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나는야, 과학 수사대' 프로그램을 오는 25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지폐에 숨겨진 여러 가지 위조지폐 방지 장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자외선을 이용한 위조지폐 감별기 만들기와 직접 지폐 감별해보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으로,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오는 25일 토요일 10시 30분에 흥덕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내 '행복 IT존'에서 90분 동안 진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흥덕도서관은 첨단 IT 교육 공간을 갖춘 과학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 다양한 과학 분야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6일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역대 수상작가 3인이 스페인 '로에베 재단 공예상-크래프트 프라이즈' 최종 엔트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인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장인 정신을 되살리는 동시에 전통·혁신·재료·창의성을 가진 공예작품을 선정 포상하고 후원하는 세계적 권위의 공예상이다. 매년 최종 결선작가 30여 명을 발표하고 이들 중 최종 우승자 1인을 선정해왔다. 지난해 최종 우승자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11회(2021년) 대상 수상자인 정다혜 작가로 한국인 최초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결선작가에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10회 공동 대상 수상자였던 이재익, 천우선과 11회 공모전 은상 수상자인 켄지 혼마(Kenji Honma, 일본)까지 총 3인이 이름을 올리며. 좋은 작가를 알아보는 공예도시 청주의 선구안이 다시금 주목을 얻고 있다. 최종 우승자 발표는 올 봄 뉴욕에서 진행된다.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작품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가 현재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1에서 진행 중이다. 비엔날레 아카이브전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으로, 이들의 청
[충북일보] 충북 (사)증평향토문화연구회가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증평향토문화연구회는 16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책자 발간식'을 열었다. 이 책자는 증평의 산천, 토박이말, 옛 건축물, 다리, 6·25한국전쟁 구술 등 지난 30년간 조사·연구한 향토문화를 다뤘다. 회원 기고로 △아리랑고개 △삼세 번의 기적 △추성산성을 바라보며 △일제강점기 증평의 독립운동과 사회운동 △인삼골축제 △증평신협의 발자취를 찾아 △개청 이후 증평군 인구 추이와 공동주택 공급 현황 등을 실었다. 이와 함께 증평군 최초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유필무 장인의 전통붓 제작 방식 기록도 담았다. 특별 기고로는 송기중 전 서울대 교수의 '1950년대 증평의 추억'과 증평기록원이 조사·수집한 '증평 메리놀병원'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건성 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은 "이번 30년사 책자 발간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일을 살아갈 후세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향토문화연구회는 1992년 9월16일 증평·도안지역 향토문화 조사·발굴·연구로 애향심을 고양하고 향토문화 창달과 계승·발전에 이바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와 동국대학교 서양화전공은 16일 목행용탄동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자치회는 문화사업 공동추진,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 사업의 성공적 발굴과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풀뿌리 문화예술 자치모델로서의 목행용탄동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활동과 콘텐츠 개발로 목행용탄동만의 새로운 문화예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충주시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전환 동으로 선정돼 기획운영분과·문화체육분과·사회복지분과·생활환경분과 등 총 4개의 분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화예술교육의 파트너가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오후 3시 동부창고에서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 내 영유아·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네트워크 교류 △문화예술교육 분야 상호자문과 공동사업(영유아·가족 프로그램 및 교원연수) 개발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예술분야 사업의 상호 홍보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영유아·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제안·개발, 하반기에는 동부창고 꿈꾸는 예술터(37·38동)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이 진행된다.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도 추진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동부창고 꿈꾸는 예술터가 바로 그런 환경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미 청주시육아종센터장은 "청주문화재단과 파트너가 되면
[충북일보] 진천군이 종박물관과 생거판화 미술관 등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문화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 군은 대표 문화기반시설인 진천종박물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의 지역 문화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3년 관람료 규정을 변경하고 지역공동체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8기 '문화교육 특화도시'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진천군민 관람료 무료화'를 지난달 3일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이와함께 타 지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과 관람료 진천사랑상품권 전액 환급 정책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박물관의 정체성과 진천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예술인 홍보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천군민 대상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추진한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 결과를 올해 3월부터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전시관람서비스를 개시해 전시작품에 대한 관람객 이해와 공감 증진에도 노력한다.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7일까지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30시간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음성군 여성회관 3층 여성거점공간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교육 활동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군민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훈련, 젠더 관점에서 세상읽기 등을 주제로 전문교육기관인 충북여성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희망자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총 강의 시간의 7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내년에는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2023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쓰기부터 디자인까지 내가 원하는 BOOK 만들기 △청소년 진로의 세계 △비경쟁 독서토론 △과학-수학-문학-예술 협업의 창의융합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8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3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충족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진태(69)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충주문화원 제1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충주문화원은 15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7·18대 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김장흠 충북문화원연합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등을 포함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감사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기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진태 신임 원장은 "문화로 충주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문화 고유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학 발굴을 위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제16~17대 충주문화원장을 지낸 손창일 원장은 "중원문화의 중심이자 역사도시인 충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지난 8년간 중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주문화원이 유진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지역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 신임 원장은 충주문화원 이사, 부원장,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금면 충주공예전시관 전시실에서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 작가 6명의 프리뷰(Preview) 전시 'Insert into Chung-Ju'展을 연다. 이번 프리뷰 전시는 지난달 처음으로 레지던시 입주한 여은희(타피스트리), 원종근(동양화), 이경민(도예), 이수영(서양화), 이혁종(설치), 복기형(조각 및 설치) 작가의 기존 창작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Insert into Chung-Ju'라는 전시 주제 맞춰 6인의 다양한 장르와 시각으로 충주를 탐구하는 의미를 담았다. 2015년 폐관 이후 7년 만에 '가흥예술창고'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탈바꿈된 공예전시관은 지난달 2층 스튜디오에 6명의 작가를 모집했다. 전시 시설로 새롭게 정비된 1층 전시실 A와 전시실 B 공간을 활용해 이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 기간 입주 작가 6명이 가흥예술창고에 상주해 참여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창작공간도 엿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이 14일 '2025 영동 세계 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예정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참여하는 챌린지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문길곤 회장은 "영동군이 국악을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유치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꼭 유치되어 충북이 국악의 향기로 꽃 피울 수 있기를 청주예총과 10개 협회 2천 명의 가족을 대표해서 응원한다"고 전했다. 문 회장은 다음 주자로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 김윤식 청주영화인협회장, 장관석 청주음악협회장을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지역의 도서관들이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공간으로써 정보 교육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문화와 힐링, 체험, 소통 등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17일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청주서원도서관은 지난 2012년 3월 개관한 도서관이다. 지난해 2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가 10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을 찾아왔다. 서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2천692㎡) 규모로 총 19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서원도서관측은 지리적 특성상 아파트와 학교 밀집 지역으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폐쇄된 구조의 자료실을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1층은 쉼터를 마련해 누구나 휴식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기존 5층에 있던 사무실을 1층으로 이전해 통합안내데스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통합안내데스크는 도서관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이뤄지는 곳으로 각 층별 자료실의 관리 창구를 일원화 함으로써 이용 시민들의 요구를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