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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시 긴소매·긴바지 착용

  • 웹출고시간2022.09.12 12:59:26
  • 최종수정2022.09.12 12:59:26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농작업, 제초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지난달 26일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SFTS증상이 나타나기 3~4일 전 전원주택 정원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고 이후 발열 등 이상증세가 발생, 입원 치료 중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은 주로 4~11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경우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1년까지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SFTS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락 감염병관리과장은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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