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교육부는 저소득 가구 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교육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 지원비와 고교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소득이 3명 기준 약 251만 원 이하, 4명 기준 약 305만 원 이하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해당된다.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지난해보다 평균 5% 인상돼 연간 초등학생 48만7천 원, 중학생 67만9천 원, 고등학생 76만8천 원이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학부모 등)나 학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또는 교육비원클릭(https://oneclick.neis.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여부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확정된다. 교육급여 신규 수급자로 확정된 이후 교육활동 지원비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https://e-voucher.kosaf.go.kr)'에서 별도 신청을
[충북일보] 올해 새 학기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초등학교 3~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처음 도입되는 가운데 충북 소재 학교 과반이 AI 교과서를 수업에 활용한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45개 초·중·고등학교가 AI 교과서를 새 학기부터 도입한다. 이는 전체 학교(472개교)의 51.91%가 AI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각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도입 여부를 결정했다. 도입 과목은 수학·영어·정보 교과로, 245개교는 지난달 26일 기준 1개 과목이라도 도입을 결정한 학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21개교(47.45%), 중학교 77개교(59.23%), 고등학교 47개교(54.02%)로 중학교의 채택률 높았다. 도교육청은 AI 교과서 도입으로 맞춤형 교육·평가, 학습격차 해소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I 교과서가 도입되면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속도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평가를 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들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도 운영할 수 있고 학생들은 AI 튜터 기능
[충북일보] 속보=충북에서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아동 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2일 202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미응소 아동 518명 중 소재불명인 8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었다. 27일 취재 결과 8명 중 3명은 해외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5명은 여전히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중 소재불명으로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아동은 지난 26일 기준 119명에 이른다. 교육부는 이 중 11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확인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7명은 수사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3월 입학일 이후에도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의무교육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 나가는 한편 학교,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모든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
[충북일보] 시·도교육감은 앞으로 교원의 정신건강 상담·검사·진료비용은 물론 예방·치료·재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교육부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관련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며 지난해 7월 30일 발의됐다. 개정된 교원지위법은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된다. 법률에 따라 시·교육감은 정신건강증진사업 대상자의 권익보호 조치·조직 내 편견 해소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 위탁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도 할 수 있다. 국회는 이날 '초·중등교육법', '교육공무원법', '학교보건법',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사립학교법', '유아교육법' 개정안도 가결했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재학 중인 학교의 개설 과목 이외의 과목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방송·정보통신 매체 등을 활용한 시간제수업을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최근 학교 현장체험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기소됐던 인솔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27일 "직무 안정성에 대한 교사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교육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는 6월 21일 교내나 현장 체험학습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사가 지침대로 조치하면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받을 수 있는 개정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나 아직 법 시행 전까지 4개월여 남아있고 법률에서 규정한 면책 조항도 미흡하다는 것이다. 충북교사노조는 "학교안전법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현장체험학습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장과 교직원의 법적 책임 범위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안전법은 학교장과 교직원이 학생에 대한 안전조치를 다 한 경우 교육 활동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에 관한 민형사상 책임을 완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교사가 책임을 면할 수 있는 안전조치의 기준에 대한 모호함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은 학교 밖 공간에서 운영되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의 중대 과실이 없다면 책임배상보험과 교육청의 법률 지원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와 영동 황간초등학교가 임대형민자사업(BTL)을 통해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북도교육청과 (가칭)충북미래배움터㈜는 27일 오후 '그린스마트스쿨 성남초·황간초 BTL'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미래배움터㈜는 대흥건설㈜, 리드종합건설㈜, ㈜일창건설, ㈜윈피앤에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5월 한국교육개발원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시설 완공 후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반적으로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하면서 정부에게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실시 협약에 앞서 충북미래배움터㈜와 지난해 5~12월 설계, 시공, 운영 등에 대한 실무 협상을 진행했다. 성남초는 본관과 후관을 개축하고 황간초는 본관과 유치원사 개축하는 이번 BTL은 총사업비 301억4천300만 원(부가세 제외)이 투입된다. 성남초는 '퍼포먼스 스튜디오', '드라마실' 조성을 통해 창의성과 주도성을 키우며 배움과 휴식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뀐다. 아울러 학생들이 개별 학습, 모둠 활동, 휴식 등이 가능한 휴게·소규모 학습실, 리딩스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27일 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 2025학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학폭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생활지도 업무경력이 있는 퇴직교원과 퇴직경찰, 청소년지도사, 관계회복조정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8일까지 이틀간 △학교문화 △학교폭력 사안처리절차 △사안보고서 작성방법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한다. 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들이 보다 전문적인 시각과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두레학교는 27일 제2회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만학도 11명의 초둥학력 인정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초등 학력을 인정받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지인, 지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만학도들의 배움에 대한 성취를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2024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공식적인 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이어 재학생들의 답사와 졸업생들의 시화 전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괴산두레학교 심화학습에 참여하거나 일부는 중학 과정에 도전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간다. 소수 너분이한옥마을㈜가람건설(대표 이수준)은 이날 어르신들의 배움에 감명을 받아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몸소 보여주신 졸업생들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7일 평생교육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1부 '평생학습도시 증평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평생교육사 설명, 2부 '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교수법' 특강으로 구성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손태규 영동 교육장이 39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28일 정년 퇴임한다. 손 교육장은 1986년 진천 이월중학교에서의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해 2013년부터 2022년 2월까지 충북도교육청에서 장학사로,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2022년 3월부터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한 뒤 2024년 3월 30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동행 영동교육'을 교육청 구호로 내걸고, 교육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역의 관련 기관과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영동군체육회와의 업무협약 등 다양한 교육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손 교육장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영동교육지원청은 민원 행정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손 교육장은 "39년 동안 교직 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건 영동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한 교육 가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눈이 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희망, 더 멋진 도전을 계속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7일 청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 청렴도 향상과 학생선수 인권보호를 위한 맞춤형 연수로 기획됐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 학부모, 학교운동부지도자가 신뢰하는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학교회계의 투명성 확보, 학부모 분담금 최소화를 위해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선수의 인권보호를 위해 학교운동부 폭력·성폭력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숙박형 대회 출전과 전지훈련 시 인권교육 의무화 안내와 사안 발생 시 운동부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학교운동부의 중심인 학생선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도하는 지도자의 청렴성과 학생선수에 대한 인권의식이야말로 존중받는 충북 학교체육 활성화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7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성공 개최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엑스포 학생 관람·홍보 협조 △학생 단체 관람에 따른 정보제공·관람 편의 제공 등이다. 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10월 19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을 학생들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이 엑스포장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