 석현준(25·포르투)의 발끝에서 역전골이 터졌다. 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올림픽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한국팀 3번째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늑골 부상을 딛고 교체로 나선 석현준이 이뤄낸 통쾌한 한 방이었다. 후반 42분 터진 석현준의 골은 2대2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던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한국쪽으로 승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3대2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은 다음 경기에 상관 없이 8강으로 직행한다. 모든 스포트라이트와 카메라는 석현준에게 달려갈 준비가 돼 있었다. 피지와의 1차전 경기에서도 두 골이나 뽑아냈던 석현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채비가 돼 있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독일의 세르지 나브리(아스날)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승부는 3대3, 원점으로 돌아왔고 곧이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천금같은 역전골을 터뜨리고도 환호하지 못한 석현준은 아쉽지만 담대한 모습을 보였다. 석현준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마지막에 골을 먹은게 아쉽다"면서도 "경험으로 생각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
[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FC)가 출범 첫 해에 충북 대표로 전국체육대회 무대에 서게 됐다. 청주시티FC는 지난 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와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 남자일반부 출전권을 놓고 혈전을 치른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번 경기는 지역더비전 답게 수 많은 관중들이 몰려와 더욱 후끈한 열기를 뿜어냈다. 초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된 경기는 전반전 막바지 청주시티FC의 전현재(전 서울이랜드FC)가 오른발로 차 넣은 골이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면서 청주시티FC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청주시티FC는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상대팀에 점수를 허락하지 않고 1대0 승리와 동시에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청주 대성고 출신 김현재는 이번 경기에서 이적 후 '데뷔골'과 '결승골'을 동시에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청주시티FC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첫 출전한다.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은 "역사적인 두 번째 청주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많은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3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개최된 '2016 KBSN 초청 철원화강 다슬기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여, 미래의 축구꿈나무들을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6 KBSN 초청 철원화강 다슬기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철원군에서 주최하고 철원군축구협회와 험멜코리아가 후원하며 KBSN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했다. 대회기간은 8월3~6일까지 4일간이며 각 학년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의 모기업인 험멜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충주험멜 선수들도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선뜻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주험멜FC 주장 배효성과 김신, 엄진태, 황수남, 정인탁, 신동일 등 6명의 선수들은 개회식 이후 팬 사인회와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며 대회에 참여한 유소년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 팬사인회 시간에 많은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충주험멜 선수들은 성심성의껏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촬영도 해주었으며, 축구클리닉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기 위한 훈련법과 시범을 선보여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