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이 박물관도시로 거듭 태어난다. 지난 3월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되면서 현재 한창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서는 5개의 국립박물관과 함께 모두 6개의 국립박물관이 한 자리에 조성된다. 행복도시의 문화중심이 될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포함해 2030년까지 6개의 개별 박물관과 2개의 통합지원시설이 건립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장 먼저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한다. 2025년에는 도시와 건축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해당 연구의 거점기능을 수행할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문을 연다. 또 2006년에는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이 차례로 개관한다. 2027년에는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본산이자 연구거점으로 자리 잡을 국가기록박물관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이전이 결정된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바로 옆에 내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가적 랜드마크를 지향하고 있다.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행복청의 계획이다. 기존 세종예술의전당,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월 디지털배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5월 교육과정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무상으로 운영된다. 음성교육장은' 한글2020 기초에서 활용', 금왕교육장은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 개강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야간에 진행하는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6일 금왕교육장에서 ITQ 정보기술자격(엑셀)을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7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음성군청 홍보실 전산팀(043-871-3204) 또는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디지털배움터.kr)에서 받는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1주년과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어린이 해방 선언은 1923년 5월 1일 소년운동협회 명의로 공표한 선언으로 1924년 스위스 제네바 협약의 '어린이 권리에 관한 선언'보다 1년 앞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 강연, 학교 내 관련 행사 추진,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 강연은 지난 21일 세종이음학교에서 유치원장과 초등학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어린이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확인하고 어린이의 행복권 확대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학교 내 관련 행사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 14개의 체험관과 2대의 이동 체험 버스(자원순환, 미디어체험)를 설치하고,
[충북일보] 4월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제대로 '꿀잼'을 터뜨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매월 20일 허니데이 마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부터 정기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의 4월 허니데이 개막 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로컬상품부터 공예상품까지 마음껏 사고 체험할 수 있는 마켓, 클래식 디저트 공연, 마음껏 웃으며 힐링하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나만의 시즈닝을 만드는 이달의 로크존, K-POP 춤꾼들의 달달한 배틀 허니 투 댄스까지 문화제조창을 빈틈없는 즐거움으로 채웠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인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는 시민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3차례 투어 모두 사전 신청 인원을 꽉 채운 가운데 이날 투어는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열린도서관부터 4층의 공예스튜디오, 3층의 전시관을 거쳐 야외 광장까지 공간마다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이다. 또한 뜻밖의 순간 마주한 깜짝 공연에 몰입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로 참여객들의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
[충북일보] 청주열린도서관이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어린이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열린도서관은 지역 공예 작가와 함께 '나만의 애착 토끼 인형 만들기',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 '3D펜 활용 가족사랑 토퍼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 호응이 좋은 '매직&벌룬쇼'와 책을 소재로 한 '입체 인형극'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도서관 누리집(http://www.cj-openlibrary.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41-065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20일 문화유산 활용사업 '상생문화재: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 2일'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 사업인 상생문화재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면서 문화유산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임진왜란의 이야기를 다룬 '의병 그림자극',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신문 제작 '조선 타임즈', 중봉 조헌의 활약상을 톺아보는 '옥주의 발견', 옥천구읍을 탐방하는 '구읍으로 떠나는 밤마실'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인 이상 가족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작가 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다. 기초과정 2개반(낮반·저녁반)과 심화과정인 연수반 1개반 각각 30명 내외씩 총 90명 내외를 모집한다. 기초과정은 드라마 이해와 소재 구상, 캐릭터 창조, 시놉시스 및 대본 작성의 TV드라마 작법의 이론과 실기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매주 금요일 낮반(오후 1시 30분~4시 30분)과 저녁반(오후 6시 30분~9시 30분)으로 운영된다. 연수반은 습작품의 첨삭지도 등 실기 위주로 운영되며, 드라마 작가 교육 기초과정을 수료한 드라마작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한 매주 화요일 저녁반(오후 6시 30분~9시 30분)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3일 연수반을 시작으로 순차 개강해 드라마아트홀 2층 교육실에서 총 20주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모든 반 동일하게 30만 원이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만19세 이상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수강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정규 수업 외에도 국내 유명 작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드라마아트홀에
