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신규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첫걸음 업무연찬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아는만큼 즐거운 공직생활 안내서' 교육과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구성됐다. '아는만큼 즐거운 공직생활 안내서'는 공직생활 가이드 북으로, 청주시 시정 기본현황과 예산·회계 등 기초적인 행정실무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선배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교육을 진행했다.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신규 공무원들은 선배들에게 공직생활의 어려움, 문제 해결방법, 공직자로서의 성장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면서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청주시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공직생활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무심천 벚꽃길에 데크길을 조성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초부터 무심동로 청주대교~1운천교까지 데크길 공사가 진행중이며 일부 구간의 경우 올해 벚꽃 개화 전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데크길은 철골구조물을 공중에 띄워 데크길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현재 2m정도의 무심동로 보행로가 4m정도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나무가 있어 불가피하게 데크를 깔 수 없는 구간은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 나무를 둔 채 데크길을 우회시키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공사 구간은 총 630m에 달하며 이 공사에는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전체 구간의 완공 목표를 오는 6월로 잡았지만 4월 초에 열리는 청주벚꽃푸드트럭 축제에 발맞춰 주요보행로의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시민들이 올해 벚꽃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해당 구간의 철골 구조물 설치는 끝났으며, 이날부터 데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시는 공사를 서두르면 3월 말 전에는 주요 구간의 데크길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데크길 설치에 더해 하천변에 석재데크를 놓고 각종 시민편의 시설들도 조성할 방침
[충북일보] 청주 우암라이온스클럽은 6일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난방유(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암라이온스클럽은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탁식을 마친 뒤 탑대성동 한부모 저소득가구 주민을 만나 직접 난방유를 전달했다. 김선주 우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홀로 네 자녀를 힘들게 키우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늘 돌아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승원 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되는 소중한 마음들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월부터 가정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사용을 확대하는 '맞춤형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맞춤형 근무제는 획일화된 근무 관행을 벗어나 다양한 근무 형태를 통해 자율과 신뢰 기반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해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유연근무제 중 시차 출퇴근의 출근시간을 기존 오전 7~10시에서 1시간을 늘려 오전 11시까지로 확대한다. 또한 임신한 공무원과 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게 주 1회 재택근무 사용, 임신한 공무원의 모성보호시간 주 5회 사용, 8세 이하 자녀 양육공무원의 육아시간을 주 2회 또는 월 4회 이상 사용 등을 보장한다. 해당 공무원이 실제로 맞춤형 근무제를 이용하는 데 부담이 없도록 복무 우수부서를 평가할 때 재택근무,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사용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맞춤형 근무제는 직원의 능률을 최대화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도록 해 건전한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책"이라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상 속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모바일 앱 '새로고침'을 6일 정식 출시했다. 기존 '버릴시간' 앱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 재활용품 교환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화면 상단에 있는 새로고침 아이콘을 클릭하면 새로고침을 만날 수 있다. 새로고침에는 '자원은 새롭게 순환하고, 버리는 습관은 고치자'는 의미가 담겼다.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배출하고 재활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새로고침 앱을 통해 시민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그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행정기관 방문 또는 누리집에 접속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새로고침 앱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지역화폐(청주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 인증' 서비스도 운영된다.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한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1회당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의 혁신성과와 관련된 11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군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6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기초 시 부문에서 10위를 달성했다. 청주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체감도 △우수 혁신사례 확산(가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주시 미래 100년을 이끌 정책 전문 조사·연구 기관인 청주시정연구원을 설립해 광역행정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미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농업인 영농비 절감과 특화 작목 육성을 위해 청주시와 공동 협력사업으로 농자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남청주농협은 본점 자재창고에서 안성현, 박완희, 임은성, 박근영 청주시의원 등 청주시 관계자와 이장환 농협 청주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자재 전달식을 했다. 지원되는 농자재는 에어컴프레셔, 충전브로어, 지주대 등이다. 총사업비는 2억3천만 원으로 농업인 자부담은 50%이며 나머지 50%는 청주시(30%), 농협중앙회(10%), 남청주농협(10%)이 각각 비용을 분담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조합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농자재를 공급하게 됐다"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실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절기 중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의미의 '경칩'인 5일 서원구 산남동 양서류 생태공원에서 올해 첫 두꺼비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전문가 모니터링에서 권역마다 산개구리 알과 도롱뇽 및 도롱뇽알, 두꺼비와 두꺼비알을 발견했다. 특히 한창 산란 중인 두꺼비 한 쌍과 포접 중인 두꺼비 한 쌍, 산란터를 정돈하며 암컷을 기다리고 있는 수컷 두꺼비 두 마리 등 총 7마리의 두꺼비를 찾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생태환경 변화에 민감한 양서류가 알을 낳았다는 소식을 접해 반갑다"며 "도심 속에서도 생태가 살아있는 건강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청주시 우수제품전시관을 설치하고 15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조달청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조달 전시회로 전기전자, 안전제품, 기계장치, 건설환경, 사무기기 분야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65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시는 엑스포 행사장 중앙 부근에 우수제품전시관 25개 부스를 마련하고 안전제품 3개사, 건설환경 6개사, 전기전자 4개사, 기타 2개사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는 이번 행사에 시 산하 회계 담당 공무원 50여명을 파견해 지역 상품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회계 담당 공무원과 1대1 면담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청주시에서 생산하는 우수 생산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우수기업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월오동 꽃묘장 꼬꼬마 정원사 체험'에 참여할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7세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8개 기관을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다. 참여 인원은 1일 15명 이내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꼬꼬마 정원사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한 꽃묘장을 둘러보며 꽃의 생육 과정을 관찰하고, 우유팩 등에 상토를 담아 꽃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소가 협소해 매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며 "유아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기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오동 꽃묘장에서는 시내 주요 도로 화단 및 교통섬 180개소에 식재할 꽃을 연 3회 봄, 여름, 가을에 직접 파종해 생산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우선으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중점을 두고 공공분야 개척 지원을 위해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맞춤형 자문단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한다. 올해 테스트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으로 약 20개 기업이 공공분야에서 계약체결 100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57건, 110억원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구매율 94.6% 보다 높은 성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판로개척 자문단도 수요처 분석, 시장정보 제공 등 각종 컨설팅을 지속 뒷받침한다. 중소기업과 원활히 소통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11개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 △연구개발(R&D) 정부지원 공모과제 컨설팅 지원사업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기업관 참여 지원(15개사) △2025
[충북일보] 박종원(사진) 37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4일 취임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동행 교육으로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육장은 "청주교육지원청은 미래를 품는 교육,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 꿈꾸는 아이들을 교육지향점으로 충북교육의 선도적 역할로서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학생 중심 교육,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 지원하는 교육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서 간 협력, 소통,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사람은 믿어주는 만큼 잘하고 아껴주는 만큼 여물고 인정하는 만큼 성장한다"며 "동료 간 믿어주고 아껴주고 인정하는 조직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교육장은 북이초(입학), 석교초(졸업), 대성중, 운호고,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충북대 교육대학원 및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교사(충북대사범대학부설고 외), 교감(청주중, 청주여중), 교장(증평여중·남성중·가덕초·중), 충북도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기획국장, 감사관) 등을 지내며 학교 현장과 교육 행정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