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제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손찬호 충북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생 협력 및 홍보 지원, 공사 단체 관람에 따른 정보 제공과 관람 편의 제공 등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과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손찬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시와의 협력적 상생 관계를 지속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천시 발전에 기여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은 지난 22일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충북 오창에 위치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s,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제약이 유럽·미국·일본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알리고, PFS·펜(Auto Injector)형 트레이닝 키트를 직접 시연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래 마련됐다.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315㎡(약 700평) 규모다. 원료의약품(DS)을 공급받아 조제·충전·이물검사·조립·라벨링·포장까지 전 공정이 이뤄지며, 연간 최대 1천600만 시린지까지 생산할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청주공장에 있는 4천100평 여유 부지에 추가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창고를 증설할 계획이며, 생산시설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 규모는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주요 생산 제품은 PFS형 2종과 펜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피하주사(SC)제형 완제의약품(DP)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높은 펜형과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를 비롯한 충청권 10개 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충청권 상의교류협의회'를 통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청권 상공회의소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충북경제 미래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현안과제인 만큼 △서명운동 캠페인 전개 △회원기업 동참 분위기 조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활주로 신설을 위한 입법과 정책 반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청권 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권 상공회의소 교류협의회'는 충청권 경제활성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협력체다. 대전·세종·청주·진천·음성·충주·제천단양·충남북부·서산·당진 등 충청지역 10개 상공회의소가 참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해 청주 에어로폴리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2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경자구역 내 건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집중 호우 시 붕괴와 유실 위험이 있는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최복수 충북경자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23일 에어로폴리스 2지구의 폐수처리시설(공정률 10%)과 충북선 철도와 인접한 1지구 옹벽(2023년 준공)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 진행 현황과 지반 상태, 배수로 정비 여부, 옹벽 균열과 기울어짐 등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과 문제점 및 보완 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지반, 구조물, 사면, 배수시설 등을 중심으로 종합 진단을 했다. 충북경자청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완·보수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장마철에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경자구역 내 주요 건축물과 기반시설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도 완료하기로 했다. 최 청장은 "우기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청주국제공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23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조성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체사업비 1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옛 보덕초등학교 용지(1만3천850㎡ 규모)에 2026년 2월까지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짓는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을 포함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지어 예비 귀농 귀촌인의 단기간 농촌 적응을 돕도록 설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농기계 실습장 등으로 사용한다. 군은 7월 모듈러주택을 설치한 뒤 10월 포장 공사에 이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센터를 준공하면 귀농 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농기계 교육, 현장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권 주민에게 양질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증가와 마을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군의 생각이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5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살미면 내사리 일원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경지를 친환경 경관 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강 상류 수질 개선을 주요 목표로 하는 다목적 친환경 프로젝트로, 도심 외곽의 유휴 농경지를 경관형 정원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자원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인 살미면 내사리 일원은 현재 일부 영농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강우 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비료와 농약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는 해당 농경지의 영농활동을 중단하고, 대신 유채, 코스모스, 꽃양귀비 등 계절별 경관 작물을 식재해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경관 가치가 높은 친환경 경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약 4ha 규모의 대상지에는 넓은 지형 특성을 활용해 대규모 꽃밭과 꽃두렁길, 포토존 등을 조성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원형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3일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을 했다. 이 축협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부 원경남 세무사를 초청해 '축산 농가가 알아야 할 세무'라는 주제로 복잡한 세무 제도를 설명하고, 축산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세방안과 세제 혜택 등을 중심으로 꾸몄다.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피해 발생 때 대응 요령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후계축산인들은 실무에 관한 질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인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구 조합장은 "세무는 축산 경영의 핵심 요소"라며 "축산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을 수시로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4-H연합회는 23일 청천면 일대 6천392㎡ 규모의 공동학습포에 옥수수를 파종했다. 4-H회원 20여 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옥수수 정식 작업을 진행하며 농업 현장에서 협동정신을 실천했다. 공동학습포 운영은 단순한 영농 체험을 넘어, 최신 농업기술을 농지에 적용하고, 청년농업인 스스로 현장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는다. 작물별 재배 신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방제 등 스마트 농업 요소를 접목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연계된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한대희 회장은 "공동학습포는 연합회 소득 창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회원들이 작물 재배 전 과정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괴산군4-H연합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 선암회(회장 이규창)와 생거진천케어팜(대표 이장호)이 지난 23일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에 꽃밭을 조성하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선암회는 지난 2021년부터 12회째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생거진천케어팜은 이번 행사에 꽃모종을 지원했다. 이규창 회장은 "진천군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혼(魂)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애국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속가능한 혁신도시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23일 전국 9개 혁신도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실무협의회를 음성명작관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자체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혁신도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각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로 조속 추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다. 이들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지난 14일 국회에서 전국혁신도시 공동결의에 이어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필요성에 대해 또 다시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들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정식 채택한 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2006년 12월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활성화 등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수박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23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청원생명수박 홍보·판촉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법인,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 사업법인, 오송농협 등 지역농협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청원생명수박 현대백화점 출하를 기념해 소비자에게 청원생명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3시에는 개장 행사와 함께 반짝 할인 판매 및 청원 생명수박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청원생명수박은 오송읍 미호천 인근의 풍부한 수원지에서 재배된다. 60ha 규모의 2중 시설하우스에서 45명의 농가들이 연간 2천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40억원에 이른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의무화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특등 기준인 11Brix보다 높은 11.5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을 선별·출하해 매년 소비자들에게 명품수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품질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번기 고령 농과 취약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경운·정지·써레질·이앙 등 벼농사 농작업을 돕는 '집중 모내기 기간'을 운영한다. 농민들이 봄철 모내기를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농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 대행 서비스 대상은 공부면적 1ha 이하인 농업인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농, 홀몸 여성농업인, 장애인과 긴급히 일손을 지원해야 하는 농가 등이다. 군은 현재까지 모두 279건을 접수해 152건의 작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27건도 계획대로 작업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농민은 관련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40-5752)에 내면 된다. 단, 하반기 추수를 위한 콤바인 작업은 8월부터 예약할 수 있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