[충북일보] 충북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는 아트포레㈜가 20일 (사)충북예총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아트포레㈜는 충북 최초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 중으로 오는 2030년 완공 될 예정이다. 수목원은 휴양·관광시설 숲속도서관, 동화마을, 오감놀이터 등 14곳,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편의시설들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충북예총은 이번 뜻 깊은 기부를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활동과 예술영역을 확장하고자, 자연과 예술의 만남 '진천아트포레 블레싱' 음악회를 이달 말 진천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기호 아트포레㈜ 대표는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예술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양, 문화, 관광 등에 자연과 예술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갖고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증평 율리 등잔길을 찾았다. 물가로 난 길을 따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다. 늦가을이다. 저만치에 몇 마리 오리들이 자유로이 물 위를 떠다닌다. 잎사귀를 땅으로 돌려보낸 나무들은 앙상하다. 산을 내려오는 바람도 드문드문 끊겼다 이어진다. 바람결이 많이 순해졌다. 물 위에 만들어진 테크길을 걷다가 이제 막 땅 위로 올라서는데, 옆으로 어떤 조형물이 눈길에 들어온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한 구의 석불, 아니 돌부처가 덩그러니 서 있다. 거무튀튀한 돌부처는 키가 크고, 살집이 많은 모습이다. 맨발로 땅 위에 서 있는데, 도톰한 발등에 다섯 발가락이 또렷하다. 부처님이 걸친 옷은, 어깨에서부터 발끝까지 드리워져 있는데, 옆으로 그어진 옷 주름이 아래로 내려와서는 타원형을 그리고 있다. 가장 완연한 조각은 두 손이다. 왼손은 등을 보이며 땅을 향하여 늘어뜨렸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보이며 하늘을 향하고 있다. 머리에는 어떤 관(冠) 같은 것을 썼던 것처럼 보이는데, 조각이 어렴풋하다. 귀는 얼굴에 비례해 두껍고 길다. 한참 동안 돌부처를 바라본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얼굴 부위에 조각이 없다. 그냥 울퉁불퉁한 자연스런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카페 음료 쿠폰과 인생사진 쿠폰 제공, 커피 드립백 만들기, 도서관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도 찾아와 도서관 개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단양도서관은 앞으로 도서 대출 횟수에 따라 음료와 인생사진 쿠폰(즉석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은 1987년 8월 설립 이후 35년 만에 대대적인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만원 등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 면적 1천394.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예전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나 개방적인 열람 공간과 햇살이 들어오는 투명 천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단양군 조성룡 의장을 비롯한 단양군의회 의원과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교육도서관 홈페이지(www.dy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풍성한 독서축제를 준비했다. 청주오송도서관을 비롯한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그림책 새맞이 △책 꾸러미 배부 △특별 강연 △마술 공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 행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영유아 자녀와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딱딱한 행사를 벗어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돼 전문 배우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재미있게 책을 읽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책꾸러미 배부, 도서관 놀이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꾸려진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신현주 꿈가득한유치원장 초청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잘 키우기' 특강(5월 10일) △7살 이상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이루리 작가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강연(5월 13일)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마술사'(5월 13일) △어린이 250명 대상 '블록카네이션, 동물모양 열쇠고리,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행사(5월 13일) 등
[충북일보] 제천시 독서 모임 '다독다독'이 지난 19일 제천시립도서관 1층에서 제2회 다독마켓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다독다독'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등록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천시 독서토론 모임으로 '다독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다. 회원들은 지역 내 제천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중고 책을 기증하고 이를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했고 지역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캔들 만들기 △코바늘뜨기 △마크라메 △이어 테라피 △색채심리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독다독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책을 공유하고 책을 통해 폭넓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이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