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해녀, 미녀 버스 매표원에서 미녀 노점상, 미녀 경찰까지….일본과 중화권 인터넷에 아마추어 미녀 열풍이 거세다. 거의 매일 새로운 직업을 가진 미녀가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여성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2일 중국 연예전문매체 톰닷컴에서는 ‘미녀 여성 공무원이 스스로 촬영한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큰 인기를 얻었다. 게시물에는 푸른색 제복을 갖춰 입은 여성이 직접 찍은 사진 여러 장이 포함돼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최고 미녀 경찰’이라는 별명을 붙여 인터넷 게시판에 관련 사진을 퍼나르거나 이 여성의 신상정보를 추적하는 모습을 보였다.중국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 ‘마오푸’에서는 최근 ‘귀여운 튀김 아가씨’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이 인기몰이를 했다.예닐곱장의 사진에는 앳된 생머리의 여성이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만두를 튀기거나 국수를 삶아 담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사진은 여성의 순수한 모습에 반한 네티즌이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아마추어 미녀 열풍은 대만에서도 불고 있다.중일 뉴스 블로그 ‘프레스원’은 최근 대만의 미녀 수의사가 환상적인 S라인 몸매와 서글서
대만의 한 미녀 수의사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일본과 중국 뉴스 전문 블로그 프레스원에 따르면 올해 26살인 유애희는 뛰어난 외모와 몸매로 중화권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고 소개했다.특히 유애희는 대만 최고의 대학으로 불리는 국립대만대학교 수의학과 출신 학벌때문에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대만 김태희'로 불리며 관심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대만 김태희' ,‘미녀 유애희' 가 실시간 포털사이트 인기순위에 올랐다.한편, 유애희는 현재 대만에 팬카페 사이트가 생겨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프레스원 측은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휴식 중인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48)이 이탈리아 세무당국으로부터 귀고리 한쌍을 압류당했다고 AP통신이 19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이번 조치는 마라도나 감독이 지난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시절 내지 않은 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이탈리아 ANSA통신은 세무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마라도나 감독이 내지 않은 세금이 약 3700만 유로(약 65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탈리아 세무당국은 마라도나 감독이 머무르고 있는 휴양지 메라노의 호텔로 찾아가 귀고리 한쌍을 가져갔다. 마라도나 감독이 압류당한 귀고리는 4000유로(약 7100만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방송인 '스카이TG24'는 압류목록에 다이아몬드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마라도나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보석류를 압류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탈리아 세무당국은 2006년 마라도나 감독이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을 찾았을 때, 그가 차고 있던 고급 손목시계 2점을 압류한 바 있다.한편, 마라도나 감독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 15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메라노에
은반 위의 '섹시 스타' 안도 미키(22·일본)가 자신의 코치와 동거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일본 산케이신문 계열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사이트 ‘자크자크(zakzak.co.jp)’는 최근 “안도가 전지훈련 중인 미국 뉴저지주의 한 아파트에서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33·러시아)와 함께 살고 있다”고 ‘주간 포스트’ 14일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자크자크는 “안도가 최근 주말 밤 (전지훈련지의) 아파트 7층 발코니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던 중 백인 남성과 응석을 부리는 듯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며 “다음날 아침에는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백인 여자아이(코치 전처의 딸)와 함께 등장했다…엄마와 딸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모르조프는 2006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시즈카 아라카와 등 일본 여자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다수의 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낸 명지도자다. 그러나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들과 두 번에 걸쳐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던 모르조프의 이력은 일본 언론과 팬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안도와 모르조프의 동거설은 그동안 일본에서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번 보도로 인해 큰 파장으로 번질 전망이다. 