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스롱 피아비(32, 블루원엔젤스) 당구선수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캄보디아 출신으로 유명한 LPBA 당구선수인 스롱 피아비씨를 홍보대사를 통해 병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북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스롱 피아비 선수의 위촉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이다. 이 기간 동안 스롱 피아비 선수는 충북대병원의 원내외 각종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며, 치료비지원 행사 등의 행사에도 함께한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2010년 결혼한 한국인 남편의 권유로 처음 당구를 시작했다. 이후 아마추어 대회부터 착실히 경력을 쌓아가던 스롱 피아비 선수는 2019년 태백산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 여자부 2위 입상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는 LPBA 개인투어에서 상금랭킹, 포인트랭킹 등 많은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스롱 피아비 선수는 캄보디아에서 어려운 사람들 지원하고, 국내에서도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스롱 피아비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공공보건 의료에 힘쓰는 우리
[충북일보] 영동군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 접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의 접종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선제적 접종에 나섰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각 면을 순회하며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일정은 19일 추풍령·상촌면, 20일 황간·용산면, 22일 심천·양산면, 23일 학산·용화면, 27일 매곡면 순으로 짜였다.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과 18~49세 기저질환자로 3차 접종 완료 뒤 3개월이 도래한 미접종자다. 기본접종을 포함한 3차 미접종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군민 1만2천141명이 접종해 군의 4차 접종 완료율은 26.6%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은 많은 관광 악재에도 선전하며 8월에만 관광객 110만 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총 110만2천419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 특수와 올해 처음 열린 한여름 썸머 페스티벌 등 풍성한 축제에 힘입어 110만이 넘게 방문해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으로 넘쳐나며 83만9천902명이 방문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월 전국적인 관광 불황에도 두 달간 155만3천516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단양군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명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관광지별 누적 관광객(1∼8월)은 도담삼봉이 164만4천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담봉 63만5천589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5천960명, 사인암 37만7천297명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단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굳힌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2022년까지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단양 관광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은 많은 관광 악재에도 선전하며 8월에만 관광객 110만 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총 110만2천419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 특수와 올해 처음 열린 한여름 썸머 페스티벌 등 풍성한 축제에 힘입어 110만이 넘게 방문해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으로 넘쳐나며 83만9천902명이 방문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월 전국적인 관광 불황에도 두 달간 155만3천516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단양군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명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관광지별 누적 관광객(1∼8월)은 도담삼봉이 164만4천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담봉 63만5천589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5천960명, 사인암 37만7천297명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단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굳힌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2022년까지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단양 관광을
[충북일보] 제16회 충주천등산고구마 축제가 17~18일 산척면 고구마 육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민물고기 잡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농산물 직판장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행사 신청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접수 또는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1만5천 원이다. 만 10세 미만 아동이 동반한 가족은 3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구마 캐기 체험, 참여 가족은 5㎏ 한 상자에 고구마를 담아 가져갈 수 있고, 별도로 제공되는 체험 비닐팩에 수확한 고구마 줄기, 다슬기, 민물고기 등을 담아갈 수 있다. 또 행사장 방문객 모두에게 군고구마가 무료로 제공된다. 고구마 빵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등산고구마 브랜드화의 정착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구역을 전국적으로 넓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3일부터 미원·문의면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각각 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래 운영된다. 