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음 챙김 에세이 글쓰기 과정 모집에 나섰다. 이는 지난 책에 나를 담다란 주제로 1단계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과정'에 이은 2단계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글쓰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작가의 꿈을 가진 단양군민에게 자기 치유에 관한 이해와 글쓰기 이해, 에세이 합평, 글쓰기 첨삭지도 등으로 준비됐다. 강의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로 다누리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강의료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다누리도서관(420-2962)에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신규단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이다. 세종시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9~15세이면 신청 가능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한 여러 대상의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악기 교육과 인성교육 및 특별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악기별 수업과 합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2016년 4월부터 시작하였고 매년 상반기에는 단원 아동들의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는 향상 음악회와 연말에는 1년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모집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는 이메일(cc339jcw@daum.net)로 접수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전국 평가 최우수에 빛나는 문화도시 청주의 한 해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동부창고 38동에서 '2023 청주 문화도시 사업설명회- 청주에서 봄, 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2022년 문체부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의 성과를 돌아보고, 유산으로서의 기록문화 확대와 킬러콘텐츠 발굴·특화, 대단위형 통합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의 전략이 담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2023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4년 차에 접어든 올해를 '기록문화 성과창출기'라 목표하고 있다. 유산으로서 기록문화 확대를 위해 △국가기록물 발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청주시 민간기록물 관리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원형 활용 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만의 C-콘텐츠를 발굴·특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록문화주간'프로젝트 등 대단위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이 지난 10일 아성치과와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 오성균 아성치과 대표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 예술인의 의료문화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상담, 의료 서비스 제공과 문화예술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홍보·초청으로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의 뜻을 모았다. 아성치과는 2016년 6월 청주율량 아성치과의원 개원 후(구 아성치과의원) 임플란트 1만 차례 시술 등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최선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3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권인하 스페셜'을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청주 출신의 가수 권인하의 협연으로 추억의 곡들을 선보인다. 정통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의 만남으로 기획된 공연은 가수 권인하의 '만약에' '사랑이 사랑을' '내사랑 내곁에'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 최진솔과 색소폰 안태건가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대미는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김원기 편곡의 '아름다운 강산'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장식한다. 이강희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청주예술제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하시고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와 공연 당일 잔여석 입장이 가능하다. 전석무료이며 초등학생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진행은 당일 방역수칙을
[충북일보] 기후위기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안에 대한 특강이 증평에서 열렸다. 증평읍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와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는 지난 10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조천호(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기후박사 초청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제목으로 조 전 원장은"오늘날 이 기후 위기는 문명의 위기이므로, 문명 자체를 담대하게 전환해야 오늘날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특강을 실시했다. 조 박사는 "지난 1만년 동안 안정화됐던 기후를 인간이 뒤흔들었고, 여기에서 위기가 비롯되고 있다"며"우리가 두 배 더 잘살게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빼 쓴 것이고, 온실가스를 내뿜으며 쓰레기를 쌓아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씩 꼬박꼬박 성장한다는 계획은 지금보다 몇천 배의 에너지와 자원을 꺼내쓰고 쓰레기를 쌓아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천 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급격한 변화로 화석연료를 태워 평균 기온 1도가 상승했다. 자연 스스로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운데 상승은 1천 년에 1도 이뤄진다. 