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최영미 재즈트리오가 출연하는 '재즈와 클래식의 특별한 만남'이 12월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공연된다. 올해 세종시문화재단의 문화예술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070-7705-359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현초는 2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 제 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해오름'은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소금, 타악, 신디사이저의 9개 부서로 이루어진 충주교현초의 학생국악오케스트라로 2004년 창단되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은 지난 10월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교가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총 1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숫자송과 같이 학생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연주, 국악을 한 층 친숙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의 택견 공연, 1~3학년 학생들의 합창, 사물놀이부와 병설유치원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교사들의 난타공연이 함께 더해져 학교 전체의 축제가 됐다. 김충열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정기연주회에서 훌륭한 공연을 펼친 해오름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가청소년 문화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5일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에서 '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제천시,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멘델스존 등 여러 악장과 가을에 어울리는 오페라 곡이 연주돼 제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클래식 재능을 개발하고 음악이라는 언어로 나눔과 화합을 배우며 지역사회의 음악문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최영자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단원 오디션을 통해 창단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최영자, 지휘자 김상현)는 25일 오후5시 제천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 ITALIA'라는 주제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8월 이탈리아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던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코치 판 투테' 서곡을 시작으로 단원 김정호 군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콘체르토 op.64번 1악장, 테너 박경환의 '오 솔레미오', 투란도트 '넬순도르마', 멘델스존이 이탈리아의 풍경과 분위기에 대한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한 교향곡 4번 op.90 '이탈리아' 를 연주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어린이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017 제천어린이합창단 가을연주회'를 갖는다. '제천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천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6개 팀이 참여해 아름다운 합창과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총 4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즐거운 나의 집, 친구와 함께', '오빠 생각', '고향의 봄' 등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가 부르는 '고양이이중창', '방송댄스', 제천중학교 연합중창단의 공연과 동요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김은주 단장은 "어린이 합창단원들의 맑고 고운 소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에 창단된 제천시어린이합창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재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인내를 심어주고, 맑고 고운 소리로 청풍명월 제천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마지막 정오의 음악회인 청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탁오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이 마련한 탁오 음악회는 '어화만추'를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을 위한 국악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주시립국악단과 대금 박노상이 '우리가락 좋을시고, 청성자진한입'으로 문을 열고, 청주시립국악단과 판소리 오혜원이 사시사철 풍경을 묘사한 사철가,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인 쑥대머리, 각설이패들의 장터 노래인 장타령 등을 노래한다. 특별무대에서는 가야금 명인 박현숙 교수가 참여해 침향무를 협연할 예정이다. 고귀한 향료인 '침향(沈香)'이 타면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서린 가운데 추는 춤이라는 뜻을 지닌 '침향무'는 황병기 명인이 신라인들을 위한 무용음악을 상상하며 작곡한 곡이다. 