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리더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여러 단체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청원청년회의소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청원JCI 21대 회장에 선출된 이중영(35·한라G&P대표·사진)씨가 이 같은 소감을 피력했다.지난달 청원JCI 39차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이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청원JCI가 많은 사업을 하고지역사회에 다가가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왔음에도 아직까지 무슨 사업을 하고 어떤 봉사활동을하는지 모르는 이들이 있다”며 “2008년도에는 청원JCI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긴 세월동안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JCI문화와 전통 바로세우기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이 신임회장은 이어 “이와 함께 청원JCI의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 한명 한명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직책에 맞는 적절한 사업을 분배해 참여의식을 높이는 등 역량 있는 우수회원 확보에 힘쓸것”이라며 “지금의 다짐과 소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단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지난 2003년 청원JCI에 입회한 이 회장은 현재 청주시 골프협회 이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창호 ·황미자)회원 20여명은 지난 23일 올해 모든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는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의 도배장판을 지원함으로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실천했다.이날 회원들은 목행동 5통에 거주하는 정모씨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수년간 방치해둔 집안내부의 도배장판을 실시했다.회원들의 사랑으로 실시된 도배장판은 정씨의 추운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으로 이웃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그동안 목행·용탄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5월 마을 경로잔치를 주관해 경로효친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마을 강변체육공원 잔디구장 잡초제거 작업을 수차례 실시했다.제천시 송학면새마을회(협의회장 김현종, 부녀연합회장 어순옥)도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오미리 소재 로뎀청소년학교서 사랑의 김장담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 사랑의 김장봉사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 실시하는 행사로 로뎀청소년학교의 겨우내 먹을 김장을 해마다 담가주고 있다.회원들은 올해 김장을 위해 500평 부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판매해 2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경비로 충당했으며 모두 700포기분량의 배추를 담갔
삼악도(三惡道·악업의 결과 죽어서 가게 되는 세계) 중생들의 고통을 여의게 하고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보살도 10주까지 뛰어 오르게 한다는 천수경의 핵심 신묘장구 대다라니 독송이 청주교도소 법당에 울려 퍼졌다. 청주교도소는 20일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독경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독경 발표회는 수용자의 심성순화는 물론 도덕성 함양과 건전한 삶을 지향하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포교활동 일환으로, 청주교도소는 그동안 수용자들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승려 등을 위촉해 종교집회와 교리지도, 상담 등 다양한 종교행사를 실시해 왔다. 이날 독경대회에는 정비팀을 비롯한 전기, 이용, 정보기술, 건목 등 모두 8팀이 참여했으며 불교의례 과정에서 읽혀지는‘무상게’, 불교의 핵심적 교리를 쉽게 한글로 풀어 쓴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화엄경의 참뜻을 포괄한 내용을 담은‘의상조사 법성게’등으로 열띤 독송이 펼쳐졌다. 수상자로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운 조모씨가 최우수상인 불보상을 받았으며‘아미타경’의 최모씨가 법보상을,‘ 약찬게’의 주모씨가 승보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과 참가상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했다. / 김수미기자
청주문화원이 17회 청주시민 효행대상과 선행대상에 각각 지명희(여·44·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씨와 신용우(59·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씨를 선정했다. 이번 청주시민 효행·선행상 수상자는 청주시 각 동에서 추천한 10여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효행대상에 뽑힌 지씨는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20여년간 중증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마련하는 등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선행대상의 신씨는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면서 시장의 위생관리를 위해 15년간 자전거로 방역봉사활동을 실천했고 자율방범대를 조직해 재래시장의 취약한 화재예방, 도난방지, 치안유지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고아원과 결연해 신발 등을 지원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5일 청주문화원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김수미 기자
“어떤 분야든 목표가 있는 곳에 그를 뒷받침하는 원칙이 있다” 본사가 초청한 한왕용(41)씨는 20일 충북고를 찾아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한 분야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행운과 우연은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한완용씨는 이날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히말라야 등반 체험담을 전하고 “희망과 꿈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한다면 최고의 자리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생들에게 “목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혼신을 다해 노력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등반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을 등반하는 데는 우연이라고는 없다”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통해야만 등반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등반일지는 기록의 문화로 기록이 있으면 두 번 실패하지 않는 다”고 주장했다. 한씨는 “학생들의 인생과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로 우연을 바라지 말고 자신이 노력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는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중길)는 19일 2007 청주시 자원봉사 축제의 일환으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친절교육장에서 무료한방진료봉사활동을 펼쳐 노인들에게 도움을 줬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그동안 지역 내의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로 한방진료를 펼쳤던 성헌기경침봉사대(회장 이범동)와 사람과 정보 이혈침봉사대(회장 강희선), 모충동성당 수경침봉사대(회장 노상희) 등이 참여했다. 