그런데 사람은 100년 만에 1도를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진천종박물관 스마트폰 전시관람 앱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2년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의 결과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오감 체험 전시 서비스다. 앱에는 △NFC 기반 비접촉식 안내 콘텐츠 △관람객이 콘텐츠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박물관을 증강현실로 체험하고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추리게임 'PROJECT 울림' △웹툰형 퀴즈 '우리종 대탐험' △박물관 방문 기념 포토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특히, 실감 체험 콘텐츠 'PROJECT 울림'의 '#비밀의뢰', '#암호타종'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물로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다. 군은 경험적 문화 향유 방식을 선호하는 청년 세대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종박물관'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출시 이벤트로 진천종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PROJECT 울림' 또는 '우리종 대탐험' 중 하나 이상의 체험을 완료하고 연동되는 페이지에 후기를 남
[충북일보] 2022년 전국평가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가 올해도 충청권 문화도시들을 위한 상생협력 워크숍을 마련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9일부터 10일까지 동부창고 6동과 38동에서 '상생협력 워크숍- 문화통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통 튀는 우리들의 문화도시'라는 뜻이 담긴 '문화통통 워크숍'은 충청권 문화도시·예비도시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워크숍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천안시, 공주시와 예비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충주시, 홍성군까지 총 5개 도시의 실무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공유와 노하우 전수부터 화합과 재충전까지 1박 2일의 특급 재미 캠프가 진행된다. 첫날인 9일은 '문화도시! 너를 알려줘'를 주제로 한 각 문화도시들의 자랑대회로 막이 올랐다. 각 도시 별 특색 있는 추진 사업과 노하우, 성과는 물론 어려움과 극복과정까지 허심탄회하게 공유한 시간으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동사업 발굴과 발전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어 2인 3각 릴레이부터 공굴리기까지 추억의 꿀잼 미니 운동회로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본관 5층 문화교실에서 '슈퍼배드'영화를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슈퍼배드'는 세계 최고의 악당이 되고자 하는 주인공 '그루'가 최신식 장비를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아 소녀 세자매를 키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상영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도서관 5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원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신청-서원-'문화가 있는 날'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은 총 24명으로 전 연령 접수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빛나는 색채와 생동하는 에너지가 가득 찬 작품세계로 독자적인 바로크 양식을 확립한 17세기 유럽의 대표 화가 중에 루벤스(1577~1640)가 있다. 그가 그린 그림 중에 '한복 입은 남자'라는 드로잉(drawing) 작품이 있다. 'drawing'이라는 것은 소묘(素描)라고도 하며 단색으로 어떤 이미지를 그리는 것을 말하며, 채색하기 전 밑그림으로 많이 그려진다. 이 그림은 1983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드로잉 작품 사상 최고인 32만4천파운드(6억600만 원)에 낙찰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다. 17세기에 우리 조선은 유럽과 교류가 전혀 없었는데 세계적인 거장이 어떻게 한복입은 남자를 모델로 그림을 그렸을까? 루벤스는 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 제목과 그 외 그림에 관련된 정보를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그림 제목도 경매를 내놓기 전 크리스티 경매사 직원들은 제목을 붙이기 위해 전 세계의 의상을 샅샅이 살펴보는데, 한국의 '철릭'이라는 의상과 그림 속의 모델이 입은 옷이 유사함을 발견하고 '한복 입은 남자'라고 붙인 것이다. 그림 속 남자는 머리를 상투처럼 틀어 올리고 관모를 쓰고 있다. 얼굴 생김새는 몽골리안 계통에 가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사업' 충청권 주관단체로 선정돼 국비 2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문화참여 활동지원을 통해 노년층 삶의 질을 제고하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충청권 사업명은 실버세대 '빛나는 무대로 나와유 ~ I&YOU'다. 경험과 연륜이 있는 노인 공연팀의 공연을 통해 충청권역 총 28개 지역 20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양질의 무대를 제공해 공연자로서의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노년층 중심 무대 공연 마련을 통해 주체적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노인 공연팀은 구성원 전원이 만60세 이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의 소규모 공연팀이며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양악·국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이다. 오는 5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한 팀당 5회씩 공연으로 연간 총 100회의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설명과 모집기간은 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 공지된다. 김갑수
[충북일보] 제천시 시립도서관이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 읽기-상상하기-만들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코딩을 보급한다. 전국 3개 공공도서관이 선정·운영되며 제천시립도서관은 2020년, 2022년에도 참여 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총 4차시로 구성되며 사서와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1·2차 기초 과정(교육용 보드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과 3·4차 심화 과정(시나리오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만들기)을 이어간다. 이밖에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