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한 문화나눔의 행보가 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3일 노사협의회와 함께 지역 원로 예술인들의 창작 후원을 위한 문화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의 문화나눔액 200여만 원은 지난해 종무식서 진행한 옥션 형식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청주문화재단 전 구성원은 지역 원로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후원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익금은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의 추천을 거쳐 원로 연극인 민병인, 조각가 손영익 선생에게 전달됐다. 이근규 청주문화재단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는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바자회에 참여했던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따뜻한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재단 모든 구성원들과 지역을 더 가까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문화나눔의 행보를 이어갈 다양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 17대 원장에 김춘수(67) 부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3일 열린 괴산문화원 임원선거에서 김춘수 부원장은 김근수(전 괴산문화원 부원장) 후보를 누르고 차기 원장에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오는 3월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까지 4년간 괴산문화원을 이끈다. 김 당선자는 "회원 수를 확충해 역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이 풍요롭고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도록 힘쓰겠다"며 "상대하기 편한 문화원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사적 인물이 많은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살려 고유의 문화제를 열고자 한다"며 괴산고추축제에서 문화제를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괴산문화제는 2007년 괴산청결고추축제와 통합해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로 바뀌었다가 2009년부터는 지금의 괴산고추축제로 치러지고 있다. 초대 괴산예총 회장과 괴산군새마을회장 등을 지낸 김 당선자는 맥진유통 대표로 일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민주 전 청주시무용협회장이 8대 청주시무용협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무용협회 청주지부는 지난 13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상상의 터'에서 '24차 정기총회·8대 임원개선'에 따른 총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은 "점점 줄어드는 지역 무용계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일을 할 것"이라며 "무용의 원로·중년·청년 무용가가 모두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끌어내며 협회와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성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4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예비 중학 1~2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코딩 수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교육부 디지털새싹 지원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팜과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농업 컴퓨팅시스템을 활용한 코딩교육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업 내용으로는 정보기기 활용 실습, 자기주도 학습 활동, 미래사회 SW·AI 체험 활동 등이 있다. 모집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된다. 수업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고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정보 영재 발굴, ICT 인재 양성, 창의 융합 체험학습,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방법을 도서관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작품과 하반기 목공예 강좌 수료생들의 작품을 3개월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숨결, 어루만지다'라는 제목으로 이 체험관 전시동인 관성관에서 3월 26일까지 열린다. 시작은 지난 3일부터 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전과 목공예 수료생 작품전으로 나눠서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전은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각자장, 나전장, 두석장, 소목장, 소반장, 칠장, 화각장 7개 부문 장인들의 작품 57점을 대여해 연다. 일상과 밀접한 전통 목가구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고유성을 이해하고, 군민과 지역 방문객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알리는 전시다. 목공예 수료생 작품전에는 지난해 하반기 목공예 전문강좌를 들은 수료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모았다.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즐기는 이웃의 예술 사랑을 살펴볼 수 있다. 유정미 군 관광정책팀장은 "전통 목가구의 절제와 균형미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멋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 진천의 책' 군민 추천을 시작으로 6회 책 읽는 진천 사업을 시작했다. '책 읽는 진천'은 한 해 동안 진천군민이 함께 읽을 책을 일반부문과 청소년부문·아동부문 각 1권씩 선정해 선포식과 북페스티벌, 독서릴레이, 전국 글쓰기 공모전,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활동을 펼쳐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군민 추천은 올해 진천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추천 방법은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 진천군청,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추천판에 책 제목을 직접 적거나 QR코드,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추천된 도서는 내부선정단 심의, 주민선호도 조사, 진천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최종 선정 과정을 통해 4월 중에 부문별(일반·청소년·아동) 각 1권씩 선정하고 5월에 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새로운 책 읽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독서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 구석구석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진천교육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을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교실의 주제는 '하브루타 인문고전에 딴지걸기'로 인문고전을 함께 읽고 하브루타 방식의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교육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533-440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년들의 취·창업과 지역 정착 해법을 로컬크리에이터에서 찾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일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출항을 알렸다. 총 사업비 13억 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 사업이다.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의 기회를, 지역 청년 인재에게는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창직·창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재상은 지역 내 문화산업기반 로컬크리에이터 기업과 청년이며, 응모기업 자격 요건은 청주내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 당 1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부담금 10% 포함 신규 채용 인원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 합쳐 월 230만 원씩 최대 2년까지 지원된다.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응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반서류 등과 함께
[충북일보] 김주은 이즈아트홀 대표와 이훈희 공연세상 대표가 '2022 한국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음악협회는 2022년 한 해 한국 음악계를 빛낸 '2022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오는 13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총회와 함께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음악상은 1979년 제정돼 매년 그 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해 동안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음악상으로는 가장 권위가 있다. 이번 2022 한국음악상은 특별상, 본상, 공로상, 젊은 음악가상, 우수지회로 시상한다. 충북지역에서는 공로상 음악부문 김주은씨와 비음악부문 이훈희씨가 선정됐고, 우수지부 수상에는 한국음악협회 청주시지부가 선정됐다. 김주은 이즈아트홀 대표는 청주사범대학(현 서원대) 음악교육과와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상명대 박사를 수료. 현재는 프리마앙상블 대표로서 다양한 공연을 통한 지역의 음악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훈희 공연세상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지역 온라인 공연티켓 예매사이트를 운영하며, 순수예술을 중심으로 900여회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서정두 학예연구사가 '2022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지난 2011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주시립미술관의 역량 강화와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과 미술관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체성 확보를 위한 전시 사업추진 및 국제 교류, 소장품 확보를 통한 미술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던 모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립미술관의 발전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학예연구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제천문화재단의 새로운 임원 선임을 앞두고 지역 문화예술계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단의 업무를 총괄할 이사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감사 1명 등을 선출하는 가운데 시는 공정한 평가 심사를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6일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이사장 지원은 1명, 상임이사 9명, 이사 30명. 감사 1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응모자 수가 응모 예정 직위 수의 2배수에 미달한 이사장직은 재공고 절차를 밟게 된다. 임추위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상임이사에 지원한 9명을 비롯한 이사, 감사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12일에는 면접 심사를 한다. 면접 심사는 임추위가 각 후보자들을 심사 평가해 복수로 선정해 제천시장이나 이사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연봉 3천6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실상 재단 업무를 총괄하는 상근직인 상임이사의 선출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적격자를 추려내기 위해 구성된 임추위가 제천시장 2명, 시의회 의장 3명, 재단 2명이 추천한 인사로 꾸려지며 자칫 지난해 지방선거의 보은 인사로 이어질까 우려가 제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박물관 설립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평민속체험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평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도내 군단위 박물관 중 유일하게 인증받은데 이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도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박물관 운영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인증제에서 전국 지자체 박물관 272 개관 중 139 개관만 인증되었으며, 도내 군 단위 박물관에서는 유일하게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통과됐다. 특히 평가인증제의 선정에 있어 그동안 박물관의 운영계획 수립, 연구, 교육, 관람객 관리 지표 등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진로체험 인증제'는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3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향후 3년 동안 증평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부터 박물관은 토지매입, 확충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