성헌기경침봉사대 이범동 회장은 "오늘 행사는 지난 2일 중앙공원에서 실시했던 무료진료봉사 연합활동에 이어 두 번째 연합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 로 이런 연합활동이 시 외곽의 의료소외지역까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한국의 ‘오토다케’로 불리는 이구원(17·청원군 오창읍 장대리 ‘구원의 집’) 군이 수능이 치러지던 15일 10년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천성 사지절단증으로 두 팔, 두 다리 없이 태어나 몸통 만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군은 지난 8월 평균 88점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입 수능시험일인 15일 ‘아버지’라 부르는 시설 관계자가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청주 외국어고에 도착해 시험을 치렀다. 이군은 ‘아버지’의 도움으로 점심식사 등 을 해결했다. 시험은 이군이 펜을 입에 문 채 시험지에 정답을 기재하면, 감독 교사가 답안지에 옮겨 적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군은 그동안 방에 누운 채 EBS 방송을 보거나 책장을 입 또는 뺨으로 넘기면서 연필을 입에 물고 공부해 왔다. 시험을 끝낸 이군은 “언어와 수리 영역이 어려웠지만, 외국어 영역은 생각보다 쉬웠다”며 “정식으로 수업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수능 점수에 큰 기대는 하지 않으며, 수능 시험을 봤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임했다”고 말했다. 이군은 12년전 ‘오체불만족’을 쓴 일본의 오토다케 히로타다 씨와 해후하며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밝고 희망차게 생활하는 모습이 방송으로 소개되면서
영동의 조그만 시골마을에서 매일 아침 마을안길은 물론 주요 관공서 마당까지 청소하는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동군 용산면 구촌리에 사는 김기현(74) 할아버지는 왼쪽다리가 불편해 한손엔 지팡이를 짚고 오른손으로 싸리비를 들고는 새벽 5시경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수십 년째 골목골목을 깨끗한 거리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김씨 할아버지의 선행은 새벽에 이뤄지다 보니 주변 사람들도 잘모르다가 올해 용산면에 부임한 김병태 면장이 휴일 날 일찍 출근해보니 면사무소가 깨끗해 유심히 지켜보다 주위에 알려지게 됐다. 김씨 할아버지는 청각장애2급에 말까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장애인이지만 건강도 챙길 겸 소일거리 삼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해 전, 목이 안 좋아 수술한 후에도 퇴원하고는 바로 마을청소에 나섰다고 한다. 김씨를 모시고 사는 아들 근용(50)씨 부부는 “몸이라도 다치실까봐 만류해보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며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시겠다는 아버지의 뜻을 꺾지 못했다”고 한다. 김 면장은 “자기 집 앞도 잘 쓸지 않는 요즘 같은 세상에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많은 것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보여주려고 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강점과 독창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소니의 비토리오 미소니 회장이 한국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던지는 조언이다. ‘제2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심사위원을 맡아 내한한 그는 12일 본선진출자 30명의 작품을 심사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신진들의 작품을 접한 소감을 밝혔다. "젊은 디자이너들은 모든 것을 다 보여줘야 한다는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모든 걸 보여주려 하기 보다 액세서리든, 텍스타일이든 자신이 강점을 지닌 부분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는 또 "많은 후보작들이 유행을 따라가고 있었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너머에 독창성을 지닌 작품도 볼 수 있었다"면서 독창성을 강조했다. "미소니 역시 50년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상품을 만들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기 때문에 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미소니 회장은 "이탈리아에도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콘테스트가 많이 있는데 이런 대회는 단지 유명해질 디자이너를 찾기 위한 것은 아니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대원들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완벽한 응급후송 작전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지난 3일 새벽3시50분께 백령도의 주민이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응급상황이 6전대 작전과로 접수됐으며 비상대기중인 HH-60 헬기(조종사 이신기 소령·임은영 중위)는 새벽 4시5분 이륙해 백령도로 향했다. 이륙 1시간여 만에 어둠 속에서 야간투시장비를 이용해 백령도에 도착한 공군6전대 구조헬기는 급성심근경색을 일으킨 백령도 주민 윤태익(82)씨를 태워 인천까지 불과 40여분 만에 안전하게 후송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공군 6전대는 공군 내 유일하게 탐색구조 임무 전문 요원들로 구성돼 일반 전투비행단과는 달리 회전익 항공기를 이용한 전·평시 전투 조종사 구출 임무 이외에도 육·해상 구조구난 임무, 전술공수, VIP공수, 화물공수, 격오지 긴급환자공수, 수해구조, 산불진화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응급환자 긴급 후송작전을 완벽히 수행한 부조종사 임은영 중위는 “항상 준비는 해보고 있었지만 실제 임무투입에 다소 긴장했으나 환자를 안전하게 후송지역으로 이송한 후 한 인명을 구했다는 자부심에 큰 기쁨을 느꼈다”며 “임무수행
한국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회장 한상길)는 지난 3일 열악한 거주환경을 지닌 소년소녀가정 4세대에 대해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이번 도배·장판 교체 자원봉사는 한국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 회원 25명이 청주시 사직2동, 외북동과 청원군 남일면, 낭성면 등의 4세대를 직접 방문해 벌였으며 전기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상길 후원회장은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을 가진 소년소녀가정에 대해서 도배장판 교체 및 전기점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외북동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년가장 성 모 군은 도배와 장판교체로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고 들뜨고 기쁜 모습이 역력했다. 성 군의 할머니는 “어렵지만 주위에 돌봐주시는 많은 고마운 분들 때문에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국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는 한국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어려운 환경의 주민들에게 월 1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시설관리과에 근무하는 최병천(41·공업 7급)씨가 소각로 슬러지투입기 발명특허등록을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5년 시 환경사업소 소각담당을 맡아왔던 최씨는 2년 동안 사업소에 근무하면서 통나무를 그대로 태우는 것보다 잘게 부숴 태우는 것이 화력과 연비가 좋다는데 착안해 이번 소각로 슬러지(찌꺼지) 투입기를 발명하게 됐다. 최씨는 “현 소각로에 투입되는 슬러지는 수분함량이 높고 입경이 커 연소시간이 길고 보조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단점이 있다”며 “발명특허등록 된 투입기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 투입슬러지를 고속커팅기로 분쇄하고 슬러지케익의 연소시간과 소각연료 소비량을 현격히 줄여 소각처리량을 증대하고 연 2억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이제까지 의장 또는 CI(Contrast Index)등록은 있었지만 기술발명특허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각기술에 대한 시 자체기술확보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최씨는 ‘2006년시정발전연구’에서도 소각연료변경(경유에서 부생연료) 제안으로 은상을 수상해 현재까지 청주시는 연료변경시행으로 1억원 이상의 예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