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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8월 관광객 110만 명 돌파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 여행지로 인기 지속

  • 웹출고시간2022.09.14 13:14:59
  • 최종수정2022.09.14 13:14:59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도담삼봉.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은 많은 관광 악재에도 선전하며 8월에만 관광객 110만 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총 110만2천419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 특수와 올해 처음 열린 한여름 썸머 페스티벌 등 풍성한 축제에 힘입어 110만이 넘게 방문해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으로 넘쳐나며 83만9천902명이 방문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월 전국적인 관광 불황에도 두 달간 155만3천516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단양군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명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관광지별 누적 관광객(1∼8월)은 도담삼봉이 164만4천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담봉 63만5천589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9만5천960명, 사인암 37만7천297명이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

새로운 단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굳힌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9∼2022년까지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단양 관광을 대표하고 있다.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인 고수동굴은 23만4천362명이 찾아 시원하며 이색적인 장소로 인기를 끌었고 다누리아쿠라리움도 20만1천616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월별 관광객 분포는 1월 32만3천917명, 2월 30만9천117명, 3월 27만9천813명, 4월 53만4천880명, 5월 83만9천902명, 6월 78만4천241명, 7월 76만9천275명, 8월 110만2천419명이다.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8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먹거리 여행 3박자를 두루 갖춘 단양은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과 마케팅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된다"며 "꾸준히 사랑받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관광지 개발 및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품관광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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