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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읍압격리병실 확충

충북도, 국비 등 166억 원 들여 기능 보강 추진
충주의료원 심혈관센터·재활치료센터 연내 증축

  • 웹출고시간2022.04.26 13:41:32
  • 최종수정2022.04.26 13:41:32

청주의료원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음압격리병실이 확충되고 충주의료원 심혈관센터와 재활치료센터가 증축된다.

충북도는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비 86억 원, 도비 80억 원 등 총 166억 원 들여 청주·충주의료원의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정신병동 시설개선 △음압격리병실 확충 △기관지 내시경실 설치 △의료 장비 41종 구입 등에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음압격리병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 여건 확보를 위해 준비 중이며 중증환자의 적정 치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충주의료원 전경.

ⓒ 충북도
충주의료원은 총 116억 원을 들여 △심뇌혈관센터·재활치료센터 증축 △기숙사 증축 △치유공원 데크 교체 △차량관제시스템 설치 △의료 장비 23종 구입이 추진된다.

심뇌혈관센터·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은 올해 연말 준공이 목표로, 54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심장·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뇌심혈관 질환·재활치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적정 의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의료원에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2천500만 원)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충주의료원의 표준화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지원사업에 2억2천800만 원(청주·충주 각 1억1천400만 원)을 투입했으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9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도 관계자는 "청주·충주의료원이 전문성을 갖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충북 여건에 맞춘 공공의료서비스 향상과 필수 의료 진료 체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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