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KBS청주방송 총국장)씨 △임종성(충북테크노파크 원장)씨
충청북도 내 어린이집 교사들의 잔치인 6회 충청북도 보육인대회가 지난 6일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목련, 까치, 우암, 직지 등 4개 팀으로 나누어 벌인 이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마음 한마당, 모두 다함께, 누가누가 잘하나 등 각종 경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 춤과 노래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장기를 펼치는 등 다양한 끼를 펼치기도 했다. 임동진 충청북도 보육시설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보육인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보육발전을 위한 초석이 돼 선진보육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900개소의 보육시설에서 6천여명의 교사 등 종사자들이 5만여명의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충북도 이재충(54)행정부지사 후임에 이종배(50) 지방행정연구원 행정실장이 임명돼 다음달 1일 취임한다. 이종배 차기 행정부지사는 충주 태생으로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자치경장찰제 실무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이어 1년간 미국 유학을 마친 뒤 올 6월 귀국해 지방행정연구원에 파견됐다. 이재충 행정부지사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이 부지사의 이임식은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이다.
동청주세무서 신중식 서장이 추석을 앞두고 청원군 낭성면의 노인복지시설 안나의 집과 청주시 율량동의 충청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따스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신 서장은 그동안 세무서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대청호마라톤 대회 참가 상품으로 받은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의 관심 속에 외롭지 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중식 동청주세무서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장 시공사인 현대건설(주) 하이닉스반도체 A-Project현장(소장 김재경) 임직원들이 18일 현장에 인접한 충북희망원과 강서1, 2동 저소득세대 10가구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위문행사는 창조적 조직문화 창달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그동안 현대건설이 펼쳐 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지역사회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와 정성을 담아 마련됐다. 현대건설(주) 하이닉스반도체 A-Project 임직원들은 이 행사에서 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의 충북희망원에 유아용 기저귀와 휴지, 쌀 20kg들이 20가마 등 총267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희망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이 위치한 강서2동 저소득세대 5가구와 이웃 지역인 강서1동 저소득 세대 5가구를 연이어 방문해 각 가구에 4만7천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9만2천원 상당의 쌀 2가마 등 총 139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될 것을 기원했다. 김재경소장은 “공기가 워낙 짧은데다 잦은 비로 현장이 너무 바빠 소외된 이웃들을 자주 찾지 못해 안타깝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현대의 경영이념인 만큼 지
지난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92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태(60․청주 청북교회) 목사는 “금년 총회는 평양에서 시작된 100년 대부흥운동을 마감하고 다시 100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총회라는 점과 지난 49년 대구 총회에서 이듬해인 50년 총회를 9월 청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가 6.25전쟁으로 인해 무산됐다가 57년 만에 청주에서 모이게 돼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이번 총회의 의의를 밝혔다. 앞으로 기독교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감당’을 주장한 김 신임총회장은 “그동안 교회가 사회적 활동을 펼쳐오기는 했지만 영향력을 많이 끼치지 못해왔는데 이제는 사회에 큰 몫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지금의 세대는 교회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대한 가치관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가치관이 무너지면 사회전체가 무너지게 되는데 그동안의 교육에 문제가 많은 만큼 교회가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신임총회장은 “이주노동자나 고령화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확산시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세상은 끊임없이 교회에 변화를 요구하는 등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기대가 많다는 것은 문제가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중 유일하게 사격대회만이 청원군 내수읍의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돕고 있어 밝은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청원군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돼 대학생과 아주머니․아저씨 등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장애인 선수들이 최상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주성대학의 행복나누미봉사단은 매일 75명이 장애인 선수들의 숙소에서 휠체어를 밀어주고 안내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수어버이봉사회도 매일 5명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이 대회장 안팎에서 안내와 급수, 차 대접, 차량안내 등을 벌여 장애인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봉사자들은 장애인선수에게 1대1로 도우미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기진행보조부터 식사, 장비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성대학의 경우 올 6월에 창단한 ‘주성대학 행복나누미봉사단(단장 정상길학장)’의 협조로 8개 학과에서 총 1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현장적응 교육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장애인체육에 대해 되돌아
