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유덕화(48 Lau, Tak Wah Andy)가 오랜 연인 주리첸(43 Choo, Lay Keng)과의 비밀 결혼을 결국 인정했다고 31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유덕화의 비밀결혼은 최근 대만과 중국 매체들이 미국 네바다주의 클라크카운티에 유덕화의 혼인 신고 기록을 확인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언론의 추궁이 이어지자, 유덕화는 2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08년 6월23일 결혼했다고 인정했다.그는 "팬들에게 그동안 결혼을 비밀로 해온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우리는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부인이 언론의 추적을 받게 되는 것을 피하게 하기 위해 결혼을 비밀로 하게 됐다"며 "임신이 확인되면 결혼사실도 알리려 했다"고 덧붙였다.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으로 알려진 주리첸은 지난 20여년간 유덕화와 오랜 연인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덕화는 주리첸의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기도 했다.한편, 또 다른 월드스타 여명(43)도 지난해 3월7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30일 실시된 일본의 제45회 총선거 개표결과 민주당이 총 의석 480석 가운데 단독과반수를 훨씬 넘는 308석을 획득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전했다. 자민당은 선거전 의석수의 3분의 1로 세력이 급감하며 역사적인 참패를 당했다. 자민당은 119석에 그쳤고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당수가 낙마한 가운데 21석에 만족해야 했다.이로써 자민당은 1955년 창당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제1당의 자리를 잃고, 야당으로 밀려났다. 아소 다로 총리는 이미 자민당 총재직 사임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9월 중순에 소집되는 특별국회에서 제 93대 총리로 추대된다.정권교체 가능한 양당제를 목표로 중의원에 소선거구와 비례대표 병립제가 도입된 지 15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총선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얻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전후 처음 있는 일이다. '관료주의 타파'를 내건 민주당 정권의 탄생으로 공직사회의 정책 결정 구조는 크게 바뀔 전망이다. 한편 소선거구 투표율은 아사히신문의 집계에서 69% 정도로 이전 선거 때보다 1.5%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23)가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신차를 구매했다고 ‘토털프로스포츠’ 등 해외언론이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볼트가 새로 구입한 차는 올해 출시된 ‘페라리 캘리포니아’로 최고 속도가 시속 310㎞에 이른다.3억원대의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최근 방영중인 SBS드라마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타는 차로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제원으로는 8기통 엔진에 4297CC, 최고 출력 460마력 등이다.볼트는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와 2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해외 네티즌들은 “가장 빠른 사나이에게 가장 빠른 차라니, 어울린다”거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페라리를 몰다 사고 내지 말고 부디 안전운전하길 바란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한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배우 샤론 스톤(51)의 ‘쌩얼(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얼굴)’ 사진이 화제다. 최근 프랑스 잡지 ‘파리 마치(Paris Match)’ 표지에서 매력적인 상반신 누드를 공개, 나이를 뛰어넘는 섹시미를 선보인 바 있는 그녀는 이번에는 다소 머쓱할 수밖에 없게 됐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샤론 스톤의 사진을 25일 공개했다.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그녀는 양쪽 볼이 음푹 들어가 있을 정도로 얼굴이 너무나 깡말라 있고 피부가 매우 거칠다. 또 과도하게 선탠을 한 듯 눈 주변만 하얗고 선글라스 자국까지 선명하다. 최근 파리 마치 표지를 통해 50대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매력을 뽐냈다면, 이번에는 50대 나이를 실감케하는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데일리메일은 이런 그녀의 모습에 대해 “화장 안 한 얼굴, 선탠 자국, 나이에 안 어울리는 옷차림.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비꼬았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비욘세와 졸리가 내 컴퓨터에 바이러스 감염을 시킬 것 같은 연예인?’ 최근 해외의 한 보안업체가 흥미로운 조사를 실시했다. 25일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 ‘맥아피’는 네티즌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다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은 ‘인물 키워드’를 알아 본 조사에서 여배우 제시카 비엘이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미국 할리우드 섹시 스타 중 한 명인 비엘은 TV 드라마 ‘7번째 천국’에 출연했으며,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여자 친구로도 유명하다. 팝스타 겸 모델 비욘세,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이자 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턴,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 가수 겸 배우 제시카 심슨이 뒤를 이으며 상위 5개 순위를 형성했다.이어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슈퍼모델인 지젤 번천이 6위를 차지했고 디즈니 청소년 드라마 ‘해나 몬태나’의 주인공인 10대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7위였다.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메건 폭스가 공동 8위, 영화배우 겸 가수 애슐리 티스데일리가 10위였다. 앤젤리나 졸리의 남편이자 영화배우인 브래드 피트는 11위를 기록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이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었다.얼핏 보면 ‘생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이 (약물 과다투여에 의한) '살인'에 따른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사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LA 검시관이 잭슨의 사망원인을 살인으로 결론내렸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익명을 요구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은 마이클 잭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치사량' 수준의 마취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7월 23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된 콘래드 머리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영장에 따르면 콘래드 머리는 잭슨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6개월 동안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 50㎎을 정기적으로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콘래드 머리는 지난 주 경찰조사에서 잭슨이 마취제를 더 이상 투여하지 않도록 노력해 왔으며, 사망 전날 밤 두차례 진정제 주사약을 처방했지만 잭슨이 잠을 이루지 못해 사망 당일 오전 10시 40분경 프로로폴 25㎎만을 투여했다고 주장했다.머리는 또 "진실이 밝혀지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살인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레고 조각들을 이용해 제작한 해외의 한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리고 있다.지난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8bit trip’이라는 제목에서도 말해주듯 지금은 ‘고전’이 된 게임들의 이미지를 레고 조각들을 이용해 표현했다.무려 1500시간을 들여 3분49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엄청난 양의 조각들을 끼워 맞출 때마다의 스톱모션을 일일이 연결해 움직이는 모습으로 표현, ‘슈퍼마리오’ ‘롱맨’ ‘쿵후’ ‘테트리스’ 등 현재의 ‘7080’ 세대들이 어린 시절 열광했던 게임들을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함께 나오는 빠른 비트의 경쾌한 음악은 동영상의 매력을 배가시켜준다.네티즌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영상이 업로드된 지 4일 만에 조회수는 50만, 댓글은 1만건을 넘어섰다. 이보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동영상들도 대부분 댓글이 수백개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 동영상이 보는 이에게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한 네티즌은 “내가 지금껏 살면서 본 동영상 중 가장 멋진 동영상”이라고 말했고, 또다른 한 네티즌은 “(이 동영상에) 중독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동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의 자택에 또 다시 강도가 침입했다. 주요 외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린제이 로한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군가가 집에 침입한 것을 안 뒤 린제이는 아버지 마이클 로한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했고 마이클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는 TMZ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한명인 것 같다. 처음에는 벨이 울리지 않았다”고 말해 린제이 로한의 직원 중 한명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린제이 로한은 다행히 현재 유럽 여행 중이므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린제이는 지난 5월에도 강도가 침입한 적이 있다. 당시 경찰은 강도가 든 당일 로한 집 앞에 회색 4도어 왜건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을 보고 추적에 나섰으나 검거에는 실패했다.
