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읍이 2023년 새해 들어 첫 번째로 탄생한 아이의 아버지를 초청해 첫 출생 축하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축하이벤트는 단양읍 군정 발전 시책으로 전 읍민이 함께 출산을 축하하고 부모만이 아니라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대성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전별곡발전협의회, 상진발전협의회, 단양읍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축하이벤트 세대주는 지역 내 거주하는 공무원으로 축하 꽃다발과 격려금은 무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변형준 읍장은 "지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동참해 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은 지난 한 해 총 40명의 출생신고가 있었으며 월별로 최저 0명에서 최대 9명까지 출생했으며 4∼5월에 가장 큰 출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통합 5대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취임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 황영호 도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 4대 회장인 정영희 회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담은 공로패를 받았다. 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은주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양성평등 촉진, 여성권익 향상, 지역 내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신임 회장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청주시 여성들의 권익 신장,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식 기념품 대신 쌀 1천㎏(300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내 여성단체들의 구심점으로써 봉사활동은 물론 여성들의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단체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여성회관은 2023년 상반기 단기 교육과정 수강생 115명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간 프로그램은 한식 자격증반, 갓 구워낸 빵, 홈패션(초급반), 핸드드립커피, 신박한 정리,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홈패션(중급반) 7과목이다. 야간은 패밀리룩 만들기, 헤어, 감성 캠핑 요리, 내 아이를 위한 밥상 4과목으로 짜였다. 프로그램별 15~20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다. 군내 거주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료 3만 원(월 1만 원)과 신분증을 지참해 군 여성회관에서 신성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영유아 양육지원을 위한 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아용품점, 서점, 장난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월 10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만 12개월 미만 영아다. 군은 현재 시스템 구축과 군내 사업장을 둔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신청받는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영유아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양육비 등 경제적 문제로 출산을 꺼리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저출산 대책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15대)를 이끌 신임 집행부가 지난 7일 출범했다. 신임 집행부는 김미숙 회장을 비롯해 이진구(삼승면) 부회장, 임승순(보은읍) 총무, 박영옥·전명자(산외면) 감사, 최순옥(장안면) 고문으로 짜였다. 13~14대 집행부는 박영옥 이임 회장이 이끌었다. 회원들은 이·취임식에서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동참 등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연합회 임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통해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올해 예산 12억 원을 들여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학습과 놀이·휴식 공간인 '꿈자람 배움터'를 마련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꿈자람 배움터는 유아·놀이중심의 공간혁신을 위해 남는 교실이나 복도, 계단층, 로비, 자료실, 참관실, 옥상, 발코니 등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조성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습과 놀이·휴식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유로운 융합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꿈자람 배움터 조성사업은 놀이를 통한 배움의 확산을 위해 유아중심 놀이 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유치원 교육환경·시설이 낡고 오래돼 창호, 바닥, 문, 냉난방기, 교재·교구 구입 등 개보수와 비품구입이 필요한 사업은 제외된다. 또한 공간구성에 따른 비품성 예산은 지원되지만 단순 비품구입은 불가능하다. '꿈자람 배움터'조성 사업은 △유휴교실 리모델링 △교실놀이 환경 개선 △유휴공간 활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휴교실 리모델링은 남는 교실을 재구조화해 비대면 온라인 학습공간이 들어서는 스마트교실, 블럭방·트램플린·크라이밍·에어벌룬·볼풀장 등을 갖춘 종합실내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4일 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복녀)는 1985년 10월 1일에 설립돼 여성의 경제활동과 복지증진 사업, 자원봉사활동, 기술교육, 취업 알선을 통해 건강한 가정 구현에 힘쓰는 단체다. 최근에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각 읍·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천 가구에 김장과 안부를 전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제천명성유유예식장에서 '2022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여성단체협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양성평등주간행사, 사랑의 바자회, 김장봉사 등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김정숙 회장은 "제천의 여성 권익 증진과 더불어 온 가족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과 봉사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다양한 아동·출산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 육아, 돌봄, 문화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이 같은 정책으론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어린이 놀이시설 운영, 출산축하금·출산 육아수당·첫만남이용권·영유아 양육·다자녀가정 지원 등이 있다. 군은 207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온-누림 플랫폼에 육아 지원 전담 기관인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 장난감 도서관, 키즈카페, 상담실 등을 들여 육아공동체 형성과 육아 종합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군은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7곳(도깨비·파랑새·보은·세중드림·어부동·푸른꿈·다니엘)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1명당 100만 원 출산축하금과 1천100만 원의 육아수당도 아이 수와 상관없이 1인당 지원한다.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 부모에게 양육 물품 구매비용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도 카드 포인트로 준다. 내년부터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구에 도서·장난감 구매비용 1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학교교육과정과 학교업무분장에서 '돌봄업무 지원교사' 문구를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성명서에서 "충북도내 유·초·특수학교에는 8시간 전일제 돌봄전담사가 배치돼 있는데도 교사가 돌봄 행정업무를 맡아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준비와 생활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로 인해 교사의 손길과 정성이 많이 필요한 유·초·특수학생들의 교육적 손실을 초래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떨어트리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지난 8월 4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으로 돌봄전담사의 8시간 근무시간 확보와 함께 돌봄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지원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여전히 돌봄전담사 노조와 협상을 핑계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돌봄전담사·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행정업무를 차일피일 미루고 교사에게 떠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교육청을 비롯해 경기·서울·인천·전남교육청은 올 한해 돌봄업무로부터 교사를 배제하는 공문을 시행했으나 충북은 2018년도부터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배
[충북일보] 성주류화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충북에서 열린다.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오는 15일 '성주류화 전략 어디까지 왔나,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2022 충북 성주류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부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성주류화 제도의 발전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성주류화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성평등 관점에서 공공정책 추진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성주류화 제도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제도의 실효성 및 질적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여성재단 박혜경 대표가 좌장을 맡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김경희 교수가 '성주류화 전략'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은 △충북성인지예산협의체 손은성 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재선 선임연구위원 △이화여대 여성학과 이은아 교수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 송승연 서기관이 참여하여 성주류화 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충북지역뿐 아니라 전국여성정책기관 및 지역 성별영향평가센터 등 정책 전문가, 성주류화 정책 관련 공무원 및 컨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9일'제16회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 나눔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풍물동아리 '한울 땅'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가요, 장구, 라인댄스, 건강 체조 등 14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복지관은 앞서 지난 6~8일 군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대해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시간을 운영했다. 또 여성장애인 평생 교육 지원 사업인 아리따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재능 나눔 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뜨개, 서예, 산수화 등 170점의 작품도 16일까지 전시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