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필름식 등록번호판 품질보증 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유상 교체가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등록번호판 필름 제작업체는 필름식 등록번호판 시행 초기 필름 들뜸, 박리 현상 등 결함에 대해 무상교체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 7월 1일부터는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필름식 등록번호판부터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 기간이 만료돼 소유자 부담으로 번호판을 교체하게 된다. 2020년 7월 1일 최초 등록한 번호판은 2025년 7월 1일부터 유상 교체 대상이 되는 식이다. 자동차등록증 최초등록일 기준 5년 이내 번호판은 번호를 육안으로 명확히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필름이 손상된 경우 기존대로 무상으로 교체된다. 다만 교통사고, 가혹한 세차, 스톤칩 등 차주 과실에 의한 불량은 제외다. 시 관계자는 "최초등록일이 5년 이내인 자동차번호판에 결함이 있는 차량 소유주는 기한 내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으시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후보지로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일대가 낙점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활주로 운영 현황 및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지난 1년간 용역을 진행한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비행안전구역과 공역, 기존 활주로와의 연계성,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민간 활주로 신설 부지는 에어로폴리스 3지구가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신설 활주로 후보지로 꼽혔던 청주공항 남측은 아파트 등이 들어서 시가지가 형성된 내수읍과 인접해 건설이 불가능해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활주로에서 북서쪽으로 1.86㎞ 가량 떨어진 에어로폴리스 3지구에 대형 화물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3천200m 길이의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새 활주로와 현 공항의 여객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도로로 연결하면 전체 사업비는 1조5천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최종안을 만들어 국가 공항개발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5억5천만원이 투입되고, 주차장 확장과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주차 면수를 68면이 증설해 기존 387면에서 455면으로 늘린다. 노후 진입광장 및 산책로를 정비하고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달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9월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에는 목재 데크를 기반으로 하는 캠핑하우스 3개동을 조성한다. 설치공사 및 전반적인 정비를 위해 캠핑장은 3월 한 달 간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일대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캠핑시설이 갖춰진 캠핑하우스 조성해 여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팀이다. 참가 신청서와 공연 동영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출연료는 1인 10만원, 2인 20만원, 3인 이상 30만원 지급되며 팀별 4~6회 공연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연자는 청주시청 누리집(www.cheongju.go.kr) 고시공고를 참조해 이메일(dldmswjda@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거리공연을 통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연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선발된 공연가들과 함께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동부창고, 소나무길 등 청주시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025년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보고, 감사보고, 정관개정, 위원인선 및 2025년 사업계획(3개 부문 13개 사업)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또한 의결에 따라 임원진에는 상임의장에 이재은(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의장이 연임하고, 운영위원장에 김현진(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7개 부문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혜진 생태교육연구소 터 사무국장을 비롯한 위원 11명도 새로 위촉됐다.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청주시지속가능발전상 시상식에서는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한 위원들에게 우수위원 상장이 수여됐다. 이재은 상임의장은 "청주시 대표 거버넌스 기구로서 청주시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협의 기능을 확대하고 민·관·산·학 간 협력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96년 푸른청주21실천협의회를 시작으로 녹색청주협의회 거버넌스 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계승해 청주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내외 활동과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전개해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거동불편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당(상쾌하게! 당당하게!)구 활기찬 경로당 건강교실'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교실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등)의 맞춤형 건강교육 제공, 필요 시 방문 건강관리사업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는 현장 중심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교육을 통한 '우리마을실버 건강파트너'를 양성해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노노(老老)케어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돕고 건강관리를 잘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시보호 가정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 임시보호란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중 공고 기간이 종료되었거나, 소유자 및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은 동물을 대상으로 임시보호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하는 제도다.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반려견 보호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하고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043-201-0047)에 신청하면 된다. 임시보호 기간은 최대 2개월이다. 임시보호자에게는 임시보호한 동물의 입양 우선권이 부여된다. 임시보호 중 해당 동물을 입양할 경우에는 미용, 펫보험, 진료 등에 소요된 비용 중 일부(25만원 중 60%)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임시보호 제도는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었던 가정에서 동물보호에 참여할 수 있고, 동물은 입양 기회를 갖게 되는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는 지난해 1천366마리가 입소됐으며, 이 중 1천175마리가 입양 또는 반환됐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김현기 의장이 '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복지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 중심 민생 의회 실현을 위해 재난재해 대비 현장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사회복지시설 위문, 쌀 소비 촉진 챌린지 동참 등 민생을 살피고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올해 첫 실시된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소통과 여야 협치를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 마련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의 복지 선진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시민 테마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운동화 속 모래 한 알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일상 속 아주 작은 불편까지도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를 위한 모든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나이에 관계없이 청주시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상상발전제안 누리집(https://idea.cheongju.go.kr)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1인당 3건까지 가능하다. 1차 선정자는 6월 예정된 제안 발표에 참여해야 한다. 시는 제안서 사전심사와 발표 심사를 종합해 7월 초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위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2위부터 5위 당선자에게는 70만~20만원이 주어진다. 다만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에는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약 250건이었던 시민 제안이 민선 8기 3년 차인 2024년에는 720건으로 대폭 증가했고, 이 중 86건을 채택해 실행하고 있다"며 "더좋은
[충북일보] 청주청원청년회의소가 106주년 3·1절을 맞아 청주시 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 분이며,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청주 출신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삼일절 운동 경과보고 △의암선생 약력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행사 내빈들을 위해 떡국을 제공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북이면 금암리에 있는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려 많은 주민들이 손병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의암 손병희 선생에 대한 계승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설관리공단의 공사전환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추진 방향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사 전환의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전환 이후 추진대상 사업대상 범위, 사업에 대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분석 등이 보고됐으며, 이에 대한 공단 및 시 관련 부서가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보고회 및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변경, 사업발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최종 타당성 검토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월 말 최종보고 이후에는 공사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사로 새롭게 출범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 전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57만4천83원이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일 경우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일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 또는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