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연치유도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마을공동체와 아웃도어치유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지난 5일 치유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천리는 66가구가 거주하는 마을 공동체로 청풍호 자드락길 4코스와 금수산 용담폭포를 품고 있으며 특히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또 마을 공동사업으로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연금을 지급하는 등 주민 복지에 힘쓰고 있는 생태마을이기도 하다. 상천리 마을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는 총 29명의 심리상담 전문가와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치유 전문기관으로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혁신아이디어 특화사업 공모전에 입상한 산림치유 스타트업 기관이다. 이날 홍광국 대표는 "수려한 청풍호 경관과 금수산의 용담폭포 음이온, 마을 산수유나무 열매 약효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림치유인자 포커싱 등 체험적인 심리상담 기법을 융합한 아웃도어치유를 통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치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산수유 마을 한 달 살기 등 치유 스테이를 추진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상천리 안경태 이장은 "치유마을로의
[충북일보] 한여름의 태양이 뜨겁다. 지리산을 다시 찾는다. 녹음이 가득 차 시원하고 청량하다. 천천히 오랫동안 걷는다. 노고단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다. 해발고도 1507m에 여름 야생화가 피기 시작한다. 보랏빛 모싯대에 물방물이 매달린다. 피아골엔 울창한 숲과 거대한 바위들이 빼곡하다. 맑은 옥수 흐르고 산새들의 소리가 즐겁다. 역대급 가뭄에도 결코 마르는 일이 없다. 비 온 날에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쉼 없이 흘러 엄천강, 경호강, 덕천강, 섬진강이 된다. 깊은 산 계곡마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린다. 물소리만으로 한낮 더위가 가시는 공간이다. 맑은 소리에 귓속까지 시원해진다. 발을 담그면 몸속 깊은 데까지 서늘하다. 일분도 채 안 돼 뼛속까지 오들거린다. 산이 높은 만큼 골마다 물길이 깊다. 지리산은 명실상부 국내 1호 국립공원이다. 올해가 국립공원 지정 55주년이다. 세계적인 명산으로 거듭나도록 도와야 한다. 항노화 힐링 컨트리로 손색없게 관리해야 한다. 오늘의 들머리는 성삼재 휴게소다. 가는 길이 넓고 완만해 걷기 편하다. 길가에 야생화 공간도 조성돼 있다. 쉬면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고단 정상엔 노고할매 탑이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에 마련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군민의 여름철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에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군의 100년 먹거리로 자리 잡을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이 물놀이장은 20m×10m×1m(조립식)짜리와 10m×10m×0.6m(에어)짜리로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초등학생용, 미취학 아동용, 영·유아용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힐링광장 분수'도 함께 운영해 불볕더위 속에 도심의 작은 휴양지로 인기다. 군 조사에선 하루 평균 어린이를 포함한 430명의 이용자가 이곳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지 방문이나 장거리 피서를 하기 어려운 주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안전과 편의 사항 제공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물놀이장 위에 따가운 햇볕을 막을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몽골텐트5×5m) 26곳과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마련해 놓았다.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 9명을 배치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대용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신임 의료원장으로 김영규 원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별도의 외부인사 초청없이 의료원 임직원들만 모여 치러졌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국가적 감염병재난상황을 극복하는데 충북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청주의료원이 크게 기여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최고의 의료 질과 서비스를 충북도민에게 제공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주의료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충북대 의과대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 김정하기자 취임식 사진1 - 김영규 신임 청주의료원장이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청주의료원) 취임식 사진 2 - 김영규 신임 청주의료원장과 임직원들이 신임 원장 취임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의료원)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취임…"의료 서비스 질 향상하자" 청주의료원은 신임 의료원장으로 김영규 원장이 취임했다고 4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8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 영상 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9개 평가지표 모두에서 상위점수를 받아 최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반영억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청주성모병원이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질 높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하루 확진자는 3천9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해 631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2천306명, 충주 462명, 제천 238명, 보은 73명, 옥천 130명, 영동 105명, 증평 81명, 진천 186명, 괴산 82명, 음성 234명, 단양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천182명, 위중증 환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충북지역 사망자는 744명으로 조사됐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2천390명으로 늘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13으로 지난달부터 기준치 1을 넘고 있다. / 김정하기자
갈 때마다 항상 좋은 충청북도. 그중에서도 단양은 너무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다. 단양에서 뭘 해야 할지 고민하거나 필자처럼 여행지에서 액티비티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그동안 단양에서 즐긴 액티비티를 모아 소개해본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같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어 좋은 곳이다.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단양역에서 5분 거리라 KTX 타시고 오는 분들은 첫 번째 코스로 넣으면 딱 좋다. 단양 소노문에서도 5분 정도 거리라 위치가 좋다. 필자는 스카이워크와 알파인코스터를 이용해 봤는데 알파인코스터는 대기 줄이 길 수도 있으니 먼저 타는 것을 추천한다. 빛으로 장식된 예쁜 터널을 지나 만천하로 달려간다. 관광지에 가면 늘 주차 걱정하는데 이곳은 주차 걱정이 없다. 주차 상황에 따라 직원의 안내대로 이동하면 된다.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집와이어 등을 이용하려면 오전을 추천한다. 사람이 많으면 금방 매진되기도 해서 타고 싶어도 못 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날씨에 따라 운행 안 할 수도 있으니 날씨가 안 좋을 때는(비, 강풍 등) 운행 여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의 캠핑장 샤워실을 교체하고 노후된 목재데크 3개면을 정비하는 등 새단장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공원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8천만 원을 투입해 최근 캠핑장의 데크 3개면을 보수하고, 관리실과 샤워실 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내 돗자리 간 2m 이상 간격을 유지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원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하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 용해제 (t-PA) 투여율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하나병원은 충북 권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상위 20%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대해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수려하기로 전국에 이름난 단양강의 물길 따라 즐기는 단양 여행이 무더운 여름 힐링 휴가지로 인기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단양강을 따라 펼쳐진 단양의 명승지들은 소백산맥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과 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2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의약품으로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이나 휴일에 상비약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증 게시, 가격표시,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동일한 품목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12세 미만자에게 판매하는지 여부 등이며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한 판매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와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의약품 안전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군민 건강보호·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약품 구입 시 반드시 사용상 주의사항을 읽고 용법·용량에 따라 올바르게 복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병원 가운데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전국 35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호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6개 평가 항목에서 종합 평균 86.18점을 획득해 전국 국공립대학교병원 중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평가 영역 중 '병원 환경' 항목은 94.76점을 기록해 평가에 참여한 359개 의료기관 중 전체 2위에 올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