충북 보은출신 가수 최영철(사진)이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중앙러시아국립극장 오케스트라’와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표곡 ‘사랑이 뭐 길래’로 주목받고 있는 최영철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5대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인 ‘중앙러시아국립극장 오케스트라’를 초청, 관객들에게 가요, 팝, 재즈, 뮤지컬,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로맨틱 콘서트를 선사한다. 올해 4집 앨범을 준비 중인 최영철은 지난 99년 ‘함경도 트위스트’를 타이틀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성인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 뒤 2002년 2번째 앨범인 ‘종이꽃’에 이어 2005년에는 중견 작곡가 안치행의 ‘사랑이 뭐 길래’가 수록된 3집 앨범을 발표하며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최영철 측 관계자는 “최영철은 이미 지방 무대에서는 당당한 스타급 가수로 대접받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가수의 꿈을 실현하기위해서 남다른 기획과 자기 연출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최영철은 지난 6월 2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디너쇼를 개최, 1천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형가수로 발돋움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단법인 징검다리의 임동현(41) 대표가 지난 10일 새로 개관한 내덕종합사회복지관의 관장을 맡았다. “이제는 복지관도 변화해야 한다”는 취임일성을 밝힌 임 관장은 “그동안의 복지관은 관 주도로 운영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안주하다 보니 감사를 받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스스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사업확장과 후원자 개발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관에서 오히려 고마워 할 것”이라는 임 관장은 “이런 상황에서 관장을 맡게 됐는데 이제부터는 민간 주도의 복지관 운영체계를 갖추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임 관장은 또 “전체적으로 보면 사회의 순리를 어긋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민간주도의 복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복지관 운영에 대해 “직원들에게 직장인이 되지말고 사회복지사가 되자고 강조했다”는 임 관장은 “모든 직원들이 입사서류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기재했는데 정말로 사회복지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하며 변화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변화된 마음가짐의 필요성을 일깨웠다. 그동안 순수 민간차원의 봉사를 강조해
난계악학대상은 난계기념사업회(이사장 신경호·46)에서 악학발전과 한국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사람을 선정해 지난 1997년부터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난계악학대상으로 선정된 이병원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국악이론 전공)을 졸업하고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민족음악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워싱턴주립대학교 민족음악학 조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풀브라이트 교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협력처장서리,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하와이주립대학교 민족음악학 종신직 정교수로 재직하면서 악학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장 추천 및 초청 ‘자랑스러운 해외거주 한국인 85인’에 선정되기도 한 이 교수는 해외에서 민족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에 널리 알려왔다. 공로상을 수여받는 정수년씨는 영동출신 대표적인 국악인으로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재임 중이다. KBS 국악관현악단과 난계국악관현악단의 해금수석을 역임하고, 슬기둥 실내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정
핵에너지 원료인 플루토늄의 수수께끼를 세계 최초로 풀어낸 미국 러트거스대 연구팀의 충북 출신 심지훈(32.미 러트거스대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 박사가 23일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APPS)가 수여하는 C.N.YANG상(償)을 수상한다. 심 박사는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물리학 학술행사인 10차 아시아.태평양물리학 학술대회에서 이 상을 받는다. 러트거스대 연구팀에 참여한 심 박사는 효율적 에너지와 핵무기 재료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플루토늄의 비밀을 풀어낸 포스텍(포항공대) 출신 ‘토종 박사’다. <본보 4월 5일자 1면> 심 박사는 플루토늄이 가진 다양하고 특이한 물성(物性)의 원인이 전자의 동역학(動力學)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논문 제1저자로,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3월 29일자에 게재해 세계 과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심 박사팀의 연구결과는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플루토늄의 안정적이면서도 보다 장기적인 보관이 가능하게 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박사팀이 개발한 새 방법론은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온도나 물질에서도
청주시청 건설과 이중훈(49) 시도시설담당이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에게까지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담당은 23일 충북대학교에서 ‘비선호시설 입지 결정의 갈등관리 모형구축에 관한 연구’란 논문으로 공학박사(도시공학전공)학위를 받았다. 28여년간 토목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10년간 청주시 도시계획을 담당해 온 이 담당은 청주시 기본계획수립을 비롯한 청주권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도시계획실무를 통해 평소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담당은 자신의 논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혐오시설, 위해시설인 비선호시설 입지 결정시 주민과의 갈등으로 인해 정책이 무산되거나 지연됨에 따라 사회적 비용가중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공동체 파괴 및 안정적 발전을 저해하는 현실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의 비선호시설 입지갈등 관리모형 응용을 통해 협상환경을 구조적으로 분석했다. 또 주민갈등으로 인한 시간 지연을 방지하고 비선호시설 입지 실패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적 모형을 제시하고, 다른 연구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비선호시설 입지 갈등 원인의 상호인과관계의 규명과 사례별 민감도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