서양의 하프를 연상시키는 가야금 연주법과 함께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채로 나무통을 때리는 장구 등 국악기의 다양한 현대적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국악관현악 '어여차 가을', '신내림'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탁오음악회는 국악을 중심으로 대금, 판소리, 가야금 등을 선보이는 감미로운 선율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MBC 충북 아이홀씨어터에서 '감성충전 콘서트 임산부 태교음악회(사진)'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에게 새 생명에 대한 기대와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MBC 충북 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펜텀싱어 바리톤 우정훈, 감동의 뮤지컬 갈라 판타스틱 넘버(Fantastic Number),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 키아프(Team CYAF)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식전행사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마당이 마련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대표적 서예가인 여천 이종집 작가의 서화전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 3층에서 열린다. '서화동원(書畵同源)에 입각한 서예, 문인화의 현대성 제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가로 70㎝ ·세로 250㎝ 길이의 대작부터 30㎝·20㎝의 소품까지 문인화와 글씨를 담은 서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일회성이 중요한 서예와 문인화의 전통적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작품을 구성하는 선질에 집중해 작업한 결과물이다. 특히 일반적인 경우처럼 서예와 문인화 작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수련으로 두 분야에 모두 정통한 이종집 작가가 홀로 작업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화선지에 먹을 새기는 서예의 방식을 탈피해 색지에 금분이나 물감을 사용하고, 작품에 옛 화첩방식의 표구를 하는 등 서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종집 작가는 "서예는 늘 어려운 것이고 힘든 작업이다. 수도승이 열심히 도를 닦아 득도하면 좋고 아니더라도 수행하듯이 서예 공부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이번 전시는 그 작업의 결과물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현대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어느 누가 답을 줄 것인가, 1980~1990년대 청주미술'을 주제로 내년 2월까지 현대미술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의 중요 방향 중 하나인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한 첫 계단을 놓는 시도로, 1980년대 초 청주 현대미술의 태동과 움직임에 주목해 지역 미술관의 역할 수행과 청주미술 역사의 체계적인 기록 작업으로 의미가 있다. 전시는 청주미술에 다양한 흐름 중에서 1980년대 이후 창립한 현대미술 그룹과 단체들의 움직임에 주목해 1983년 창립한 '내륙창작미술협회'와 '토석조각회'를 시작으로 청주 현대미술의 대표 그룹인 '애스펙트'의 활동상과 청주지역 젊은 작가 그룹인 '전환', 대청호를 중심으로 진행된 아홉용머리의 '대청호 국제 환경미술제' 등 2000년 초기 새로운 세대의 등장 전까지 그룹들의 창립과 활동, 그리고 해체까지 대표 열 개 그룹의 인터뷰 기록, 사진, 영상, 인쇄자료 수집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각각의 그룹을 대표하며 상징성을 제시하는 81명 작가들의 작품 92점과 수집된 900여 점의 자료 중 선별된 300여
[충북일보] 가을은 옛 추억이 새삼 떠오르는 계절이다. 어릴 적 '나만의 놀이터'를 향해 미술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수채화로 삶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조상희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화(花)'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신미술관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며 영원한 소재인 꽃을 주제로 삶의 평안과 안녕을 담아냈다. 그의 작품은 유한한 생명성을 극복하고 불안한 정서를 이해하는 꽃의 종교적 주술행위를 표현하고자 했다. 화폭 가득 물 번짐이 두드러지는 이유다. 작가는 동양화나 수채화에 주로 쓰이는 물 번짐 기법으로 물의 자연성을 조형적, 유희적으로 해석했다. 작품 안에 물의 번짐이 되풀이되고 마르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감내하는 과정은 작가에게 소망을 염원하는 꽃의 주술과 맥락을 같이 한다. 꽃의 생명성에 물의 소망을 더해 관객들의 소망, 낙원, 놀이터 등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향해 이끄는 셈이다. 오랜 수련을 통해 만든 작가의 빛깔은 관객들의 마음에 평안함과 친근함을 더한다. 조상희 작가는 "꽃은 인간의 삶과 닮아 있다. 이번 개인전은 꽃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소금정공원 가을소리 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무료 공연인 이번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우연이와 건아들, 향토밴드 어주구리 등이 출연한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와 단양읍이 공동 주최하는 음악회는 다양한 공연행사 외에도 고구마, 어묵,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또 모닥불 향연과 촛불 전달릴레이, 폭죽 터뜨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소금정 공원은 단양읍 삼봉로 상진고개에 자리한 단양의 대표적인 근린공원 중 하나다. 행사 관계자는 "모닥불 피워놓고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으로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가을의 운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깊어가는 가을 지역 주민들의 흥겨운 화합 축제인 '5회 봉양읍 열린음악회'가 20일 오후 5시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봉양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풍물공연과 노래교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의 발표회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교실로 한껏 흥을 돋은 뒤 본격적인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또한 가수 전미나, 백일홍, 홍삼트리오가 출연해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민웅기 위원장은 "이번 열린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봉양읍직능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