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5일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11에 건축면적 508㎡(지상 2층)의 속리산 체험학습관을 개관했다. 이 체험관은 법주사지구 초입에 있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체험관 내부는 자연 체험실, 역사 문화 체험실, 어린이 놀이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이날 개관식에 정도 법주사 주지와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 이사, 임철진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했다. 공휴일 이튿날에만 휴관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황의수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간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다양한 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 주관으로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 만족'을 다음 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모두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열린다.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기능보유자 임경순), 제21호 목불조각장(기능보유자 하명석), 제28호 보은 각자장(기능보유자 박영덕)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솔방울 농구 게임, 정이품송 퍼즐 찾기, 소나무공예 체험, 솔향 가득 국악 공연 등 소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인터넷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으며, 2015년과 2017년 문화재청 우수 사업으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26일 진천읍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서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의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1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82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연장(중공연장 499석, 소공연장 150석)과 전시실, 연습실, 지하주차장 등으로 꾸며진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총 2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4년까지 연면적 8천438㎡ 규모(지하1층 지상4층)로 세워진다. 이 시설은 여성회관,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호선 국회의원과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충북도의원, 진천군의원,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
[충북일보] 코로나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는 대규모 옥외행사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세종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펼쳐진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구안의 곤충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충북일보] 신항서원이 오는 29일 춘계제향을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지역 최초의 서원인 신항서원에는 박훈, 김정, 송인수, 경연, 한충, 송상현, 이득윤, 이색, 이이 총 9명의 선현이 배향돼 있다.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 신항서원은 춘·추계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 춘계제향의 초헌관은 신학휴 상당구청장이 맡는다. 송재웅 후손이 아헌관을, 이강선 장의가 종헌관을 담당한다. 이 밖에 지역 유림과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항서원은 지난 201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고인쇄박물관은 25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 비롯한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직지대학은 직지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0주 강좌(전체 20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 교수법 실습, 유관기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청주시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270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다. 직지지도사들은 직지연구·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목공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내 손으로 뚝딱'과 '두루두루 목공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이다. 목공의 다양한 기법과 가구 제작 이론부터 캠핑용 좌식 테이블, 우드쉘프 등의 제작 실습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 일정은 다음 달 16~25일 화·목요일이다. 재료비는 8만 원이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목공 주말 활동 체험 '두루두루 목공소'의 경우 탁상시계, 우드 책꽂이, 도마, 트레이, 스탠드 조명, 반려동물 쉼터 등 수강생 본인이 만들고 싶은 목공품 선택할 수 있다. 다음 달 20일 오전·오후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총 20팀을 선정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목공 체험을 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료비는 목공품에 따라 상이하다. 두 수업 모두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15-695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를 대표할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공모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에 참여할 예술가·단체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유산 기록을 소재·주제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최대 3년간의 지속 지원으로 작품의 고도화를 꾀하고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한다. 지원 분야는 '신규발굴'과 '지속육성' 2개다. '신규발굴'은 그동안 별도로 추진해온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과 통합해 진행된다. '신규발굴'은 문학과 시각예술 등 전 분야로 확대됐다. 청주의 유산 기록(문화유산·풍습·설화·인물·역사적 사건 등 문화원형과 문화자원)을 소재·주제로 한 예술창작품 총 13건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로만 진행된다. 분야별로 △문학: 최대 개인 300만 원·단체 600만 원 △시각예술: 최대 개인 300만 원·단체 1천만 원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단체 최대 1천200만 원 등으로 차등 지원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5월 '2022 로컬아트원정대' 후속으로 '우리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오는 5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무리된 로컬아트원정대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오는 5월 13일, 20일, 21일 3주간 매주 토요일 교동민화마을과 한국차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목판 채색 공예, 박물관 투어와 보이차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jccf.or.kr)에서 신청하거나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이 커질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시즌1 '로컬아트 원정대'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고 오탁번 시인과 함께 원서문학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에 문화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예술을 선사에 노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박물관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9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해 군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의 3개 박물관과 업무협력 및 유물 기증 운동을 벌였다. 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음성군 박물관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도 꼼꼼하게 이행하고 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위원회가 심의 중이다. 군은 지역의 특성을 담은 박물관 건립과 전시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음성군 일반동산문화재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용역사인 국원문화재연구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음성박물관의 전시 대상 일반동산 문화재 및 전적류 등의 목록화 방법, 박물관 전시구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향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음성향토사연구회도 참석해 음성군의 고서와 고문서에 대한 현지조사 일정을 협의했다. 군은 향후 중간보고회를 열어 군민에게 과업 진
[충북일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지난 2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이상래 행복청장과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통합운영지원센터는 국립박물관단지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고,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의 관리·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물 제작과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 연말에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17일 공고했던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모집 공고의 응시자격과 채용일정을 변경해 수정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정 공고의 주요 내용은 응시자격 중 하나인 '해당분야(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를 '국악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변경한 것이다. 응시자격을 변경함에 따라 시는 공고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 기존 5월 2~4일이던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여러 안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 검토하던 중 착오가 발생했다"며 "공모 응시자격에 대해 혼선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뒤 바로 수정공고를 올렸다"고 말했다. 변경된 수정공고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