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급상황에 닥친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수행기관인 '충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이용정원 8명 규모의 시설과 전문인력,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경험의 공공·비영리 법인·단체로,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가 2021년 장기요양기관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3년간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4천423개 기관을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개년에 걸쳐 △기관운영 △환경및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의 평가를 했고 이 평가에서 단양노인보금자리 총점 98.27점을 받아 A등급(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전국 1천409개의 입소 10인 이상 30인 미만 시설 중 11번째 높은 고득점을 받았으며 이는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김영민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어르신을 위해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단양노인보금자리 종사자들의 노력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최선을 다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최우수기관이 받는 평가 전년도 공단부담금의 2%를 가산금으로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들의 처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에 거주하는 김종학(70), 진금화(69) 부부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다. 최근 기부된 이 연탄은 단성면사무소(면장 지준길) 직원들과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수향) 위원들이 취약계층 4가구에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협의체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증가로 많은 취약계층 분들이 추위에 떨고 계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리 지역 내에서 기부와 나눔이 함께 이뤄져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연탄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나눔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약 5.5%가 인상됨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3일 읍면동 사회보장급여 조사 등 담당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갖고 사회보장급여·긴급지원업무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공개된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5.47% 인상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국민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이 된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촘촘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거용재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수급 탈락이 우려됐던 기초생활보장제도도 지역구분이 변경돼 기본재산액이 대폭 상향됐다. 세종시의 경우 기존재산공제액이 4천200만 원에서 7천700만 원으로 인상돼 수급 가구 현실에 맞는 제도로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윤빈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완화된 기준에 따라 그동안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주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수안보면 지사협은 최근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2022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희망의 등 달아주기' 사업, 미래 꿈나무 지원 등 2023년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인적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실었다. 또 홀로 사는 노인 2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중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힘든 홀몸노인 가구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사협은 매월 1회씩 홀몸노인 가구에 밑반찬 4~5종류와 국 등을 배달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병운 위원장은 "2023년 새로운 위원들이 합류한 만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수안보 지사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수안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이 2022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3년마다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충주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인 나눔의집, 충주성심맹아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웰코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는 시설과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 47개 지표를 반영해 진행됐다. 선정된 4개 기관은 모두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아 시설 중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5회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어르신과 지역주민,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3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시는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 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로,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매월 1인 가구 기준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이다. 지원금은 매월 1일에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카드 사용법 안내를 위한 '무작정 따라 하기' 1:1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카드는 충주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탄금공원 내 개장 예정) 등에서 농식품 구매 시
[충북일보]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21일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오는 23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약 2시간 동안 청원구 충청대로(신흥고사거리) 일부 구간의 부분 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과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해당 시간 동안 일시적인 보행과 차량이 통제되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홀몸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해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군내 655가구에 설치돼 있다. 군은 올해 신규 대상자 100여 가구를 추가 발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이다. 군은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28건의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괴산군노인복지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연속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 등 빠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결과 최우스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복지부가 3년마다 하는 전국 규모 평가다. 전국 211개 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시설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걸쳐 A(최고)부터 F(최하) 등급까지 평가했다. 괴산군의 위탁을 받아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사업, 홀몸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무료 급식사업,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한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에서 올해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09명이 참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달 대통령실'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대책'발표에 따라 최근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난방비는 1인 세대 12만 4천100원, 2인 세대 16만7천400원, 3인 세대 22만2천700원, 4인 이상 세대 29만1천800원이다. 수급자나 세대원이 △노인(1957.12.31. 이전 출생) △영유아(2016.1.1.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면 해당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매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기존 신청자에게 별도의 신청서를 받지 않고 추가인상분을 지급한다. 미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변상일 군 에너지관리팀장은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해 가계에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에너지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난방 위기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칠금금릉동 지사협은 총 300만 원의 사업비 내에서 에너지바우처 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방 위기 가구 중 영유아가 있고 1개월 이상 공과금을 체납한 취약가구에게 30만 원, 노인 또는 장애인 세대 중 1개월 이상 공과금을 체납한 취약계층에게 20만 원 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명순 위원장은 "작년 연말 저출산 극복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익명의 기부자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영유아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난방비로 인해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봉준 칠금금릉동장은 "익명의 기부자를 포함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는 지사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