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으로 떠난 봄 여행 1박2일 일정 중 둘러봤던 과일나라테마공원을 소개한다. 새롭게 조성된 식물원을 보기 위해 갔는데 계절 덕을 톡톡히 봤다. 사방에서 각양각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과일나무에 둘러싸여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몇 번이나 갔었는데 이번처럼 과일꽃 천국일 때는 처음이라 신기했다. 과일의 고장 답게 영동의 봄을 과일꽃으로 가득채운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100살 넘은 과일꽃까지 즐겨보자.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과일과 관련된 체험 현장과 전시 시설, 휴양 시설 등이 마련된 테마공원이다.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39-2 에 있는 곳으로 관람은 무료다. 소백산맥 준령의 추풍령 자락과 금강상류에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천혜의 청정지역에 위치한 영동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으로 과일 당도가 매우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과일마다 그 색깔도 선명해 과일의 고장으로 사랑받는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영동의 상징 같은 곳으로 영동 여행에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특히 이번 봄에 가보니 과일꽃이 필 때와 열매가 익어갈 때는 필수로 들러야 한다. 기대 하며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가 아이들의 건강생활 습관 정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돌봄 놀이터는 초등학생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형 영양 교육과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이다. 돌봄 놀이터는 군내 이원초등학교 등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3~7월)·하반기(9~12월)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군내 초등학교 4개교(이원초등학교, 군남초등학교, 동이초등학교, 동이초 우산분교)에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알록달록 채소, 과일을 매일 먹어요'등 6가지 주제로 연다. 강은주 군 모자건강팀장은 "코로나19로 신체 활동량이 감소한 요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아동의 비만 예방과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가동을 시작한 제천 물길 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이 물의 도시 제천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변화의 시작은 비룡담과 의림지로 삼한시대 축조된 의림지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경관으로도 우수한 제천시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하지만 농업용저수지라는 한계로 인해 농번기 수위저하와 수질악화라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만수위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며 의림지의 경관 가치를 높였다. 여기에 의림지, 비룡담, 한방치유숲길, 의림지 수리공원, 용추폭포, 삼한의 초록길, 달빛정원과 앞으로 들어설 드림팜랜드 등과 더불어 최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제천비행장과 연계된다면 더욱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은 아래로 흘러 의림지뜰의 농업용수로 이용되며 이후 하소천과 장평천으로 가게 되는데 공급되는 물은 수량적으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수질적으로도 1차 처리와 자외선 소독을 거치기 때문에 물길이 지나간 곳의 수생태계는 더욱 활발히 살아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펌프 압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 수압을 활용해 조성된 높이 4m, 길이 50m의 워터 스크린과 올해 들어설 순환 데크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
[충북일보] 제천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정상 운영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봄철을 맞아 가족을 비롯한 단체 나들이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 방문객의 관광 연계와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근로자의 날 휴장 없이 정상 운영키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출렁다리와 생태탐방로 이동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20분 이용객의 입장을 마감한다. 단, 기상 악화 시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제천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지역의 여러 관광명소와 연계해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지난해 10월 22일 개통 이후 187일 만에 42만1천여 명이 다녀가며 제천의 떠오르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 감소와 병·의원 신속항원 검사 확대 등으로 PCR검사 건수가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주말·공휴일 운영시간을 오는 30일부터 변경한다. 평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조정한다. 시는 그동안 평일과 휴일 관계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해왔으나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이 같이 축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다"며 "4주간의 이행기를 거쳐 빠른 시일 내로 안정적인 단계로 돌입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안과 김진수(사진) 교수가 한국녹내장학회가 심사하고 제일남명장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녹내장학회 회원들의 녹내장 분야 기초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녹내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사하고 제일남명장학문화재단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지원 연구자로 선정된 김진수 교수는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서 자주 발견되는 시신경유두출혈에 의한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의 기전을 확인하고 시신경유두출혈의 동물 모델을 확립하는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시신경유두출혈이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 수준에서 분석하고 나아가 시신경유두출혈이 관찰된 환자에서 녹내장 진행을 늦추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개구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만 12세 미만(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 소아를 대상으로 소아용 키트(사진)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아용 키트는 희망자 가족(지인)이 격리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가능하다. 