홍콩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지나치게 야한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차이나포토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지난 20일 홍콩 아시아텔레비전유한공사(ATV) 주최로 열린 ‘미스 아시아’ 대회에서는 총 27명의 참가자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경합을 벌였다.신문은 그러나 참가자들이 수영복 심사 과정에서 직접 고른 비키니를 입고 등장한 것과 관련, “자칭 모델들이라지만 이전 대회보다 (미의) 수준이 낮았다”며 “수영복이 너무 작아 보기 흉한 후보자들이 있었다”고 혹평했다.실제 일부 참가자의 경우 수영복이 지나치게 작아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신문은 또 “참가자 중 3분의 1정도는 풍만한 가슴을 자랑했지만 가슴이 너무 커 몸 전체의 균형을 깨트렸다”고 비판하며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했다.ATV 주최로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미스 아시아는 ‘미스 홍콩’과 함께 중화권 2대 미인대회로 한국에서도 1등을 배출한 적이 있다. 미스 아시아는 그러나 지난해 시청자 조사 집계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내가 꿈을 꾸나?”아무리 피곤에 지쳐 졸고 있는 승객이라도 정신이 번쩍 들 수 밖에 일이 미국 지하철에서 벌어졌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자크 하이만(Zach Hyman)이라는 미국의 사진작가와 올해 19살의 모델인 조슬린 살다나가(Jocelyn Saldana) 뉴욕 지하철 안에서 초고속 누드사진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것도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촬영에 임했다. 조슬린이 옷을 벗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10장의 사진을 촬영하는데는 30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음 정거장에 서기도 전에 모든 작업을 끝낸 것이다.이들이 갑자기 촬영을 시작했을 때 대부분의 승객들은 애써 시선을 피하거나 놀랍다는 듯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지만 한 여성 승객은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또 몸을 벌벌 떠는 남성 승객도 있었을 정도로 승객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자크는 “(이런 방식의 촬영을 위해) 언제든지 경범죄 범칙금을 낼 돈을 가지고 다닌다”라며 “하지만 순찰 중인 경찰에 목격된 적은 많지만 범칙금을 요구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내 작품들은 절대 음란물이
중국의 한 부동산 회사가 아파트 홍보를 위해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참여하는 거리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중국 뉴스를 다루는 일본 사이트 ‘서치나’에 따르면 충칭시의 한 부동산 회사는 최근 시에 세운 고급 아파트를 알리기 위해 도심 한 가운데에 인공 해변을 만들고 1만위안(182만원)의 상금을 내건 가운데 18일 비키니 미녀를 찾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업체는 100평가량의 넒은 공간에 수영장을 설치해 지중해의 바닷물 270t을 채우고 프랑스 칸 지방의 모래를 공수해와 모래사장을 만들었다고 홍보했다. 또 1000여명의 여성들이 이번 콘테스트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광고했다. 업체의 예상과는 다르게 콘테스트 당일에는 100명의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고 참여했다. 그러나 비키니족보다 그들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으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서치나는 전했다.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벤트였지만 일부에서는 행사의 선정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시민은 “비키니와 아파트가 무슨 상관이냐”고 비난했고, 또 다른 시민은 “여성의 가슴을 파는 건지 집을 파는 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고 서치나는 전했다.
AP와 로이터, 교도 등 주요 외신들은 18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긴급 타전했다.로이터 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국 민주주의 투쟁에 있어 위대한 인물이며 첫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AP 통신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한 김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해 남북한 화해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특히 김 전 대통령과 일본과의 각별한 관계를 언급하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신속히 보도하고 있다.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사실이 전해지자 NHK는 자막 방송으로 이를 신속히 보도한 뒤 고시엔 고교야구중계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긴급 뉴스로 김 전 대통령의 약력과 함께 서거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다.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도 ‘김 전 대통령 각하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김 전 대통령 각하의 비보에 슬픔을 참을 수 없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하토야마 대표는 “김 전 대통령 각하는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며, 한국 근대화에도 큰 공헌을 하셨다"고 밝히면서, "김 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