미원분소는 첫째 주·셋째 주 화요일, 문의분소는 둘째 주·넷째 주 화요일에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분소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조호물품지원 △인식표보급 및 사전지문 등록 등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선별검사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10분 이내에 간편하게 인지저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년에 1번씩 검사하도록 권장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치매 조기 발견과 통합적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바삭하게 튀긴 해시 브라운과 치즈스틱, 시저샐러드가 한 접시에 담겼다. 하얀 접시 테두리를 배경 삼아 초콜릿 시럽으로 쓰인 환영의 글귀가 손님을 맞는다. "오늘도 수고했어" 라든가 "달밤에서 달달하게" 등 정성으로 건네는 첫인사가 달달한밤부엌의 시작을 알린다. 달밤부엌이라고도 부르는 달달한밤부엌은 그야말로 밤의 부엌이다. 따뜻한 나무 색감과 초록의 잎색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싱그러운 자연의 분위기와 섞였다. 가게 앞과 옆으로 인조잔디를 덮은 테라스 테이블 덕에 도심 속 캠핑지 같은 느낌도 난다. 환한 달 조형물과 감성적인 문구들이 부엌을 달달하게 꾸민다. 숙성 중인 고기로 채워진 냉장고와 조리 과정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열린 부엌은 이웃집에 놀러 온 것처럼 편안하다. 내가 먹을 음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안심하고 바라볼 수 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제한 없이 만들어지는 음식들이 코스에 섞여 있어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경계와 한계가 없는 부엌 그 자체의 이미지 덕이다. 이곳에서는 그 강점을 제대로 활용한다. 시그니처로 내세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올인원코스가 대표적이다. 올인원코스는 식성이 다른 이들도 한
[충북일보] 러시아 국적의 부모에서 태어난 500g이 안되는 초미숙아가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의 100일 넘는 헌신적인 치료덕에 생명을 구하고 무사히 퇴원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500g 미만의 미숙아는 생존율이 35%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23주 3일 만에 출생한 아기의 생존 가능성은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초미숙아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태어난 것은 지난 4월 12일. 러시아 국적의 산모가 임신연령 23주 3일 만에 응급수술로 새생명을 출산했다. 새생명 탄생의 기쁨도 잠시, 아기는 출생 직후 움직임은 커녕 호흡도 거의하지 못해 곧바로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이후 이 초미숙아를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사투가 시작됐다. 아이는 패혈성 쇼크와 심부전에 이어 심정지까지 이르는 등 생사의 고비를 숱하게 넘나들었다. 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료진 덕에 가까스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중증 기관지 폐이형성증으로 악화됐고, 저산소 상태의 경계인 80% 정도의 산소포화도 상태까지 진행되면서 의료진조차 희망의 끈을 놓는 단계에까지 달했다. 이런 절체절명의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는 만12세 이하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해 감염병 유행을 방지하고 병원체의 확산을 막고 있다. 군 보건소는 거리가 먼 주민들이 편리하게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5개 병·의원을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총 17종의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증평군 예방접종 대상 아동들의 결핵, B형 간염, 파상풍, 폐렴균 등 접종률은 98.8%이다.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행정지원사이트를 통해 가까운 지정 민간의료기관을 검색 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나용길(사진) 교수가 2022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기초부문'을 수상했다. 나 교수의 '메트포르민과 실데나필이 쥐의 방광에서 허혈(虛血)/재관류(再灌流) 손상 후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 자멸(自滅)을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 논문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영문 학술지 INJ(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된 바 있다. INJ는 신경비뇨의학의 권위 있는 SCIE급 국제학술지로 최근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1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에서 피인용지수(IF) 3.038로 동종 분야에서 최상위권이며 나용길 교수의 논문은 탁월한 연구업적과 배뇨장애 및 요실금 분야의 의학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용길 교수는 방광의 만성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배뇨이상과 만성 방광염증에서 대사증후군의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음경혈관확장제인 실데나필이 효과적인 약물치료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한 것으로 향후 임상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는 건강한 출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부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출산 준비교실(3기)는 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총 5차례 진행되며, 출산교육, 태교, 모유수유, 굿볼 교실, 라탄공예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증평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35, 4226)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두 차례(1기, 2기)에 걸쳐 임부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준비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농작업, 제초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지난달 26일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SFTS증상이 나타나기 3~4일 전 전원주택 정원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고 이후 발열 등 이상증세가 발생, 입원 치료 중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은 주로 4~11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경우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1년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SFTS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락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