안도는 ‘주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사석에서 무심코 내뱉었던 독설들로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출처는 오는 22일 출간될 부시 연설문 담당자 매트 래티머의 회고록 ‘백악관 생존자의 이야기’ 요약본이다. 이에 따르면 부시는 어느날 갑자기 연설 리허설 도중 화를 내며 “고양이 같은 친구 오바마는 이 위험한 세상을 다룰 자격이 없다. 내가 약속하건 대 그는 해결책도 없다”고 오바마를 고양이에 빗댔다.그는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 러닝메이트였던 사라 페일린 당시 알래스카 주지사에 대해서는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그녀가 누구더라, 괌 주지사인가?”라며 무지를 드러냈다.부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굳게 믿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속어를 써가며 “그녀의 뚱뚱한 엉덩이(fat keister)를 이 책상에 걸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막말을 내뱉었다고 라티머는 회고했다. 부시는 매케인으로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 유세에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나 청중이 많지 않았다는 얘기에 “엄청난 사기극”이라면서 “매케인이 500명도 모으지 못했단 말이야. 나는 크로퍼드 목장에 그 정도는 모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지프 바이든 당시 부통령 지명자
영화 ‘사랑과 영혼’ 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57)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그의 대리인 안넷 울프는 패트릭 스웨이지가 2년 여의 췌장암 투병 중 57세의 나이로 끝내 사망했다는 소식을 밝혔다고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페트릭 스웨이지는 발병 후부터 완쾌에 대한 지치지 않는 집념과 끈기를 보여줬으며 치료 도중에도 TV 드라마 ‘비스트’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지난 1월 초 “앞으로 2년 밖에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헀다. 최근 그는 사망 전 자신의 회고록을 집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52년 8월 18일, 미국에서 태어난 패트릭 스웨이지는 1979년 영화 `스케이트타운 USA`로 데뷔해 영화 ‘더티댄싱’을 통해 청춘스타로 등극했다.특히 데미무어와 함께 출연한 ‘사랑과 영혼’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예멘에서 12세 신부가 산고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제사회에 슬픔을 주고 있다.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들은 올해 12세인 파우지야 압둘라 유세프(Fawziya Abdullah Youssef)가 산고 과정에서 일어난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했다고 현지 인권단체를 통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유세프는 11세 때 아버지에 의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농부로 일하던 당시 24세 남성과 결혼했으며, 사망하기 전 3일 동안 산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빈국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미성년 결혼 문제는 이미 수년전부터 유니세프 등 세계 인권 및 아동복지 관련 기관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매년 수많은 미성년 소녀들이 가난 때문에 결혼을 강요당하고 있다.예멘 현지의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유세프의 사레는 예멘에서 수없이 일어나는 사건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면에 존재하는 교육과 의식의 부재가 어린 소녀들을 결혼으로 내몰고 있다”고 분노했다.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여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탄 ‘섹시 아이콘’ 메간 폭스(23·미국·사진)가 “내 음란 영상(Sex tape)을 절대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는 폭스가 향후 영화에서 벗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 세계 남성 팬들은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고 있다. 미국 뮤직비디오 전문 채널 ‘MTV’는 개봉을 앞둔 영화 ‘제니퍼의 육체’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폭스와의 인터뷰를 9일(이하 한국시간) 온라인판에 공개했다.폭스는 인터뷰에서 “내가 영화에서 벗은 모습을 상상해 본 적도 없다”며 “인터넷이 활성화된 현재는 물론, 영원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제니퍼의 육체’를 촬영하던 중 자신의 상반신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점을 지적한 것으로 네티즌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속옷 하의만 입은 채 물에 흠뻑 젖은 폭스의 사진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포털 사이트로 퍼졌다. 이에 대해 폭스는 “내가 남긴 유일한 것”이라고 자신의 다른 나체 사진이 없음을 분명히 한 뒤 “사생활을 지키고 싶다”고 애원했다.폭스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남성 팬들은 실망섞인 한숨만 내쉬고