방문 시 키트 희망자가 받은 확진 문자 등 확진자임을 밝힐 수 있는 보건소 통보 문자를 지참해야 한다. 소아용 키트는 해열제, 감기약, 체온계, 자가검진키트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이 중 자가검진키트는 수급이 불안정할 시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소아용 키트는 격리의무가 지속되는 5월 이행기, 재고 소진 시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청주 시민과 보건소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일상생활을 회복하자"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26일 수납절차 간소화를 위한 '진료비 하이패스(Hi-pas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은 경우 진료 후 수납창구 방문이 없더라도 당일 오후 또는 다음날 결제되는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다. 기존에는 검사 전 진료 후 수납을 위해 몇 차례 창구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신분증과 등록할 신용카드를 지참해 원무과 수납창구에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수납창구 방문 없이 외래를 통해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고 귀가하면 당일 오후에서 다음 날 사전등록된 카드로 일괄 일시불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 내역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SMS로 확인가능하다. 다만, 법인카드와 특정 지역화폐(청주페이 등)는 카드 등록이 불가능하다. 또한 의료급여, 산업재해, 자동차 보험 등 원무과에서 특별한 수납 절차를 거쳐야하는 환자는 진료비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손바닥보다 작은 접시에 톡톡, 화사한 색채의 가루가 쏟아진다. 분명히 무슨 색이라 말하기 어려운 오묘한 색의 구성이다. 흔히 알던 빨강이 아니라 홍매, 홍주, 양홍 등 낯선 이름이 붙었다. 미묘한 색감의 차이는 같이 붉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느낌의 붉음이다. 덩어리진 가루를 개는 작업이 이어진다. 곱게 간 분채에 아교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흔히 알던 물감의 형태가 된다. 윤기를 머금은 재료는 다른 색과 섞여 새로운 색이 되기도 하고 그대로 한지 위에 얹히기도 한다. 화려한 색을 가진 탐스러운 꽃이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호랑이, 여러 몸짓의 새 등이 표현된 이 그림들은 처음 본 이들도 어디서 본 듯한 친숙함을 느낀다. 예전에 실용을 목적으로 무명인이 그렸던 그림 '민화'다. 지난 3월 29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민화 전시회가 열렸다. 한올 한올의 털끝이 표현된 호랑이 그림부터 색색의 꽃이 가득하거나 소나무와 학으로 채워진 병풍 등 35점의 작품이 다양한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몇 번의 단체전을 거쳐 지난 3월 첫 민화 개인전을 연 양선희 작가는 미술교습소 '그림먹는여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미술 선생님이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음압격리병실이 확충되고 충주의료원 심혈관센터와 재활치료센터가 증축된다. 충북도는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비 86억 원, 도비 80억 원 등 총 166억 원 들여 청주·충주의료원의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정신병동 시설개선 △음압격리병실 확충 △기관지 내시경실 설치 △의료 장비 41종 구입 등에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음압격리병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 여건 확보를 위해 준비 중이며 중증환자의 적정 치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충주의료원은 총 116억 원을 들여 △심뇌혈관센터·재활치료센터 증축 △기숙사 증축 △치유공원 데크 교체 △차량관제시스템 설치 △의료 장비 23종 구입이 추진된다. 심뇌혈관센터·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은 올해 연말 준공이 목표로, 54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심장·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뇌심혈관 질환·재활치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적정 의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의료원에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은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과 고령 독거노인들의 인지기능 강화와 치매환자 발굴과 인지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26일 기억지키미 활동가를 대상으로 기억지키미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이수한 활동가들은 내달부터 6개월간 어르신들(46명)을 매주 1회씩 방문해 치매예방체조 및 워크북활동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증평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삼보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삼보사회복지관 소속 생활 관리사 28명과 관리자 1명 등 총 29명이 기억지키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증평군 삼보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치매 집중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이혈테라피(귀 건강관리)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3회)에 할 예정이다. 교육학 박사인 장일상씨가 이혈의 의미와 귀 마사지 방법, 오장육부의 원리와 질병 예방법,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몸 터치법 등을 강의한다. 이혈 테라피는 귀의 형태 등을 살펴서 과거, 현재, 미래의 건강 상태와 심리, 성격, 부부관계, 인간관계 등을 상담해주는 치료법이다. 수강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43-540-5779)으로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