현대자동차가 서울의 한 자동차 판매장에 중국인의 입장을 금지하는 듯한 내용의 게시물을 붙였다는 지적이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에 의해 제기됐다고 일본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히 반박하고 있어 보도 진위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일본의 중국 소식 전문 매체 ‘서치나’는 최근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 펑황왕(鳳凰網)의 투고 페이지에 “한국 현대자동차 판매점이 ‘중국인 출입거절’을 써붙였다”는 글이 올라 반한 감정이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1999년 9월 설립된 서치나는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과 관련된 소식을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뉴스사이트 등에 발빠르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글쓴이(아이디 ‘요진전’)는 현대차가 서울의 한 판매 쇼룸에 중국인을 상대로 붙였다는 게시물 사진을 글과 함께 올렸다.사진 속 게시물에는 ‘친애하는 중국인 여행객 여러분. 본점에 전시하는 차량은 모두 신형 차종입니다. 견학하고 싶은 분은 창 밖에서 봐주십시오. 안으로 들어오지 말아 주세요. 현대자동차 직원의 업무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고 적혀 있다. 글쓴이는 문제의 게시물이 현대차 판매점에 걸려있었다는 점을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23)가 한 잡지와의 인터뷰 중 자신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고 3일 미국 틴 할리우드 등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메간이 영국잡지 원더랜드 매거진과 인터뷰 중 자신이 청소년기 이후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정식으로 진단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메간이 스스로 추정하고 있는 질환은 환청, 편집증, 사회부적응, 정신분열증 등이다.일례로 메간은 수년간 섹시심볼인 마릴린 먼로에 집착해 관련 책들을 모두 읽으며 연구해왔는데 그 이유는 먼로와 비슷하게 세상을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메간은 "경계적 인격이거나 약한 정신분열증인 것 같다"며 "일종의 정신질환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메간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감독 마이클 베이에 대해 "히틀러와 같다"며 "좀 더 편한 사람과 일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마이클은 세트장에서는 폭군이지만, 세트장을 떠난 실제 삶에는 "상처받기 쉽고 연약하다" "무척 어색하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1980∼90년대 농구 황제로 군림했던 마이클 조던(46·미국)이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한 네티즌(theAIRJORDAN*****)은 조던이 8월 한 농구 강의에서 골대를 등지고 선 채 덩크 슛을 넣은 데 이어 현직 슬램볼 선수 크리스 영에게 마크를 당하는 상황에서 페이드어웨이 슛(회전하면서 뒤로 넘어지듯 쏘는 슛)을 성공시키는 동영상을 소개했다.슬램볼은 코트에 설치된 트램펄린을 이용, 선수들이 멋진 슛 동작과 격한 몸싸움을 연출하는 농구의 변형 종목으로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슬램볼 선수들이 기존의 프로농구 선수들보다 한 수 위라는 관측도 있으나 동영상 속 조던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하다.두 사람의 덩크슛 대결에서 영은 정면을 바라보고 뛰어오른 슛에 실패했으나 조던은 골대를 등지고 서 있다 그대로 뛰어올라 공을 가볍게 림 속으로 밀어 넣었다. 조던은 곧바로 이어진 영과의 1대 1 대결에서 방향을 알려준 뒤 쏜 페이드어웨이 슛을 성공시켰다.이 동영상은 지난 16일 유튜브에 공개된 뒤 41만건 이상의 조횟수와 3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불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4)의 아내이자 팝스타 출신 빅토리아(35)가 민얼굴을 대중에게 공개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빅토리아가 평소와 달리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헬스클럽에서 나왔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한 빅토리아의 민얼굴 사진을 보도했다.빅토리아는 한 헬스클럽에서 다소 지친 듯한 표정으로 나와 자신의 승용차에 탑승했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듯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귀가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영국의 5인조 여성 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인 빅토리아는 데뷔 후 10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 왕성한 연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편 데이비드와 결혼한 뒤 세 자녀를 키우는 30대 중반의 ‘아줌마’가 됐으나 여전히 그의 주변에는 파파라치들이 몰려든다.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촬영 공세에 빅토리아는 화장을 더 두껍게 하면서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춰왔다. 세 차례에 걸쳐 가슴 성형수술을 받고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로 치장하는 등 스스로를 가꾸는 데도 아낌없이 투자했다.따라서 이번에 공개된 빅토리아의 사진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데일리메일의 네티즌들은 대부분 “화장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